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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감상/프듀 x

[프듀x] 6화 조금 더 긴 후기? + 빌리버 움짤 + 기타 썰

이 장면 6화에 나온 거 아님 4화에 나왔음

근데 솔직히 쓸 말이 없다

쓰고 싶은 말도 없고 혹시 있더라도 쓰고 싶지 않음

김국헌이 너무 안 나왔기 때문에

 

(아직 뭣모르고, '얘 왜 이렇게 안 나와?' 어리둥절했던

1화, 2화 때랑은 차원이 다르다)

 

5화가

다 본 직후에 머리에 열 올라서

일단 잔 다음에 생각과 기분을 다시 정리해야 했다면

(그래도 그땐 분량이라도 있었지)

이번 6화는 자고 일어난 다음에 후유증이 심했음

아직도 위가 좀 아파...

 

분량 가지고 드립칠 생각도 안 들고

제작진 이노옴하고 농담 섞어 화낼 기운도 없음

 

순위가 내려갔어도 분량이 좀 있으면

'이건 아이돌 서바이벌 아니야 내 최애가 나오는 방송이야'

라고 생각하며 보면 되고

분량이 없어도 순위가 좀 올라갔으면 하다못해 유지라도 했으면

그걸로 어떻게든 위안을 삼겠는데...

 

다시 보기 하면서 나노컷 찾는 것도 못 해 먹겠고

속상한 정도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투픽이고 삼픽이고 고정픽이고 호감픽이고 다 모르겠고

(그래도 병찬이 현수 둘 다 순위가 올라서 다행이긴 했다

특히 현수가)

 

5화는 조마조마하며 보다가 특정 부분부터

망 연 자 실

하면서 봤다면

 

6화는 초장부터 좀 낌새를 챘고

실망하고 속상할 준비 단단히 하면서 그냥 생각을 비우면서 봤다

그랬는데도 자고 일어난 다음에 후유증이 크게 왔음

불에 데이면 첨엔 좀 뜨끔한가 싶은데

나중에 물집 생기면서 엄청 쓰리잖아 그것처럼

 

아이돌 서바이벌 같은 거에 과몰입하지 말고

자기 인생이나 충실히 살라는 안 피디님의 뜻깊은 가르침 같은 건가요?

 

아니면 저번 시즌 48때는 분량 많은 애가 내 원픽이었으니

(근데 예나 초반만 그랬지 중간부터는 분량 없었어ㅠㅠ)

이번에는 그때 분량 가지고 울던 다른 국프들의 심정을 느껴보라는

업보 비슷한 무언가를 겪고 있는 건가

 

 

 

근데 가장 열 받는 건

 

 

 

빌리버 김국헌

 

제작진이 막판의 막판에 이런 걸 투척했다는 거다

 

 

제작진 나쁜 놈들아

이걸 왜 마지막에 넣어 그것도 고작 몇 초만

빌리버 이번 주에 안 나오는 것도 속상해 디지겠는데

약 올리냐

 

(빌리버 같은 팀원끼리 아는 척하는 거, 대화하는 거

이 곡을 고른 이유, 준비나 연습과정 제대로 나온 게 없음)

 

 

사실 빌리버에서 김국헌 얘 하나만 멋있는 게 아냐

빌리버 예고가 다 멋있음

 

 

이 사람 누구냐 옆모습이라 잘 모르겠어 하여튼 진짜 누구냐 자세 봐ㄷㄷㄷ

 

 

바로 위에 있는 짤이지만 국헌이라서 한 번 더 넣음

 

 

목 쓰다듬기 + 점프

 

 

빌리버 손동표

손동표 얘도 진짜 장난 아니야 몸놀림에다 눈빛 봐

얘 2002년생이잖아 어떻게 막...... 이러지?

 

 

하여튼 빌리버 예고는 개멋있어 다들 막 ㄷㄷㄷ

그런데 뭐가 문제냐면

이번 시즌이 상위권 고착화 심한 거 같고

그래서 다들 한 표라도 아쉬워서

본인 픽 무대가 1주라도 먼저 나오길 바라거든?

 

근데 얘들이 다음 주에 나온다는 거야

투표에 불리한 뒷 순서에.

무대 영상도 이번 주 애들보다 늦게 공개됨

 

이런 무대 한 애들이 허망하게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거지

데뷔조에서 밀려나거나 방출당하거나...

