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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덕질/비오브유

[비오브유] 뵤뷰한끼 - 부채살 짜파구리 편...을 보았다

 

(※ 짤 많으니까 로딩, 데이터, 스압 주의)

 

 

<두> "안녕하십니까 미츄 여러분" <둥>

 

왠지 조금 근엄한 시작.

 

 

"이제... 국헌한끼인데요"

 

일단 타이틀은 '뵤뷰한끼'지만

요번에 유빈이는 참여를 안 하기 때문에

국헌한끼.

 

 

"유빈이는 사정상 이제... 오늘은 출연 안 하고..."

 

이때까지만 해도

유빈이가 숙소 안에 없나?

그렇게 생각했음

 

그리고

'다음에 한다'는 얘기가

뵤뷰 둘이서 하는 거면 상관없는데

만약 송유빈 혼자서만

유빈한끼 찍는 거면...

 

벌써 불안하고 재밌다!!

(?)

 

(또 냄비를 태워서

형 몰래 버릴지도 모르지만...)

 

 

네, 암튼

 

이번에 국헌한끼에서

만들 요리는,

 

 

"여러분들 기생충 다들 보셨죠?"

 

 

나: (흠칫)

 

 

"안 보셨다고요? 당장 결제해서 보세요"

 

 

 

 

영화 기생충

 

결제

 

대여 완료되었습니다

 

대여 중

 

넵, 결제해서 봤습니다

 

(※ 아직까지도 기생충 안 보고

버팅기던 사람)

 

되게 재밌는 명작이었다

:D

 

 

 

 

 

 

 

 


 

 

"거기에 나오는 이제... 짜파구리"

 

네! 이번에 만들 요리는

영화 <기생충>에 나오던 그

짜파구리였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레시피가 알려졌다가

M본부 모 예능을 거쳐 잠시 크게 흥했고

요번에 영화 기생충으로

또다시 유행하게 된 메뉴죠

근데 거기에 채끝살을 좀 곁들인...

 

 

"네, 채끝은 이제..."

 

 

생각중 & 눈깜빡

 

(요건 별 의미는 없고

그냥 귀여워서 움짤 떴음)

 

 

 

"지방이 적은 부위인 부채살로..."

 

넵, 정신차리겠고여

 

원래 영화에서는 채끝살이 들어갔는데

이날도

조금이라도 식단을 신경 쓰려고 한

다이어터 겸 운동맨 김국헌은

채끝 대신 지방이 적은 부채살을 넣은

부채살 짜파구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실 채끝살도

지방이 적은 편이라는 건

적당히 넘어가 주자)

 

 

"2개까지 먹으면 오늘 하루는 끝났다...라고..."

 

게다가

원래 라면 2개 들어가는 레시피에서
라면을 반으로 줄여

탄수화물과 염분 섭취도 줄이고자 하였다

정말 훌륭한 마음가짐이야

 

 

더보기

 

"물이 쫌... (머뭇) 적나?"

 

뽀짝거리며 물 올려놓고

 

 

(뒤적뒤적)

 

뽀짝거리며 라면 봉지 까고

 

 

"이거! 여러분 잊지 마세요"

 

(너구리 라면의 상징 같은 존재)

 

 

☆ W O W ☆

 

(생글생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김구콩 얘가

요 부분에서도 그렇고 뒷부분에서도 그렇고

이 날따라 고기를 먹는다니까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 건지 어쩐 건지

 자꾸 행복해 보이는 거야

되게 지켜보기 귀엽게ㅠㅠ

 

그리고

저번 브이로그 때도 느낀 거지만

 

유빈이랑 같이 뭘 찍을 때는

가끔 새침한 팩폭러가 되기도 하고

말 안 듣는 미운 24살이 되기도 하고

여튼 재밌는데

 

혼자서만 영상 찍으면

행동도 말투도 얌전조용해지고

암튼 되게 귀엽게 살살뽀짝댄다고

캐릭터가 확 바뀜

김뽀쨕순둥토끼 된다고 완전

ㅠㅠㅠㅠㅠㅠㅠ

 

 

넵,

급발진 주접 다 떨었고여

다시 정신 차리겠습니다

ㅠㅠ

 

 

 

 

 

 

"면이 둘 다 농심이라서 거기서 거기겠죠?"

 

면 2개를 1개로 줄여야 하는데

반씩 부숴서 넣을까? 하나만 통째로 넣을까

대충 이런 고민을 한 모양.

 

 

"짜파구리의 이제... 핵심은... 아 그 어쨌든 물이 없는 형태니까"

 

짜파게티가

짜파구리 조리법과 비슷하니

이쪽 면발이 여러모로 더 유리할 것이다

그러니 짜파게티 면만 넣겠다는 결론.

