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나 가수 (33)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래] 다듀(feat.나얼) - 출첵 + 잡담 텐션 좀 끌어올리자 출 석 체 크 아무리 여름이라도 그렇지 요즘 얼음물을 너무 자주 마셨나? (내가 체질이 냉하다는 걸 깜빡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요 최근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서... 근데 꼭 얼음물 때문만이 아니라 여튼 그럴 때가 있음. 이것저것 하기 싫고, 생각도 하기 싫고 여튼 다 놔버리고 멍 때리고 싶고... 그래서 빈 시간에 걍 곰돌이 인형 덮고 누워있거나 웃긴 영상 같은 걸 그저 계속 보거나 대충 그러고 있었는데 언제까지고 계속 이러고 있을 순 없으니 텐션 주입해야지 대체 어떤 경로로 요 노래까지 생각이 닿았는지는 모르겠는데 (나한테 텐션 올려주는 노래는 이거 말고도 많은데) 아무튼 요거 들으면서 기분전환. 이곡을 들을 때마다 느끼는 건 1. 노래 참 신나고 좋다 2. 이게 이렇게 예전 .. [뮤비] 깡 오피셜 리믹스 - 하이어뮤직 (+잡담) 요거는 이제 당당하게 Kpop 카테고리에 넣을 수 있겠다(?) 그동안 비 노래 유튜브 댓글에 이건 중국곡이다 일본곡이다 슬쩍 떠넘기는(?) 드립 보면서 웃긴 했는데 좀 씁쓸하긴 했거든 약 1년여 동안 웃긴 밈, 드립용으로 소모되던 깡이 이렇게 힙한 후배들의 손을 거쳐 개간지나는 리믹스도 나오다니... 어쩌구저쩌구 여튼 웅장해진다 노래도 좋은데 특히 뮤비가 마음에 듦. 처음 깡을 접했을 때 (=공중파를 타기 전에) '지금은 비가 웃음유발꾼이 됐지만 언젠가 후배들이랑 멋있게 깡 리메이크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막연히 바랐던 그게 딱 이뤄진 느낌이었음 (개인적으로 저번에 놀면 뭐하니에서 잠깐 공개됐던 곡보다 요 쪽이 더 마음에 들었다 그쪽도 괜찮긴 했지만 이쪽이 원곡의 킬포 가사들을 더 잘 살려서 어.. [뮤비] 산이&맫씨 - 너랑나랑노랑 + 잡담 제목 '너랑나랑노랑'인지 '나랑너랑노랑'인지 자꾸 헷갈림 아무튼 올해 개나리 다 지고 봄 다 지나기 전에 까먹지 말고 올리자. 사실 이건 작년 가을부터 킵해뒀던 곡이었음 왜 가을이냐면 집 근처에 노란 은행나무가 많고 그걸 봐도 이 노래가 생각나기 때문. 그래서 몇 번 올리고 싶었는데 '그래도 이 곡은 봄을 겨냥한 곡이니 봄에 올려야지'하고 미루다가 까먹고 있었더니 어느새 식목일도 훌떡 지나감. ...생각해 보면 이 노래는 정작 봄보다 가을에 더 많이 들었던 거 같다 개나리는 빨리 지는데 노란 은행잎은 제법 오래 가잖아. 역시 봄노래하면 '벚꽃엔딩'이지만서도 (그 바람 살랑살랑하고 봄볕 맑은 화사한 벚꽃길 느낌이 진짜 느껴짐) 케이윌의 '러브 블라썸'이라든지 (이쪽은 낮보다는 밤에 조명 켜진 놀이공원 걷는.. [뮤비] Dido - Thank You (그리고 Stan) 디도라고 읽는 거야? 다이도라고 읽는 거야? 했는데 찾아보니까 다이도라고 읽는 모양이다 암튼... 순전 노래만 듣고 가사만 읽으면 조금 하루가 힘들어도 누군가를, 그리고 그 사람과 함께 있는 지금을 감사하는 따뜻하고 예쁜 노래인데 (특히 후렴 부분이) 뮤비랑 같이 보면 뭔가 약간 느낌 묘하다. 가사 중에 '지금 집이 무너지더라도 나는 눈치채지 못할 거'라는 부분 하필 그 부분을 가지고 뮤비를 만들어서 말이지... 게다가 이 곡을 가져왔던 에미넴의 Stan곡을 떠올리면 더 묘해짐. 그래도 역시 따뜻하고 예쁜 노래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사실 나는 이 노래를 꼭 뮤비 때문만이 아니어도 (물론 뮤비 내용 때문도 있긴 하지만. 결국 집은 철거됐고 주인공은 혼자 떠남) 살짝 우울하게 들을 수밖에 없는데 이곡을 알게..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