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과부하 상태다
어제부터 떡밥 너무 많아서 '뭐부터 처리하지?'
하고 사고가 버벅대다 멈춘 상태.
그러니까
오래된 폰이나 컴퓨터가 화면 계속 하얗거나 검은 상태로
그 로딩 똥그라미 뺑글뺑글 돌아가다가
그것마저도 멈춘 상태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이러다
블루스크린 뜨거나
전원 나가고 그러면 어쩌지
ㄷㄷㄷ
암튼
국빈 공식 트위터 기준으로
떡밥 나열.
송뉴빈이가 V라이브에서
기사가 뜰 거라고 말했던 그거.
물론 어제 오전인가 가서
훈훈해요/기사 추천 누질르고 왔지요~
저거 말고 비슷한 기사? 관련기사?
하여튼 그런 것도 열개 넘게 다 눌렀고.
이 말은 즉, 11월 내내
1일 1떡밥 이상은 준다는 얘기다
(단, 네이버 팬십에 가입한 사람에 한해서)
지금도 과부하 중인데
난 이제 큰1났다
챌린지 어제도 봤고 오늘도 봤는데요
팬십 전용이니 대놓고 유출은 못하겠고
그래도 간단히 감상 내지 소감을 적어보자면
얘들이 사진을 한 장씩 올렸음
<11/1>
국헌 - 숨 막히는 뒤태...
유빈 - 4 뒤에 ?는 왜 쓴 거니ㅋㅋㅋ
<11/2>
국헌 - 졸림
유빈 - 갬성
그나저나
아직 이틀째라 속단하면 안 되겠지만
아주 살짝 불길한 예감이 들기도 한다
설마 김구컨 얘가 30일 중에 1/3이상을 열ㅁ...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설마요 아직 겨우 이틀째인 걸요
정말 그러겠어?
이틀이네!
그리고 팬십은 선예매 가능.
(바뀐 공지 보니까 선예매는 11/15~11/18 22시 까지,
팬십 인증은 11/13~11/18 22시 까지)
티켓링크에서.
아......
근데 어쩌지...
ㅠㅠ
떼껄룩!!
아니아니 고냥이다!!
(기여워!)
다음 회에는 반려동물에 대한
얘기가 나올 모양이다
그럼 유빈이네 몽이쵸파 얘기도
잠깐이나마 나오려나?
그리고
인스타그램...
...쪽은 찍어둔 캡처가 없습니다
어제 보긴 봤는데
스토리가 시간 지나면
사라진다는 걸 깜빡했음
여튼
뮤우직웍스였나 국빈공식 계정이었나 거기는
미니콘서트 기사 캡처를 원본 그대로 올렸고
유빈이는 그 위에다
노란 글씨로 막 적어놨고
김구컨은 사진에다
우와
라고 왕창 크게
써놓은 건 기억난다
ㅋㅋㅋㅋㅋ
자... 그럼 일단
오피셜 떡밥은 여기까지...
그리고 이 밑은
그냥 잡소리.
사실 어제
되게 시무룩한 일이 있었다
기습 라이브를 놓쳤어
그리고 (아직도)
다시 보기가 안 떠
ㅠㅠ
그래서 진심으로 좌절했고
힐링 영상과 노래를 계속 틀어놔야 했다
잠들기 전에도
자고 일어난 오늘 아침에도
흑흑...
그래도 저번 팬미팅 영상 뒷부분을 볼 수 있어서
그건 좋았지만.
(그거 덕에 조금은 버틸 수 있었다)
유료로 팔았어도 샀을 텐데
팬십이면 그냥 볼 수 있게 해 줘서 고맙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진짜 이상하게도, 보통 다른 건
정액제든 종량제든 선불이든 후불이든 전면 유료든 부분 유료든
좌우지간 돈 내는 서비스는 척추 반사적으로 툴툴대면서
최대한 미루고 미루다 겨우 지를까 말까 하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왜 유료 판매 아니야?'라고 툴툴댐
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미 유튜브에서 조금씩 보긴 했지만
그 유튜브에서 못 본 장면들도 꽤 있었고
조각조각 보는 것도 좋지만
풀영상을 순서대로 봤을 때 드는 만족감이 또 다르거든.
보는 내내 되게 재밌고 행복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걸 꼽자면
송유빈의 럭키찬스 지옥과
(ㅋㅋㅋ)
김국헌 : 19:02
다른 것도 귀여웠지만
나는 이게 가장 귀여웠다
보면서 정말
태백산맥 같은 거
뿌수고 싶었다고
그리고
팬미팅 거의 마지막엔 좀 눈물 날 뻔했고...
