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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덕질/비오브유

1/30 오늘의 일기

 

 

 

 

김국헌이 이마를 깠다

 

 

 

오늘 병원 갔다오고,

코로나 뭐시기가 걱정돼서

(그 병원이 꽤 큰 병원이었음)

집에 와서 손 얼굴 박박씻고

입은 옷 전부 알콜 스프레이질 하다가

칙칙이 손잡이인지 뭔지를 분질러먹고

딸기젤리 반 봉지 먹고

김치만두 먹고

엠카 켜놓고 중간에 졸다가

유성은 나오기 직전에 깨고

대충 그런 일도 있었던 거 같지만

 

그래도

오늘 내 일기는 이거다

 

김구컨이

오늘 시계바늘 무대에서

이마를 깠다

 

100% 완깐은 아니지만

거의 완깐처럼 많이.

 

 

참 오늘자 뵤뷰쇼에서

김구컨이 이런 말도 했는데...

 

......

 

연휴에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그동안 화장 안 지우고 자서

피부랑 살이 뭐 어쩌고어째?!

 

 

김구컨

너진짜혼나까?!!

 

 

(오늘 비주얼 그러케 나온 걸

내 눈으로 봤구만!)

 

 

오늘 썼던 마스크

귀때기 거는 그 고무줄 부분

그거 잡아당겨서

김구컨 있는 방향으로 날려버릴까 보다

(날리기만 하고 사람에겐 안 맞춤)

 

 

......

 

 

어유정말

ㅠㅠ

 

 

자는 모습이래서 꿀잼이고 웃길 줄 알았는데 그닥 꿀잼은 아니었지만 대신에 멋있던 모습

 

내가 진짜 이때

김구컨 완깐하면

잘생겼을 거라고

생각하기는 했는데

 

아니 사실 국리버 때부터

짤 뜨면서 앞머리 펄럭이는 거 보고

얘 이마까면 멋있을텐데

왜 과거 사진이나 영상에

이마깐 게 별로 없지?

이생각을 했었는데 진짜...

 

흑흑......

 

내마음 속 1위 팩터뷰 김구컨이랑

이 김구컨이 또 경합 벌이고 있는데

 

에이 하여튼 몰라 아무튼

 

2020년 1월 30일은

김국헌이 무대에서 이마 깐 날이다

 

 

 

반깐

 

근데 또 웃긴(?)건

이렇게 먼저 공개한 사진이랑

무대 영상 썸네일은

이마가 덜 보이는 사진이었다는 거.

 

(사진은 그렇다치고

영상 썸네일은 왴ㅋㅋㅋㅋㅋㅋㅋ

따로 엠카 측에 부탁이라도 한 거야 뭐야)

 

대체 뭐지?

시계바늘 장르를

반전 스릴러로 만들고 싶었나?

(왜 스릴러냐면

심장이 쫄깃해지기 때문에 스릴러임)

 

아, 맞다

음중이랑 인가 비공개로 해서

참 다행이다 싶었다

 

그리고

팬싸도 이런저런 조치를 하기로 했지만

그래도 조심했으면...

그 뭐지 알콜 손세정제 그거 갖고 다니면서

1분 간격으로 손 씻고 그랬으면 좋겠다

면역력 안 줄도록

비타민이나 홍삼 같은 거 챙겨먹고.

 

그리고 해외 갈 때도...

 

이런 시붤ㅠㅠㅠㅠ

나는 고작 지방 병원 갔다오는데도

되게 쫄아서 온 물건에 알콜질 해대고

씻고 그랬는데

쟤들은 공항 가는 거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

 

2월 되기 전에

코로나 뭐시기 다 디져버려라

개걱정되네 진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