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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덕질/비오브유

[비오브유] 뵤뷰한끼 - 편의점 조합 편...을 보았다

 

 

(저번 국헌한끼를 보면서)

 

국헌이 형 도움 없이

송유빈 혼자서만 요리하면

불안하고 재밌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 불안하고 재밌을 순간이

벌써 찾아왔습니다

 

 

뵤뷰한끼 편의점 조합 편

 

 

 

근데 편의점에서 사 온 거라서

좀 덜 불안해해도 되겠다
:D

 

 

 

 

 

이번 뵤뷰(유빈)한끼의

재료 제공 겸 요리 담당: 이마ㅌ 24

 

 

(※ 로딩, 스압, 데이터
아무말, 막드립, 궁예,

살짝 지적 겸 놀리기 주의)

 


 

 

 

유빈: 오늘... 또 음식 영상을 찍는데요

 

숙소 밖에서부터 시작함.

눈 생글생글 웃고 있는 거

기엽다

 

 

유빈: 전 편의점 음식을 쫌 색다르게 만들어 보고 싶어가지고...

 

(TMI 뉴스 요잘알, 요알못 아이돌에서)

 

편의점 음식을 조합해서

그럴싸한 한 끼 만들기.

대충 이런 느낌을 내보고 싶은 모양인데...

 

저번에

소고기를 구웠던 국헌이 형에 비해

너무 쉽게 가려고 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솔직히 좀 들지만ㅋㅋㅋㅋ

 

바쁘고 여러 가지가 귀찮은 현대인들

특히 요알못 자취생과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레시피가 될 거 같기도 합니다

:D

 

 

 

<편의점 안에서>

 

 

유빈: 네... 사람들이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아요 나는

 

(눈치)

 

유빈: 나는 진짜로

 

 

더보기

 

 

유빈: 나는 진짜(2) 아랑곳(2)하지 않아

 

유빈: 아니 진짜(3)로!

 

 

 

유빈: 나 진짜(4) 아랑곳(3) 안 해

 

 

 

유빈: 네에... 하지만 난 여기 숨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랑곳하는 중?)

 

 

유빈: (생크림빵)맛있겠는데?

 

 

(고추장 삼겹살 구입)

 

 

유빈: 이런 건 한... 두 개 정도 사줘야 합니다

 

이렇게 슬슬

물건을 담기 시작하다가

 

 

유빈: 밥이 있어야겠죠?

 

 

유빈: 아... 나 진짜 창의력이 업서... (윱무룩)

 

갑자기 자아성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근데

뭘 만들겠다고 미리 정해놓고

들어간 게 아니었어?

 

 

 

 

 

유빈: 빅! 참치마요

 

유빈: 참기름을 또 뿌려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

 

 

유빈: 이번에는 치즈 편!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이 날 요리 주제는

'치즈'인 모양.

 

 

(계산 중)

 

막간을 이용해

자기 눈 크고 빤짝거리는 거 인증하기

 

 

유빈: 정말 그... 마싯을 거예여

 

유빈: 네... 진짜(5)루

 

이렇게 송유빈은

5진짜, 3아랑곳하지 않아를 하면서

편의점 장보기를 마쳤습니다

 

 

 

짝☆

 

슬레이트☆

 

 

유빈: 네! 어... 오늘은 어... 제 차례로 돌아왔고여

 

(피부 압출 당해서 얼굴 가렸던 썰)

 

저번에 미지의 맛평가원을 담당했던 송유빈

 

넵, 이랬었죠ㅋㅋㅋㅋㅋ

 

하지만 지금은

(압출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긴 해도)

많이 나아져서 영상 찍었다고 함

다행이다 다행이야

 

 

 

유빈: 치즈를 넣어서 만드는 편의점 음식입니다!

 

이번에 송유빈이 만들 건...

어......

 

그러니까 이때까지도

아직 정확히는 안 정한 거지?

 

 

 

유빈: 당연히 모짜렐라 치즈가 있어야겠죠!

