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각 잡고 현생에 바짝 집중 좀 한 다음에
이제 어느 정도 됐다, 괜찮겠다 싶으면 슬쩍 돌아와서
다른 글 몇 개 더 올려놓고
겸사겸사 마이틴이랑 국헌유빈 듀엣 글도 같이 올려야겠다
(마이틴쇼 정주행도 다시 하고)
그런 생각을 하며
쉼표 찍겠답시고 저번 글을 올렸었는데
마침 그 마음먹을 즈음에
웬일로 뮤직웍스도 인스타에다 이것저것 올려서
와 이제 적극적으로 홍보하시는구나 다행이다ㅠㅠ
근데 다른 애들은? 걔들도 챙겨주세요
그리고
(당연히 나중에 마이틴으로 다 같이 활동시킬 줄 알고)
다음엔 마이틴 더 멋있고 세련된 컨셉으로 활동시켜주고
홍보도 지금처럼 많이 하셨음 좋겠다
...이런 생각도 하고 있었더니
해체시켰어?
아니 왜?
......
은수 왈, 며칠 밤을 설쳤대.
그럼 내가 그 글을 쓰던 그 시점에
이미 그게 결정돼있었...을 수도 있었다는 거네?
내가 '일 잘한다'고 글 적던 그 시간에?
.......
(갑자기 스쳐 지나가는 프듀 때의 기억.
빌리버 때 멋있어서 후기에다 막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부상투혼이었던 거)
......
얘들아 내가 비록 너희들을 늦게, 이제야 알았지만
너희들 전부 다 어마어마하게 잘났고 잘하고
어마어마하게 노력해왔으니까
누구든 어디에 있든 모두 다 어마어마하게 잘 될 거야
꼭.
ps.
블로그는 여전히 쉬긴 할 건데
와... 이걸 뭐라 해야 좋을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