 

얘들 현재 순위 상황도 좀 그래;

 

손동표 7 -> 12

박선호 14 -> 26
황윤성 15 -> 21
김국헌 16 -> 18
금동현 17 -> 16
김동빈 26 -> 37

 

금벤저스로 주목받았던 금동현이 빼고는 다 순위가 내려갔고

그나마 동현이도 1밖에 안 올라갔음

 

 

......

 

 

지금 프듀x가 슬금슬금

 

 

이런 기사들도 뜨기 시작했고

 

 

 

시청률도 요렇고

(참고로 시즌1 6회 시청률 3.4%

시즌2 6회 시청률은 3.0%, 시즌48 6회 시청률은 2.5%)

 

머글, 대중 유입이 별로 안 되고 있는데...

 

그래서 이번 시즌은

무대 영상이나 직캠 하나가 팍 떠서 떡상하는 기적을 바라기 힘들 거 같고

 

(호기심에 슬쩍 구경 왔다가 입덕하면서 떡상시켜 줄

일반 대중들 숫자부터가 적으니까.

게다가 CJ가 강다니엘 상대로 병크를 내서

그 반발심에 일부러 이번 시즌 거르는 사람들도 있는 거 같고)

 

프듀 48처럼 막판에 지마켓 문자 인증 도입으로

부정투표 걸러내서 데뷔조가 갑자기 크게 물갈이되는

그런 식의 큰 변수가 나올 거 같지도 않고

하여튼 1주라도 빨리 나와야 순위에 유리할 텐데

하다못해 안심은 될 텐데

 

안 그러면

죽어라고 고퀄 무대를 했는데도 묻힐 수 있으니까

 

뭐 그래도,

콘서트장에서 쎈 무대를 뒤에 배치하듯이

워낙 얘들 무대가 대단해서 뒷순위로 넘겼다...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기는 하다

이건 제작진 나름의 칭찬일 수도 있어

얘네들 원픽인 국프로서는 속 터지지만

 

 

근데 문제는

 

위 장면들은 네이버 TV 예고에 안 나옴

되게 짧게 다른 컷만 나옴

 

 

......

 

그럼, 프듀 원래 꼬박 안 챙겨 보는

지나가던 대중과 머글들은 이거 어떻게 봐?

 

 

......

 

모르겠다 모르겠어

 

 

프듀x 이 방송은 나한테는 그냥...

김국헌이라는 사람 발견하게 해 준 방송이고...

 

아 진짜 김구컨 얘는

진짜 프듀2 애들까지 다 합쳐도 너무 내 취향이라서...

남자답게 잘 생겼고, 목 굵고, 눈썹 진하고,

그렇다고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이마 덮었고(반 깐 이마도 보고 싶지만)

무대에서 눈 치켜뜨면서 노려보는 거 오싹하고

평소 츄리닝 입고 털털거리며 돌아다니다가 무대에서 돌변하는

댄스 동아리 회장 오빠 느낌이고(나보다 연하지만ㅠㅠ)

춤 진짜 과격하게 잘 추고, 근데도 메인보컬이고, 목소리 톤 좋고,

몸 안 사리고 잘 망가지고, 근데 의외로 차분하기도 하고,

울보에다(?)

어쩌다 화면에 잡히면 이것저것 지적하고 싶어 지는 구석 많은 게

구박하면서 챙겨주고 싶은 잘생긴 바보느낌 들고

그랬다가 또 듬직하기도 하고 기타 등등...

 

하여튼 얘가 어디를 가든 난 그쪽으로 따라갈 거고

(데뷔하든, 파생그룹으로 가든, 소속사 그룹으로 돌아가든)

 

하여튼......

 

......

 

난 그냥 김국헌 덕질할 거니까

제작진 여러분들끼리 알아서 하세요

뭐가 어떻게 되든.

 

 

투표와 후원은 하되 방송은 보지 말까? 속상하니까

솔직히 이런 생각도 했는데

(그런 다음 프듀x 시청률 확인하고 괜히 헛웃음 나옴ㅎ)

 

무슨 인질 잡힌 것처럼, 다음 화에 빌리버가 나올 테니

일단 다음 화는 볼 거야 보긴 할 건데,

거기서조차도 악편되거나 분량 적으면 어쩌냐...

 

어유 모르겠다

ㅠㅠ

몸에서 사리 나올 거 같아

 

 

(다음 글?)

빌리버 김국헌 직캠 나와서 움짤 만들었음

이걸로 어느정도 멘탈 회복

[프듀x] 빌리버 김국헌 직캠 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