 

어쨌든 사온 재료들을

하나씩 꺼내서 알려주는데

 

 

유빈: 그리고 껌정색 마스크!

 

?????

 

 

유빈: 제가 쓰고 있던 거구요...

 

그걸 왜 소개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오다가 다 먹은 거)

 

(그냥 평소 자기가 좋아하는 거)

 

 

빅 참치마요 주먹밥 2개

 

드디어 진짜 재료다운 게

다시 나왔다 싶었는데

 

 

유빈: 음......그 머야...

 

 

유빈: 치즈를 넣어서허ㅎ

 

유빈: 참기름엫ㅎㅎ 비벼먹을 거에옇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빈: 너무 쉽지마안ㅎㅎㅎ

 

자기가 생각해도

너무 쉬워서 얼척없는지

말하면서 자기도 막 웃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빈: 미츄 여러분들 또... 음... 어려운 걸 싫어하시더라고여

 

응?

그랬었나??

 

 

미 츄 둥 절

 

뭐... 어쨌든

배려해주려고 한 건

정말 참 고마웠다

 

 

 

 

 

 

 

(그냥 먹고 싶어서 산 거)

 

네, 이렇게 뜬금없는 걸

중간에 같이 소개하긴 했어도

요 생크림 빵이라든가 뽀로로나

마스크 같은 건 요리에 넣지 않았습니다

 

유빈이가 그 정도까지

막나가지는 않아요 네에...

 

 

 

<요리 시작>

 

 

유빈: 이쪽에서 하겠슴다

 

(불은 딴 곳을 켬)

 

유빈: 아, 이쪽에서 하겠다는데 불 여기를 켰네여...

 

벌써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프라이팬을

중불도 약불도 아닌 센 불로 달궈놓고

포장을 까기 시작함

 

 

(편의점 표 고삼)

 

늘 느끼는 건데,

요즘 참 기술력이 좋아졌어

편의점에서 저런 걸 파는 것도 그렇고,

저런 퀄리티를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것도 그렇고...

 

 

유빈: 벌써 좀 뜨거워졌고... 내 심장처럼...!

 

마치라잌

송유빈의 심장처럼 달궈진 프라이팬.

사람 평균체온인

약 37도에 가깝다는 뜻일까요?

 

 

유빈: 꼭 요런(스티커) 애들이 걸리적거립니다

 

유빈: 하지만, 양쪽을 잡고 떼버리면...

 

근데 요 삼각김밥 까는 팁은

농담 아니라 정말 유용했다

나 저부분 맨날 깨끗하게 못 까서

열받고 그랬거든.

 

 

유빈: 2번 3번이라지만 사실 상관이 업서요

 

그밖에,

삼각김밥에 붙은 번호는

1번을 뺀 나머지는 무시해도 된다는

놀라운(?) 팁을 좀 더 알려준 후

 

 

와르르

 

굳이 2번 말고

3번부터 먼저 깐 삼각김밥을,

굳이 한 손에 든 채,

(어디 잠깐 내려놔도 됐을 거 같은데)

굳이 나머지 한 손만 써서

나무 숟갈을 꺼내려다

물병인지 뭔지를 떨어뜨린 송유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빈: 넣어줍니다!

 

 

(프라이팬에 투입)

 

 

......

 

 

그냥?

 

 

기름이나 그런 거 안 치고?

김도 안 벗겨내고 그냥 바로?

 

 

 

더보기

 

이 장면을 보면서

갑자기 저번에 봤던

방송 장면이 떠올랐는데...

 

 

 

<TMI 뉴스에서>

 

유빈: 양은 냄비에 다 눌러붙어가지고...

 

채끝 짜파구리를 만드려고 했는데

냄비에 다 붙었다는 송유빈.

 

 

유빈: 냄비 하나 버렷서요 / 국헌: ?!