하여간 되게 즐겁고 감명 깊게 봤다.
솔직히 조금 소외감 비슷한 아쉬움도 느끼긴 했음
내가 저기 안 가서ㅎㅎㅎ
덕분에
내적 갈등이라고나 할까
고민거리가 생겼고.
뭔가......
내부 장치 드라이버 충돌이라고나 할까...
(?)
저 미니콘서트 어쩌지?
가? 말어?
내가 살면서
저런 데를 한 번도 안 가봤어
지방러인 건 둘째치고
원래 라이트 잡덕(거의 머글)이라
콘서트고 미팅이고 사인회고
한 번도 안 가봤다고
(길가다 누가 버스킹 하는 거 봐도
한 3초쯤 보다가 슥 지나가는 사람)
공연 비스무리한 건
급식 시절에 마지못해 단체로 끌려간 거랑
우리 아부지가 취미로 하시는 연주회
딱 한 번 간 거밖에 없음.
전에도 어딘가 적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난 원래 그런 거 하는 종족 아니야(?)
그래서......
원래 안 하던 짓을
이번에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만약 한다면 뭐부터 시작해야 해?
검색? 지식인에게 물어봐?
그냥 덮어놓고 신청해서
만약 되면 덮어놓고 거기 찾아가?
......
혹시...
커뮤니티 같은데 들어가야 해?
(커뮤니티 알레르기 있음.
정확히는
커뮤니티 내 인간관계 트러블 알레르기)
이런 갈등들이 생겨서 말이지...
사실 이런 생각은
첫 번째 팬미팅 때도 했었다.
(팬싸야 뭐... 생각할 겨를 없이 탈락했고ㅋㅋㅋ)
보통 좋아하는 스타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눈앞에서 직접 만나고 싶고 그럴 거 같은데
나는 그 '보통'이 아닌 모양인지...
지금까지 살면서 거의 평생을 안 그런 상태로 살아서 그런가?
또, 가끔 찾아보면 실물 영접 한 다음
너무 만족해서, 또는 그 밖의 이유로 탈덕하는 사람도 있다는데
나도 왠지...
그짝이 될 거 같기도 하고...?
(아이돌, 연예계 쪽은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을 옛날에 했었다)
다른 글에다
이렇게 적었던 적도 있긴 하지만,
그 뭐냐......
(원래 내가 하던 가락대로)
디지털 쪽 호구라면
얼마든지 될 수 있거든?
게임 이벤트 때
캐시템 지르는 느낌으로다가.
근데 오프라인은...
......
하지만
요번에 팬미팅 영상 보니까 역시 가면 좋을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이 글을 적는 거다
그냥 '나는 지방러라서 못가ㅠㅠ'이러지 않고.)
게다가
어디선가 아이돌들의 수익은
굿즈 판매와 콘서트/팬미팅 티켓 판매에서 많이 나온다고 들어서
역시 표를 사는 게 좋을 거 같기도 하고.
......
축의금처럼
돈만 내고 참석은 안 하면 안 되나
(???)
대충 이런 생각을
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서둘러서 열심히 신청해도
티켓 빠른 매진으로 못 갈 수 있다
는 사실을 제쳐놓은 채 계속하고 있었다
(슈퍼 김칫국ㅋㅋㅋ)
이렇게 장난처럼 써놨지만
사실 진짜 심각하게 생각했음
조금 침울해질 정도로.
(+바보처럼)
유료로
콘서트 V앱 생중계 티켓 파시면 안 돼요?
뮤우직웍스 선생님들?
......
이런(부끄럼 많은?)
이상한 사람이 팬이라서 미안해 얘들아...
ps.
이건 국헌이 유빈이랑은
상관없지만...
유성은 님이랑 이진호가 CF 찍었어!!!
이거 보고 완전 반가워가지고...
여기서도 유성은 님은 소울 충만하시고
이지노 풍선인형 댄스 뭐얔ㅋㅋㅋ
농번기랩 보면서
(물론 이진호는 저 랩 만든 당사자니까 알아서 티 낼 테고)
뮤우직웍스도 유성은이 저거 같이 불렀다고
생색 좀 냈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음원을 낸다거나)
이렇게 어느새 CF까지 찍고ㅋㅋㅋ
그 다함께차차차 방송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국헌이랑 유빈이가 저 얘기하면서
이진호한테 친해지자고 들이대 봤음 좋겠다
같은 뮤우직웍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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