몹시 그럴싸하다 똑똑해

(끄덕끄덕)

 

 

"건더기 스프를 넣고 4분강...?"

 

 

거더기 스프와 4분강

 

김국헌이

4분'강'이라고 읽은 건 그렇다 치고

자세히 보니까 자막도

'거'더기라고 오타가 나있었음

 

 

 

"이제 고기를 구워봐야겠죠?"

 

(흐뭇)

 

벌써 행복한 얼굴.

 

그리고

드디어 뵤뷰 숙소에

조리용 집게가 생겼다

(와아아)

 

 

(행복)

 

자막으로도 행복함을 인증당함

(기여워ㅋㅋㅋㅋㅋ)

 

 

더보기

 

환풍기를 잊지 말 것

 

...근데 가끔 이런 걸 보면

김국헌 쟤가 나보다 나은가?

이런 생각이 든단 말이지

 

(※ 요리 중간쯤에

'아 맞다'하고 환풍기를 켜거나

끝까지 깜빡해버리는 사람)

 

 

 

고기에 (맛)소금간

 

(뿌듯?)

 

뭔가

한 건 해냈다는 표정?

 

 

 

(저번 뵤뷰 한끼)

 

(허니송트립에서)

 

뵤뷰들은

소금은 막 흩뿌려야 제맛이라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거 같다

 

사실 이건 뵤뷰 뿐만 아니라

다른 20~30대 남자들도.

(웃긴 게 대부분 남자들이 그럼.

여자들은 별로 안 그럼)

 

쿡방 열풍 시절에 활약했던 최모 셰프가

한국 청년들에게

정말 많은 영향력을 끼쳤구나라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해봤습니다

 

 

"제가 저, 가위가 어디있는지 모르겠거든요?"

 

저번엔 도마가 안 보이더니

이번엔 가위가 안 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번처럼

가위 찾는 오랜 여정을 떠나기에는

고기도 면도 이미

불 위에 올라가 있는 상태고...

 

 

"자주 유용하게 쓰는 가위 있잖아요?"

 

저런 말을 하길래,

문구점표 가위라도 가져와서 쓸 건가?

그래, 뭐... 있을 수 있는 일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척) "짤라보겠습니다"

 

 

 

?????

 

 

 

(화상을 걱정하는 건지 개그에 충격 먹은 건지)

 

뭐가 됐든 간에

그건 좀 아닌 거 같아...

봐, 티셔츠의 꼬마친구도

놀라고 있잖아

 

 

뭐 어쨌든

 

 

"방법이 없네요. 통째로 먹겠습니다"

 

손가위질(?)은 포기하고

사나이답게 고기를 통으로 먹겠다는

사나이 김국헌

 

가위 대신 칼로 썰면 되잖아...

라고도 잠깐 생각했지만

이렇게 하는 게

설거지거리가 덜 생겨서 훨씬 낫다

과연, 현명한 사나이 김국헌

 

 

 

 

 

3단계: 진실의 미간 -> 입 꾹꾹 -> 찡긋

 

그럼 지금 요 짤은

1단계 '진실의 미간'이겠네요

:D

 

 

"......"

 

(구운 부채살을 바라보는 중)

 

(행복♡ = 입꾹꾹)

 

 

...그러니까

바로 이런 모습이 귀엽다고

ㅠㅠ

 

 

 

"보조가 없으니까 정신이 없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근데 사실...

 

 

 

<저번 까르보나라 편에서>

 

유빈: 쏘오오오리이이이이~~~

 

유빈: 키위를 좀 넣을까요?

 

보조가 있을 때도

정신없는 건 마찬가지였음

 

 

 

더보기

 

"요것이 바로 멀티태스킹!"

 

면 삶기와 고기 굽기를

동시에 해내는 자신이 뿌듯한

김국헌?

 

(그리고

이제 뵤뷰 숙소에

조리용 나무젓가락도 생겼다

와아아아)

 

 

 

"앗뜨것!"

 

 

(저번 까르보나라 편)

 

또 뜨거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ㅠㅠㅠㅋㅋㅋㅋ

 

(조심해ㅠㅠ)

 

 

"까불지 않겠슴다"

 

빠른 반성.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 자리에 없는 유빈이 몫까지

형을 걱정해 주는

티셔츠의 꼬마친구.

 

 

 

(레시피 확인)

 

(면수 덜어낼 그릇을 가져와서)

 

"네, 수동입니다. 수동..."

 

그럼 면수 떠내는 걸

수동 말고 자동으로 하는 방법이 있나?

...라고 잠깐 생각했지만

 

아마도,

싱크대에 바로 따라내지 않고

한 숟갈씩 번잡스럽게 떠낸다는 걸

좀 더 강조하고 싶은...?

대충 그런 목적의

멘트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거 어느 세월에 다... 퍼지?"