 

그리고 김국헌은

숙소 냄비 하나가 사라진 걸

요때 처음 알았다고 한다ㅋㅋㅋㅋ

 

 

(자기 생일 케이크 관련 비밀을 이때 처음 안 김구컨)

 

아니, 김구컨 얘는 왜 이런 것들을

이렇게 촬영 도중에 처음 알아ㅋㅋㅋㅋㅋ

(그리고 항상 저렇게 놀람ㅋㅋㅋ)

 

 

뭐 아무튼,

 

 

(시작부터 가장 센 불)

 

코팅팬이나 코팅냄비도 아니고

안 그래도 열전도율 높은 양은 냄비를

기름도 없이,

약불이나 중불도 아닌 그냥 센 불로 달궈놓고

그 상태로 고기부터 때려 넣어서

다 달라붙었던 거 아닌가 싶음

 

김국헌처럼

고기만 따로 코팅팬으로 굽거나

 

양은 냄비로 굽더라도 기름 살짝 두르고

약불로 천천히 슬슬 볶았다면

(처음엔 달라붙어도

놔두고 잠시 기다리면 떨어짐)

괜찮지 않았을까 싶은데...

 

물론 이런 게 아닐 수도 있지만.

유빈이가 고기는 따로 멀쩡하게 구워놨고

짜파구리를 끓여서 비볐는데

바로 그 짜파구리가 타서 달라붙었거나.

 

뭐, 아무튼!

 

이번엔 코팅팬이니까

뭘 어떻게 해도 괜찮겠지...

 

 

 

 

 

 

(놀람)

 

다른 주먹밥 하나도 넣기 전에

이렇게 김을 까서 참치마요 양을 확인해 봄.

 

과연 많이 들었다

괜히 <빅> 참치마요가 아니네!

 

 

유빈: 이 집 괜찮아요

 

그러게... ㅇ마트24 이 집 진짜

참치마요 잘하네...

 

 

유빈: 넣고... 비벼줍니다.

 

유빈: 뽀수세요 일단...

 

비비기->뽀수기로 급 변경

 

 

유빈: 잘 안 뿌서지네...

 

근데 주먹밥 김이

습기인지 뭔지 때문에 질겨졌는데

거기에 밥풀이 다 붙어서?

하여튼 대충 저런 상태가 돼버려가지고...

 

 

뽀작 뽀작

 

좀 더 공격적으로 뽀수기.

 

 

(어디서 본 건 있다)

 

왜 고개도 같이 움직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볶음 요리를 하게 되면

왠지 해보게 되는 바로 저 동작.

 

 

더보기

 

(참기름 투입)

 

의외로 참기름을 바로 넣지 않고

숟갈로 재서 넣었다.

 

저런 건 나보다 나은데?

 

(※ 기름류를 그냥 붓다가

삐끗해서 왕창 넣을 때가 많은 사람)

 

 

유빈: 넣어주면 또 얘네들이 난리가 납니다

 

유빈: 우왕~ 챰기름이다아~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여워ㅋㅋㅋㅋㅋㅋㅋ

 

 

난리나서 밖으로 탈출한 밥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빈: 잠시 여기 옮기고 살짝 끈 다음에...

 

전자레인지를 쓰려면

프라이팬을 옮겨야 하는 구조.

 

 

휙 탕

 

터프하게 던져 넣음

 

 

맛소금 한 꼬집

 

굳이 봉지 안에서 끄집어낸

맛소금 한 꼬집.

 

 

유빈: 유우우우우우~♬

 

과연 실음과 출신 발라더라서

소금 간을 할 때도 그냥 안 넣고

멜로디를 부르면서 넣음

 

 

 

 

 

또 한 번 프라이팬을 들썩

 

치즈가루 와르르

 

잘 보면 치즈 몇 톨이

밖으로 삐져나감

 

 

유빈: 간단하져?

 

확실히

아주 간단하긴 하다

 

 

유빈: 비주얼은 사실상... 나쁘지 않아요

 

???

 

 

어......

 

 

그래, 나쁘지 않아!

