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는 어쩌면 핑계였을지도 모르겠는데
좌우지간 그 마스크 쓰는 게 너무 갑갑하고 귀찮아서
간단한 산책조차도 잘 안 하고 있었음)
때문에 외출을 삼가다가
도저히 갑갑해서 나온 후 우연히 찍은 하늘.
한 일주일 전쯤인가 그때 찍었다
2.
외출을 삼가했던 거 치고는
외식은 간간히 했는데 그중 하나.
(사진을 어째 이것만 찍어놨음)
맵찔이라서 매운 건 일단 거르는데
(메뉴 중에 안 매운 게 있으면 더욱.
저 집에는 똑같은 육수 베이스를 쓴
안 매운 칼국수도 팔았다)
이 날 따라 왠지 시켜봤음
당연한 얘기지만 매웠다.
고춧가루를 일반 고춧가루가 아니라
청양고춧가루를 썼나...
불닭 소스, 캡사이신이 판치는
요즘 외식계를 생각하면
그래도 먹을 만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솔직히
이거 시킨 거 후회를 좀 하긴 했지만
그런대로 잘 먹었다
하나도 안 남기고.
속도 생각보다 괜찮았고.
3.
난 계속 사카린이라고 생각했는데
삭카린이라고 적혀있네...
암튼,
저번에 다이어트를 마음먹고 나서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뭐... 운동도 좀 하긴 했는데)
이렇게 0칼로리
감미료를 구입한 거였다
아스파탐, 스테비아, 자일로스 등등 많은데
왜 하필 사카...아니 삭카린이냐면
1. 집 근처 마트에서 파니까
2. 이름이 쌈마이스러운게
가성비가 되게 좋을 거 같아서
3. MSG처럼, 왜곡된 연구결과로
몸에 해롭다며 배척받은 역사가 있는데
(정작 설탕, 소금보다 덜 해로워서
의사들이 당뇨 환자에게 권한다고 함)
그게 왠지 열받으니까 묘한 반발심에(?)
4. 예전 침펄풍 영상에서
풍아저씨가 갖고 다니던 게 인상 깊어서
그러하다.
요거 한 알갱이만 넣어도
250ml 머그컵 한 잔을 달달하게 만들 수 있음.
각설탕 2~3개를 저 한 알에 압축시킨 느낌.
(그리고 저 한 알을 쌩으로 먹으면
맛 진짜 이상함ㅋㅋㅋㅋㅋㅋ)
설탕 같은 단맛이 아니고
뭔가 끝 맛이 얄딱꾸리 한 건 맞는데
커피처럼
원래 씁쓸하고 향이 있는 식품은
그 얄딱꾸리함을 덮어버려서 괜찮은 거 같음
(차는 약간 애매함)
(일반 요리에 설탕 대신 넣는 건
더 애매할 거 같음)
커피를 블랙으로 타서 마신다
->근데 쓴 맛만 나면 뭔가 좀 그렇다
->단 과자로 쓴 맛을 중화시킨다
그동안 이런 루트로 커피를 마셔왔는데
그 과정을 생략해서
칼로리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거 같아가지고...
아직 효과는 잘 모르겠음
시작한 지 별로 안 돼서.
4.
사실 잘 내린 원두커피는
(거기다 물까지 듬뿍 타면)
끝 맛이 괜찮으니까
굳이 단 맛을 같이 먹지 않아도 되는데
(특히 차가운 쪽이 그렇다)
왜 굳이 설탕 대체품까지
따로 구입했냐면
요즘 내가 이런 걸 먹고 있어서 그렇다.
카누나 G7이나 기타 등등
무난한 제품들만 먹어서 잠깐 까먹었는데
인스턴트커피는 원래 맛이 없지
그냥 먹는 건 별로야
아무 생각 없이
극한의 가성비(그놈의 가성비)를 따지며
저걸 집어왔다가... 여튼 그렇게 됐음
근데 저것도 저거 나름의 장점이 있다
찌꺼기가 안 남으니 뒤처리가 편하다...
라는 아주 당연한 장점 말고도
되게 만만하니까 이것저것
실험적으로 섞어먹기 편하다는 거.
심리적으로.
커피에 정향, 팔각 등을
같이 우리기도 한다는 말을 들어서
좀 궁금하긴 했는데
그동안은 뭔가 엄두를 못 냈거든
원두와 그걸 내릴 때의 정성 같은 게 아까워서.
근데 지금은 걍 무심코
저기다 향신료를 넣어먹는다.
카페인과 따뜻한 성질의 차 섭취를 동시에!
