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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 좋아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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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크리스마스 리턴즈 뮤비 오 드디어 펭수네 노래 나왔네♪ 하고 걍 눌렀는데 노래가 생각보다 훅 들어오네 특히 후렴에 '모든 게 제자릴 찾았으면 해' 이 부분에서. 그냥 흥겨운 케롤일텐데 듣고 있으니까 쫌 먹먹했음 눈물 나올 뻔하고... 마침 싱숭생숭한 시기에 안 그래도 갬성이 흑염룡처럼 꿈틀대는 늦은 밤에 들어서 그런 건지 뭔지... 아무튼 윤상 선생님 (요번에 순록 닮았다는 걸 첨 알았는데 분장한 거 보니까 진짜 엄청 닮으셨음 되게 어울리심ㄷㄷㄷ) 곡이야 원래 좋고 고막여우 진주 님이랑 술곰(?) 태우 님 음색이야 원래부터 사람 마음 잘 건드리고 이나 님의 작사도 예전(아이유 좋은 날 때)부터 엄청나게 좋아했고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펭수랑 펭TV 덕에 이분들이 다 모여서 이런 노래가 만들어졌는 게 고맙고, '이 나이에, 이런 상..
[리믹스 모음?] 생각 하기 싫을 때 듣는 것들 으어어어 연말이다아 뭐라고 딱히 쓸 말은 없고 쓰고 싶은 말도 없고 (그래도 작년에는 취향에도 맞고 적당히 점잖으면서도 갬성있는 노래를 찾아서 그걸로 위안받았던 거 같은데 올해는 그런 것도 딱히 없고) 늘 이맘때 그랬듯이 훌쩍 흘러간 시간이 너무 아쉬워서 정신이 좀 나갈 거 같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뜬금없지만 내 기준, 정신 나갈 거 같은 노래들을 엄선해서 줄줄이 올려보겠다 1. 치타맨 브금 상당히 고전 떡밥인데 (게임 자체도 고전, 유행했던 시기도 옛날) 어쨌든 한때 엄청 들었던 치타맨 브금. 이게 뭔지 간단히 요약하자면 미쿡 고전 똥겜의 브금. (그냥 구린 정도가 아니라 버그땜에 게임 진행도 제대로 안 됨 설정도 황당하고 암튼 지나치게 구려서 먼 훗날 발굴당해 이상한 쪽으로 인기를 끌었음 미국에서..
[펭수] 오랜만에 펭슈 펭TV 영상이야 늘 챙겨보고 있다. 이런 거라든가 이런 거라든가 당시 트렌드를 아주 빨리 쫓았던 이 영상이라든가 요런 거라든가 그리고... 뭐지 이 콜라보는?!! (영상 링크 : youtu.be/i3f2xoKXU4o ) 더보기 두 네임드 피디의 만남 이분을 여기서 이렇게 보니까 신선하네... 그리고 사실 이건 저도 그렇습니다 (=펭수가 고생하는 에피소드를 좋아함) 근데 의외로 펭수를 보낸 후 걱정을 많이 하셨고 (+경규 어르신 눈치를 봤고...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 의외로 모르모트 피디님이 펭수에게 쿨하게 대응했다 아마 경규 옹과 같이 다니면서 여러 내성이 쌓였나 보다 보고 되게 웃었던 장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
[요리유튜버] 그냥 메밀김밥 레시피가 갑자기 궁금해졌을 뿐인데 메밀김밥 만들어먹을래! 이런 것도 아니었음. 그냥 어디 다른 데서 우연히 메밀김밥을 보고 '아 맞아 저거 한때 유행이었는데' 하면서 별 생각 없이 유튜브에 메밀김밥을 검색했음. 그냥 갑자기 만드는 법이 궁금해져서. 그랬더니 (맨 위에) 최강록 아조씨다!! 저분 왠지 정감 가고 재밌어서 좋지 근데 잠깐, (두세 번째 영상에서) 뭐지? 이 계정은? 혹시 유튜브 시작하셨나?? 언제???! 어쨌든 기왕 이렇게 된 거 오피셜(?) 영상을 보자 01화부터 봐야 서순이 맞겠지?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메밀김밥01을 눌렀는데 이때 나는 먼저 눈치챘어야 했다 메밀김밥 영상이 4탄까지 있으며 하나하나가 전부 14분이 넘고 전부 합치면 한 시간이 넘는다는 걸... 그걸 나는 1화를 다 보고 나서야 '왜 면만 삶고 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