오늘은 뭔가 기분이 좀 처지니까
힐링하자.
오늘처럼 기분이 좀 처지거나
기운 없거나 위로받고 싶을 때
늘 따뜻하게 다독여주고 충전시켜주는
성시경 오빠의 고마운 노래.
내가 누군가에게 오빠라는 표현은 잘 안 쓰는데
(차라리 형이나 형님이라고 불렀음 불렀지)
이 분은 정말 오빠라고 불러야 할 거 같음.
가사 하나하나 전부 주옥같지만
개인적으로 이 곡(영상)의
킬링 포인트 1.
킬링포인트 2.
이 곡은 워낙 좋은 곡이다 보니
커버곡마저도 감동이다.
아... 너무 멋지다
(그래도 역시 난 원곡이 좀 더 좋음)
근데 희한한 건
라이브 말고 음원 버전은 뭔가 좀 아쉽다는 거다.
멸치국수에 멸치를 안 넣은듯한...?
본인이 부른 건데도 말이지.
각인효과나 뭐 그런 거 때문일까?
이 곡은
다른 가수도 아닌, 엘리트 출신 감미로운 발라더
성시경이 불렀기 때문에 더욱 빛나는 거라고 생각함.
UV나 노라조나 형돈이와 대준이가 불렀다면
절대 이 맛이 안 났겠지.
게다가
(지금은 나아진 거 같지만)
한동안 라디오나 방송에서 이 곡이 언급되면
본인이 진심으로 짜증내고 열받아했기 때문에
그 점이 더 이 곡을 매력 있게(?) 만들었음.
하여튼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서
예전에 친구들과 노래방 가면
반드시 이 곡을 부르곤 했었다.
(물론 모다 에디션으로)
지금도 어쩌다 갑자기 문득 생각나면
영상 틀고 (입모양으로라도) 따라 부른다.
그리고 한 번 그러기 시작하면
거의 열다섯 번 이상은 반복한다.
지금도 그러고 있음.
아...
정말 행복하다
힐링됐다 힐링됐어
오늘도 고맙습니다 성시경 오빠☆
ps.
영상 댓글 중에 특히 공감 갔던 거.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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