...솔직히
그렇게 해서 맛이 더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방금 정향을 한 조각 넣었는데
그저 정향 냄새밖에 안 남
2분인가 3분만 담갔는데도)
그래도
여튼 뭔가 만만해서 좋음
5.
근데, 그렇게 좋아하던 드립 커피를 놔두고
(편하다는 이유로)
인스턴트만 계속 먹고 있다는 건
내가 심리적으로 여유가 별로 없다는 얘기겠지
실제로 그렇다
6.
아무 생각 없이 집어먹다가
아차하고 찍은 거.
저 가게에서 자랑하는 메뉴 중 하나였는데
그냥 뭐... 그랬다
맛있었지만 '우와 역시 자랑할 만하네'
라고 호들갑 떨 정도는 아니었다는 뜻.
집 주변에 이만큼 뽑아내는 빵집이 많아서...
근처에 프랜차이즈 가게만 있었다면
더 감명받았을 거 같긴 했음.
라즈베리...
...티라미수인가 무스케이크인가
치즈케이크인가?
암튼 그거.
라즈베리의 장점=이쁘다
라즈베리의 단점=시다
눈으로 보고 짐작했던 것보다 더 심.
언제나 내 예상을 뛰어넘음.
늘 거기에 당하면서도
맨날 속아서 또 사 오는 나.
워낙 예뻐서ㅋㅋㅋㅋㅋ
저 위에
다이어트 어쩌구 삭카린 저쩌구 해 놓고
이런 걸 같이 올리니까
스스로 생각해도 앞뒤가 다르달까
별로 설득력이 없어 보이는데
저건 사카린 사기 전=다이어트 마음먹기 전
에 샀던 거고요...
(그래서 무슨 케이크였는지도 까먹었잖아)
사실 저 집은
홍차 케이크가 겁네 맛있는데
(크림에 홍차 가루가 들어갔던 거 같음
홍차가 아니라 바닐라빈이었을 수도 있지만)
한 번 다른 거 도전해봤다가
다음에는 홍차 케이크를 메인으로,
다른 걸 서브로 사오자라고 마음먹었다
아니다, 나 다이어트 중이었지 참?
7.
가을이니까 밤.
원래 곱게 갈아야 더 좋은데
믹서기가 말을 잘 안 들어서 손으로 으깼음
완전 건조하거나 액체가 들어가야 잘 갈리는데
요거는 좀 촉촉한 정도라서
믹서기 안에서 지들끼리 막 뭉쳤거든
곱게 안 갈려서 그런가
뭉칠 때 힘 조절이나 각도가 삐끗하면
부서지는데 그게 되게 자주 일어나서 열받았음
밖에 부스러기도 자꾸 떨어지고...
시침 뚝 떼고
원래 처음부터 이랬던 것처럼.
율란 레시피를 보고 만들었으니
아마도 율란일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진짜 제대로 된 율란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밤 모양처럼 빚는 사람도 있는 거 같던데
(겉에 계피가루도 밤 껍데기처럼
짙은 색 밝은 색 경계가 또렷하게 바르고)
저렇게 둥글게 그냥 뭉치는 것도
충분히 열 받아서 그 짓까지는 안 했음
엄마가 집 근처 동산에서
며칠에 걸쳐 밤을 왕창 주워왔는데
(설명을 듣고 '그래도 되나?'라는
생각이 엄청나게 들었지만...
'야생 동물이 겨울을 날 수 있게
도토리나 밤을 줍지 마세요'
라고 공원에 걸렸던 주의 글도 생각나고...
근데 엄마 왈, 다른 사람들도 주웠다고 해서
일단 그냥 넘어감.
내가 생밤을 가져가서
그 산에 도로 뿌리고 올 수도 없잖아)
며칠 내내
삶은 밤을 계속 먹다가 이골이 나서
(※ 게다가 나는 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못 먹거나 싫어하는 정도까지는 아닌데
굳이 일부러 찾아서 먹진 않음)
(먹더라도 뻑뻑한 찐 밤보다는
그나마 군밤, 특히 맛밤이 나음
껍질 깐 채 포장돼서 나오는 그거)
그나마 좀 덜 질리려고
다른 걸 시도해 본 게 바로 저거다
저거 말고 밤 라떼도 해 먹었는데
(우유랑 삶은 밤을 갈아서 꿀을 좀 타 먹는 거)
나름 맛있었거든?
근데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저거 해 먹으면서
이제 밤은 그만 먹고 싶다고 말했는데
엄마가 또다시 밤을 주워와서...
지금은 파업(?) 상태임
뭐 만들지도 않고 먹지도 않음
어떻게든 되겠지. 늘 그랬듯이.
8.
