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1/5/3] 저번 달 30일부터 지금까지 심정 저번 달 30일. 4월 30일 말이다. 최애네 팀이 해체된 날. -감정 추스르기 실패 -생각 정리하기 실패 -상황 이해하기 실패 -회사 탓과 욕 안 하려고 노력하기 실패 -그저 덕담으로 애들 응원하기 위해 행복 회로만 돌리기 실패 -아예 신경 꺼버리기 실패 -모른 척 하기 실패 우선, 30일 당일에는 공트 보면서 '어? 뭐? 뭐라는 거야?' 하고 실감이 안 왔고 다음 날 1일, (예전에도 몇 번 그랬듯이) 그때부터 막 개빡침과 속상함과 걱정이 밀려왔으며 다다음 날 2일, 이 블로그를 어떡해야 좋을까 고민했고 예전처럼 과몰입 발작버튼 눌려서 글을 썼다 지웠다 하면서 또 이러는 나에게 자괴감이 들었으며 오늘 3일. 좀 지치고 멍한 상태다. 그냥 계속 여길 올해 1월1일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그냥 그대로 끝까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