먹어도 되는 음식처럼 생겼어

그래 괜찮아 :D

 

 

 

더보기

 

유빈: 치즈가 안 녹네?

 

이제 치즈가루를 뿌렸으니

프라이팬 뚜껑 덮고 약불로 줄여서

서서히 치즈를 녹이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저대로 그냥 볶았다?

 

 

어......

 

 

그래, 내가 어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던 거야!

저렇게 해도 치즈가 녹는 건

어차피 다 똑같구만 뭘...

 

 

 

무서워서가 아니라 뜨거워서 놀람

 

휙 탁

 

무심한 듯 시크하게.

 

 

(데운 고삼에 치즈 얹기)

 

의외로 요때는

치즈를 세심하게 뿌려넣었다

 

이 직전에

송유빈이 중얼거린 걸 들어보면

고추장삼겹살의 열기에

치즈가 저절로 녹기를 바랐던 거 같은데...

 

 

유빈: 네, 먹지마세여.

 

저거... 그 이름 까먹었다

아무튼 먹으면 안 되는 저거

잘 골라서 빼냈고

 

 

30초 더 돌림

 

치즈를 마저 전자레인지로 녹이기.

 

넵, 그래도 유빈이가

이 정도 요리 센스는 갖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유빈: 제가 치즈를 좋아해가꼬...

 

그래서

밥에도 치즈, 반찬(?)에도 치즈...

치즈 편을 만들었다고 함.

 

근데 전부 다 편의점에서 사 온.

 

 

 

<약 30초 후>

 

 

유빈: 크으으으...

 

오오올

 

 

유빈: 그럼 머 요리가 끝났슴다! (활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끝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치즈 고삼은 진짜

노력 대비 비주얼이 정말 잘 뽑혔다

 

 

 

유빈: 제가 고추장삼겹살도 <직접> 이케 버무려봤고

 

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유빈: 크... 이거지...!

 

쨔쟌☆

 

역시 먹기 전

사진을 찍어두는 송포토그래퍼.

 

 

유빈: 내가 만든 척^_<

 

뭐어라고?!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쨔쟈쟌☆

 

송유빈이 자기가 직접 버무렸다고

우기려고 한 고추장삼겹살.

 

 

 

<드디어 먹기 시작>

 

 

유빈: 이러케 요리를 해봤고요

 

참고로,

 

 

(사진)

 

사진에 찍혀있던

요 밥풀은

 

 

 

요때도 아직 저렇게

붙어있었다

 

(※ 이렇게 별 쓸데없는 걸

신경 쓰는 성격)

 

 

 

 

 

 

쭈우우욱

 

오오오오

 

 

유빈: 이겁니다 (싱글벙글)

 

맛있나 봐

행복하게 웃는 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빈: 빨간 음식 먹어주고? 하얀 음식.

 

뭔지 모를 음식 색상 룰에 따라(?)

교대로 먹어 보기.

 

 

치즈가 쫘아아악

 

치즈 늘어나는 거

카메라에 보여주려고

굳이 한 번 더 크게 떠서

들어올리는 송유빈

(귀여워진짜ㅋㅋㅋㅋㅋ)

 

 

유빈: 먹어보겠슴다

 

 

(옴뇸뇸)

 

 

유빈: 이야... 이거는 팔아야되겠는데?

 

※ 정보

: 볶음밥(=주먹밥)도 삼겹살도 치즈도

전부 ㅇ마트24에서 절찬리에 팔고 있다

 

 

 

더보기

 

(킁킁)

 

송댕댕 별명에 걸맞게

냄새도 이렇게 댕댕이처럼 맡아보고

 

 

유빈: 은은하게 퍼지는 참치의 맛.

 

유빈: 쪼금씩 느껴지는...? 마요네즈의 맛.

 

유빈: 참기름의 맛.

 

유빈: 그리고 마지막에 인사하는 치즈까지.

