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몹시 타거나 혈당이 몹시 낮거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10/19 - 생존 신고 1. 코로나(는 어쩌면 핑계였을지도 모르겠는데 좌우지간 그 마스크 쓰는 게 너무 갑갑하고 귀찮아서 간단한 산책조차도 잘 안 하고 있었음) 때문에 외출을 삼가다가 도저히 갑갑해서 나온 후 우연히 찍은 하늘. 한 일주일 전쯤인가 그때 찍었다 2. 외출을 삼가했던 거 치고는 외식은 간간히 했는데 그중 하나. (사진을 어째 이것만 찍어놨음) 맵찔이라서 매운 건 일단 거르는데 (메뉴 중에 안 매운 게 있으면 더욱. 저 집에는 똑같은 육수 베이스를 쓴 안 매운 칼국수도 팔았다) 이 날 따라 왠지 시켜봤음 당연한 얘기지만 매웠다. 고춧가루를 일반 고춧가루가 아니라 청양고춧가루를 썼나... 불닭 소스, 캡사이신이 판치는 요즘 외식계를 생각하면 그래도 먹을 만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솔직히 이거 시킨 거 후회를 좀 하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