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누군가 이런 날 비웃든 말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극히 사적인 고민중. 괜찮은 의미로다가. 요 얼마간의 정신 나간(?) 덕질과, 그러면서 같이 여러 가지 느꼈던 것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영향을 준 모양이다. ......반 이상은 자포자기로 팽개쳐뒀던 내 꿈에 대한 얘기다. 서바이벌 방송에 나왔던 한 출연자에게 깊이 몰입하고 응원했던 건, 물론 그 출연자가 지금까지 봐 온 (아이돌 포함)방송인 중에 가장 내 취향저격(아티스트적으로든 예능캐릭터적으로든)인 데다 방송 시작 전에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무시무시하게 고생했기 때문도 있겠지만 그 나이 즈음에 꿈 때문에 엄청나게 방황했던 내가 생각나서 그랬던 것도 있고... (사실 아직도 방황 중이긴 하다 나이 이렇게 먹고도) 멀리 있는 일개 구경꾼, 제삼자 주제에 멋대로 겹쳐봐서 미안하지만 정말이지 남 일 같지 않았다. 아니, 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