 

 

<한 줄 요약>

참치와 마요네즈와 참기름과 치즈가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 음식이 되게 맛있고

그래서 이걸 만든 자신이 자랑스럽다는 건

충분히 전해졌음

 

 

(장아찌 가져옴)

 

우와아

장아찌 맛있겠다!!

저거까지 먹으면 끝장나겠다

정말로

 

 

유빈: 이제 말하지 말고 먹을 거예여 말 한마디도 안 하고

 

 

......과연?

이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카운트

 

 

유빈: 제가 이거를 위해서 굶었써요

 

 

5초 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금방 말할 줄은 알았는데

그래도 설마 10초는 넘길 줄 알았지

ㅋㅋㅋㅠㅠㅋㅋㅠㅠㅠㅠ

 

그리고 저렇게 편집자 님이

송유빈 침묵이 몇 초 가는지

굳이 세보려고 하신 것도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자기가 좋아하는 뽀로로 밀크맛 마시기

 

아직도 밥 먹을 때 술이나 맹물보다

단 음료수 마시는 거 좋아하는

송유빈 (2)3세 어린이.

 

 

유빈: 이런 거 한입에 먹잖아요 그게 궁금했어요

 

 

(맛녀석) 공들여 쌓은 두부제육3층 탑

 

이런 거 말하는 거지?

 

 

아무튼 송유빈도

밥+삼겹살+장아찌(아마도 무)+마을쫑

이렇게 탑을 쌓아서 먹어보려고 했다

 

 

 

 

이리저리 흔들려서 좀 거슬리는 마늘쫑은

먼저 먹어서 제외시키고 준비 중.

 

 

 

유빈: 좋아요와 구독, 알림 설정 눌러주세요

 

갑자기 홍보를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구)

 

짝☆

 

박수가 나오는 맛

 

 

 

유빈: 국헌이 형 먹을 거 없게 내가 다 먹어야겠다

 

뭐라고?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빈: 국헌이 형 지금 집에 업서요. 운동 갔나 봐요...

 

 

(저번 국헌한끼에서 댕자이크와 함께 등장)

 

집에 없는 줄 알았는데 사실 있었던

송유빈과 다르게

요번엔 김국헌이 진짜로 집에 없었다

 

 

더보기

 

유빈: 아쉽다아 국헌이 형 있었으면...

 

 

유빈: 맛있었을 텐데...

 

오...

이런 기특한 말을?

 

 

 

<그리고 갑자기>

 

 

 

샤라랑~♪

 

샤라라라랑~♪

 

자막

: 맛있는 거 먹으니까 생각나는 형아...☆

 

(※ 브금은 비오브유의 라이트하우스)

 

 

 

(철컥)

 

그리고 하필 이 타이밍에

(=아직 밥상 펴놓고 먹고 있을 때)

절묘하게도 누가 들어옴

 

 

유빈: ......!

 

(다시 샤라랑~♪)

(빛이 흩날리는 효과)

 

 

유빈: (혹시) 김구컨...?

 

이때를 틈타서

형 이름을 그렇게 그냥 막 부르ㄱ....

아니아니 이게 아니라

 

 

대체 이 아련 돋는 연출

뭐ㅏ냐고욬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 봤을 때 되게 웃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사실 이 부분은 지금 봐도

여전히 웃김ㅠㅠ)

 

 

 

 

 

국헌: (멈칫)

 

 

유빈: (반갑?)

 

 

국헌: (어슬렁어슬렁)

 

김국헌은 마치

밖에서 통닭사오신 아버님 같은 느낌으로

손에 뭘 든 채 쿨하게 지나갔다

 

 

 

국헌: 뭐 먹고있너?

 

유빈이한테 사투리가 옮았나?

 

 

 

그나저나

이 토끼 얼굴 너무 기여워

ㅠㅠㅠㅠㅠ

 

(눈도 코도 볼도 그렇지만

특히 입모양이 김구콩이랑 닮았다)

 

 

 

유빈: 이거 제가 볶음밥... 싸악 해가지고

 

그동안 자기가 뭐 했는지

형에게 자랑스레(?) 보고하는 송유빈.