저 밤 말고도,
저거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유로
엄마랑 싸울 일이 있었다
기분이 몹시 가라앉은 건 그것 때문이다
다른 무엇보다도
분명 예전에 얘기를 했어도
반영되지 않는 게
(얘기했던 걸 정 반대로 기억하기도 하고)
너무 힘들다. 그것도 여러 번 계속.
그게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 그거 대신 수습하는 건 다 난데...
9.
기분 전환을 위해서
책을 읽음.
하퍼 리의 <파수꾼>.
아마 작년에 샀던 책...
인가 올해 초 인가?
아무튼 산지 꽤 지난 책을 드디어 펼쳐서 읽음
전부는 아니고 1/3~1/2 정도만.
책의 장르나 문체에 따라 다르지만
(번역에 문제가 있는지 뭔지,
어떤 책은 아무리 여러 번 읽어도
내용이 머릿속에 바로 들어오질 않음
복잡한 역사 관련 글도 아니고
그냥 소설인데도)
되게 몰입해서 읽으면
의외로 잡생각들이 사라짐.
그 몰입까지 가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앵무새 죽이기>를 되게 좋아하는데
(소설 말고 영화로 접했지만. 흑백 영화로)
(최애 장면은, 톰이 수감된 곳으로
마을 사람들이 떼로 몰려오는데
그레고리 펙=애티커스가 다리 꼬고 앉은 채
신문 읽으면서 그 앞에서 계속 버티고 있던 거)
원래 원본? 초고가 이 <파수꾼>이고
출판사 측에서 지금 원고 그대로 말고
어린 시절 회상 부분만 묶어서
책 내자고 권했고, 그대로 했더니 대박 쳤는데
그게 바로 <앵무새 죽이기>.
훗날=50년 후,
작가가 금고 안에 묵혀뒀던 이 원고를
책으로 낸 게...
원래 작가의 의지가 아니었다고 했던가?
(작가 님이 워낙 연세가 많으셔서
맑은 정신으로 동의한 게 아니었을 거다
이런 썰도 있더라)
뭐 아무튼,
이 소설이 공개되자
<앵무새 죽이기>의 팬이었던 사람들이
'나의 애티커스 선생님은 그러지 않아ㅠㅠ'
하고 뒤집어졌다는 얘기 때문에
엄청 궁금해가지고
결국 샀고, 드디어 읽었는데
음......
아직 본격적인 건 안 나왔지만
사람들이 왜 그랬는지 알 거 같더라.
(그럴 만한 장면이
막 시작되려는 부분까지 읽었음)
당시 출판사 측에서
왜 내용을 고치자고 권유했는지도
알 거 같았고.
(내가 짐작한 대로가 맞다면
내용이 너무 직설적이다
당시 기준으로는 더 그랬겠지)
그래도, 최종 판단은 끝까지
다 읽어 본 다음 내리기로 하고,
이제 나머지 부분
마저 읽어야지. 이 글 다 쓴 다음에.
10.
잠깐 생각해봤는데
기운이 좀 있으면
금방 지루해져서=다른 거 하고 싶어 져서
책을 안 읽게 되고
그 다른 거 할 기운이 안 날 만큼
많이 다운됐을 때 책을 읽는 거 같다
요새 들어서.
책은 많이 읽을수록 좋을 텐데
내가 자주 안 좋아야 책을 자주 읽음
...괴상한 딜레마다
근데 어쨌든 종이 책을 읽는 건
블루라이트 쏴대는 화면 들여다보는 것보다
많이 편안하다
...라고
지금까지 줄창 유튜브 이것저것
실컷 보다가
간만에 책 반 권 읽었다고
되게 생색내면서 말하기ㅋㅋㅋ
11.
유튜브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즐겨보던 유명 채널이 또 터졌다
근데 이번엔 되게 기분이 미묘한 게
지금까지는
'저 유튜버가 잘못했네, 터질만하네'
하고 납득+배신감 느끼며
내쪽에서부터 등 돌렸다면
이번은 반반.
...사실 살짝 옹호 쪽에 가까워서
여튼 되게 뒷맛이 나쁘다
이렇게 된 결과를
100% 납득 못하니까 더 그래.
저쪽도 분명 잘못했다. 특히 표현 방식이.
더 신중하게, 내용과 행동 잘 정돈해서
시청자들을 납득+몰입시켜야 했다
논리적으로든 감성적으로든.
특히나 확 늘어난 인지도 때문에
요번에 새로 유입한 사람들을 배려했어야지
솔직히 나도 중간중간 거북하긴 했어
라고 생각하면서도...
아니 이제 와서 다들 왜 이래?!