 

 

 

국헌: 맛없을 거 같아 (냉정)

 

유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빈: 음~~~ 마시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후>

 

 

국헌: 벌써 주간아에서 받은 프로틴을 다 먹어 버렸어

 

유빈: 어쩌라고 (냉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넵, 이렇게 둘이서 서로

공평하게(?) 한 번씩 주고받았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빈: 그래도 오늘 살짝...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래도 형이 집에 와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송유빈.

왜냐면

 

 

국헌: 안녕하세요 10cm입니다! / 유빈: ...?

 

빈 프로틴통 치면서 노래하는 김젬베 씨(24세)

 

 

이게 머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렇게ㅋㅋㅋㅋㅋ

형이 실없는 재롱을 떨면서

놀아줬기(?) 때문.

 

 

유빈: 이렇게... 제가 직접(?) 만든 고추장삼겹살 치즈에다가

 

치즈 고추장삼겹살이 아니라

고추장삼겹살 '치즈'인 게 포인트.

 

 

유빈: 직접(??) 만든 볶음밥.

 

여기서 말하는 '직접'은

직접 나가서 사온 완제품을,

직접 섞어서, 직접 데웠다는 뜻.

 

 

유빈: 많이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굉장히

당당하고도 단호한 표정과 말투로 저러니까

왠지 (먹고 싶고 말고를 떠나서)

안 따라하면 안 될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유빈: 지금 당장 편의점으로 달려가세요

 

유빈: 안녕 (척)

 

 

 

그래서...

 

 

달려가진 않고 걸어가서 사 온 것들

 

따라해봤습니다

(그것도 저 영상 뜬 당일에)

 

 

 

더보기

 

주먹밥이 하나 뿐

 

근데 보면 알겠지만

구성품이 똑같지는 않음

 

 

<빅>이 아니라 <비빔>참치마요

 

왜냐면 집 근처 ㅇ마트24가 크기도 작은 데다

내가 간 시간이 좀 애매해서

참치마요 주먹밥이 다 나갔거든...

 

그래서 근처 세ㅂ일레ㅂ도 들렀는데

거기서도 참치마요가 하나뿐이었음

그래서...

 

 

참치마요 샐러드

 

고민 좀 하다가

밥에 간 좀 하고 요거 넣으면

얼추 비슷하겠지... 하고

요걸 대신 사 왔다

 

 

 

말년좌(의 아버지가 만든) 쌀쿠키

 

그리고 생크림빵도 없어서,

유빈이도 자기 먹고 싶은 거 사 왔으니까

나도 그냥 나 먹고 싶은 거 사면 될 거 같아서

요걸 사 왔음

 

 

 

<요리? 시작>

 

 

주먹밥 포장 뜯기

 

 

3번

 

굳이 3번을 먼저 잡아당김.

유빈이가 했던 대로.

 

 

밥+맛소금+참치마요 샐러드

 

주먹밥을 만든 다음에 부술까...?

라고도 생각했는데

암만 그래도 그건 너무 뻘짓 같아서

그냥 요대로 넣기.

 

그리고

집에 김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없어서

(이상하다? 늘 항상 있었는데?)

그래서 김은 생략.

 

 

기름을 두르지 않고 센불에 바로 볶음

 

 

고증대로?

 

정말로

딱 저렇게 김에 밥이 엉겨 붙었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김이 잘 안 끊어졌다

고증대로 잘(?) 따라가는 중.

 

 

치즈 뿌림

 

먹지마세요

 

요것도 치즈를 뿌리기 전에

먼저 빼낼 수 있었지만

일부러 일단 뿌린 다음에 골라냄.

 

 

참기름

 

집에 있는 참기름이

이렇게 생겨먹은 것밖에 없어서...