전부터 꾸준히 이렇게 찍을 거라고 예고했잖아?
다 동의받고 합의 하에 시작한 일이고.
근데 왜 새삼 갑자기...
무슨, 자기가 사용설명서랑 주의사항 안 읽어놓고
AS에 전화 걸어서 다짜고짜 따지는 거 같네
혹시 그냥 기사나 렉카ㅊ 영상만
몇 개 보고 몰려든 거 아님?
꼭 원래 안 챙겨보던 사람들이
기사 하나 뜨면 겉핥기로 대충만 훑어보고
우르르 몰려와서 핀트 어긋난 딴소리 하잖아
자세한 건 알기 귀찮은데
정의는 추구하고픈 사람들이.
예능에서도 그러더니 여기서까지도?
그게 싫어서 유튜브로 갈아탄 건데
게다가, 관련 출연자를
(물론 잘못은 했지만 그거와 별개로)
해당 논란과 상관없는 사생활 영역까지
굳이 캐내서 까발리고
개인 SNS까지 쫓아가서,
그 일과 상관없는 가족까지 욕하며
쥐 잡듯이 잡으려는 작태에는
정말이지...
ㅈ두ㅅ처럼 누가 봐도 심각한
쓰레기짓 한 인간이라면 모를까...
그런 거면 당연히 나도 같이 격하게 까지
근데 실제 저지른 거에 비해
너무 과잉 처벌당하는 거 같을 때가 많거든
아직 증거가 불충분, 불확실한 건들은
말할 것도 없고...
하여튼
뭐 하나 터지면 끝이라는 게 없어
전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가만 보면 '이거 문제다 고쳐야 한다'
라고 대의(?)를 위해 따지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선을 넘는 거 같아
도덕적으로 인도적으로.
...이런 일이
어제오늘 하루 이틀이 아니라서
컨디션이 괜찮았다면
그냥 그런갑다이놈의헬조선이원래그렇지뭐
하고 대충 넘겼을 텐데
굳이 열내면서
평소보다 더 스트레스받은 건
역시나 지금 내 상태가
별로라서 그런 거겠지.
12.
최애, 차애 떡밥은 챙겨 본다
볼 때마다 기운 나고 좋아.
그 기분을 따로 추려서 옮길 기운까지는
안 나와서 그렇지.
오히려
'이런 꿉꿉한 상태로 뭔가를 하면
걔들이 부정 타지 않을까'
(???)
라는 아주 이상한...
...엉터리 셀프 미신인지 핑계인지
자기 합리화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튼 이런 생각까지 하면서
덕질 포스팅을 일부러 미루기도 하고...
아무튼
이 슬럼프 비슷한 게 나아질 때까지
블로깅을 띄엄띄엄할 거 같다
지금보다 더.
13.
그래도 덕질은 계속함.
당연히 계속해야지!
그저 굿즈 도착만 기다리고 있다고?
앞으로 올라올 영상들도,
11월에 풀릴 온콘 VOD도...
네ㅇ버 페이만 쓴 지 꽤 됐는데
(게다가 바ㅇ브 결재 페이백 때문에
적립금인지 포인트인지도 쌓였고)
최애 데리고 영상 찍은 것 때문에
오랜만에 일부러 지마켓에서 주문했음.
외장하드 케이스를...
그리고 그 케이스는
떼서 포맷시킨 채 놔뒀던 하드에 씌웠고,
그렇게 완성된 외장하드는
최애, 차에 영상 전용으로 쓰는 중.
(용량이 한참 부족해서
언제 다시 정리해야겠지만...
더 용량 큰 거랑 용도 바꾸게.)
그리고
워낙 예전(8월)에 해 먹었던 거라
+계절이 많이 지나서 뻘쭘하니까
안 올렸었는데
문제의 '그 화채'도 만들어 먹었고.
나ㄹ드 제로 사이다랑
연유랑 시리얼이랑 바나나 등등 넣어서.
근데 저지방 우유가 아니라서 그랬나
생각했던 것보다 먹을만했음
연유 때문에 국물이 너무 달아져서
과일이 싱거워지면서, 수박이 아니라
무슨 무 같은 맛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아무튼 다 먹었음.
(수박 반 통 다 안 쓰길
잘했다고 생각하면서)
하여튼 덕질은 계속함.
내 나름대로.
14.
방금 막 든 생각인데
기분 다운된 거,
다이어트 시작해서 그런 거 아닐까
혹시?
...어쨌든 책이나 마저 읽자.
15.
전체적으로 글 분위기가 쳐지니까
즐거운(?) 영상을 올려야지
이 게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폴가이즈도 그렇고
요샌 이런 귀여운 게 유행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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