저 빨간 버튼을 꾹 눌러야 기름이 나오는데

반대로 저 버튼을 뽑아낸 후

'이거 어떻게 열지?'하고 한참 삽질하다가

겨우 재조립하고 기름 뿌렸음

 

 

 

700W 1분 30초

 

'더 맛있는 후라이팬 조리'

라고 써 있었지만 무시하고

전자레인지로.

 

 

크으으...

 

 

이야......

 

이건 진짜

비주얼이 끝장난다 진짜

 

 

 

치즈 녹았음

 

치즈를 프라이팬 뚜껑 덮어서

오븐 효과 내며 녹이지 않고

유빈이처럼 그냥 볶음

 

 

일단 여기까지는 잘 따라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우리 집에는

무+마을쫑 장아찌가 없는 거였다

 

그나마 비슷한 게 뭐가 있을까

해서 고민해 본 결과

 

 

...언제 나 없을 때 치킨 사먹었나?

 

결승전 양파 장아찌 vs 치킨무

에서 치킨무가 승리함

 

 

 

저 오른쪽 치즈고삼은

치즈를 섞지 말고 찍었어야 했는데

무심결에 섞어버렸음. 아쉽다...

 

 

한입만

 

 

<먹어본 소감>

 

 

  • 맛있다
    (사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임)
  • 근데 나한테는 좀 짜다
    (밥도 고기도 무도 간이 돼있어서)
    남학생들이 좋아할 거 같은 맛
  • 먹고 나니까 칼로리를
    왕창 섭취한 기분이 들었음
    부채살 짜파구리보다 훨씬 더...
    (실제로도 왕창임.
    치즈, 마요네즈, 삼겹살=지방이 많다
    참기름=식물성 지방)
  • 치킨무(장아찌도 비슷할 듯)랑
    같이 먹은 게 신의 한 수
  • 따로 먹거나 비벼서 섞어먹는 것보다
    저렇게 한입만 식으로 쌓아서 먹는 게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음
  • 참치마요->참치김밥
    ->참치김밥에 들어가는 깻잎
    이렇게 연상돼서 그런가
    먹는 동안 자꾸 깻잎 생각났음

 

그밖에...


참치마요를 보통
김밥이나 주먹밥이나 샐러드처럼
비교적 서늘한 음식에 넣어 먹곤 해서
볶음밥을 한다고 했을 때 쫌 의외였는데
꽤 괜찮았음.

하긴, 채소도 마요네즈로 볶으면
더 맛있다고들 하니까...

 

 

그리고
요걸 아침이나 점심에 먹었으면

별로 상관없었을 텐데
저녁밥으로 먹어서

쫌 더부룩한 기분이 들었기 땜에

 

 

 

디저트를 다음 날에 먹음

 

쌀쿠키랑 뽀로로는 킵해놨다가

다음 날인가 다다음 날에 먹었다

 

 

칼슘, 비타민B1, D, 식이섬유

 

의외로 추가 영양소가 많다?

편의점 표 레트로트만 먹어서
부족해질 수 있는 비타민 등을

이렇게 보충할 수 있겠구만!

 

송유빈이 뽀로로를 산 건

사실 다 계획이 있던 거였다(?)

 

 

___어린이

 

그러니까 저기다

송유빈이라고 적으면 되나요?

 

 

쌀쿠키(초코맛)

 

쌀쿠키도 맛있었고.

어쨌거나 잘 먹었다

:D

 

 

 

 

 

 

ps.

 

요거는 요리하고는

별로... 아니, 전혀 상관없는 건데

 

 

더보기

 

북치는 국톢이

 

요 장면 어디서 본 거 같다...

싶어서 잘 생각해보니까

갑자기 듀ㄹ셀 토끼가 떠오른 거.

 

그래서 쓸데없이

ㄷ라셀 토끼 광고를 검색하다가

이런 걸 발견했다

 

 

 

 

근성있게 꾸준한(?) 토끼랑

천진난만 멋대로 댕댕이

 

이거 완전 뵤뷰잖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