 

그러게, 국자도 아니고

저 소담한 나무 숟갈로...

 

그나저나

이제 드디어 뵤뷰 숙소에

조리용 나무 숟갈이

(이하 생략)

 

 

 

유빈: WOW. 맛있겠다

 

읭?

 

송댕댕의 자막과 댕댕 아이콘

 

유빈: 부채살 아닌가여?

 

송유빈

숙소에 있었어???

 

 

 

유빈: 압출을 당해가지고 얼굴이 망했습니다

 

(끄덕)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어떤 상태길래

'얼굴이 망했습니다'에

형이 1초도 고민 안 하고

바로 고개를 끄덕거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암튼 이런 이유로

송유빈은 목소리만

특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앗뜨거@%^%"

 

그사이에

또 뜨거운 물에 덴 김구컨

ㅋㅋㅋㅋㅋㅋㅠㅠ

 

 

 

더보기

 

(계산 중)

 

원래 레시피가

짜파게티 스프 한 봉지

+너구리 스프 반 봉지인데

면을 한 개만 끓였으니까

짜파게티 반, 너구리 반의 반을

섬세하게 나눠서 넣었다

 

 

똘똘이 이모지

 

똘똘한 김구콩

 

 

"맛이 없으면 그리고 제 책임이기 때문에"

 

"어차피 제가 먹는 거라서"

 

그래, 맞아

남한테 선물하거나 돈 받고 팔 거 아니면

좀 대충 만들어도 돼

 

 

"근데 진짜 가위는 어디 갔을까요?"

 

그리고 이 발언 다음에도

가위는 영상 끝까지 등장하지 않았고

또다시 언급되지도 않았으며

 

이 영상 올라오고 며칠 지난 다음에도

여전히 가위를 못 찾았다고

김국헌이 공카에 글을 남겼다고 한다

 

 

 

 

 

 

"네, 물이 너무 많은 거 같죠?"

 

"이정도면 거의 그... 그냥 국물이 아닐까"

 

 

 

<저번 까르보나라 때>

 

"영상에서는 이렇게 물이 없는데?"

 

 

이번에도 물이 많아...

 

 

근데,

이번에는 저번과 다르게

첨부터 스프에 간이 다 들어가 있으니까

염분이 추가로 더 들어가고

그런 일은 없을테고,

 

짜파게티 맛있게 끓이는 팁 중에

면이 아직 덜 익었을 때

국물 좀 남기고 스프 넣어서

한동안 면을 볶듯이 졸이라는 게 있음

(스프의 맛을 면이 흡수하도록)

 

그러니까 사실 김국헌은

고오급스킬을 구사하고 있었던 거임

(의도했든 안 했든 간에)

 

 

 

"너 오디오 겹쳐, 조용히 해"

 

왠지 환풍기에게

경고를 한 번 날려준 다음

 

 

"물이 너무 많다... 큰일 났네..."

 

또 저번처럼 물 많다고 걱정

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국헌: 심심하니까 한입부터 하고 있을게요

 

하지만 괜찮아

이번에는 심심함과 근심 걱정을 달래 줄

소고기가 함께 있거든

 

 

 

 

생ㅡ긋

 

진쨔행복해보인다

기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유빈: 죄송한데 좀 얻어먹어도 될까요?

 

......

 

잠깐만.

 

 

등 장 했 다

 

이 댕댕이 얼굴은 뭐죠?

 

 

 

(이때 이 댕댕이 얼굴 재활용)

 

이거 그냥

송유빈 대사라는 거 알려주는

그런 거 아니었어?!

 

 

더보기

 

국헌: 미리 말을 했어야지!!!

 

"꼭 이런 사람 있습니다요?!!"

 

국헌: 저리 가세요 (냉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부분

(=진텐으로 열 받은

김국헌 3콤보)

왜이러케 웃기고 좋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송멍멍: 이게 머에여?

 

그리고 송유빈

저 댕댕이 얼굴 모자이크

볼 때마다 엄청 신경 쓰이고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처음 등장 장면 봤을 때

방심하고 있다가 완전 빵터졌음)

 

 

아무튼

송멍멍은 형의 구박에도

물러서지 않긔...

 

 

국헌: 이건(고기) 먹어도 돼

 

송멍멍: 이건 먹어도 돼요?

 

 

......?

 

 

(나였으면 라면은 주고

고기를 안 줄텐데)

 

 

 

국헌: 저도 이거 한개 다 먹으면 큰일 나기 때문에...

 

게다가 결국엔

짜파구리 면까지도 같이 먹기로 했다

김국헌 당신은 역시

성인군자입니까?

 

(그전에 짜증을 좀 부리긴 해도)

(이런 걸 보면 확실히 예전 송유빈 말대로

김국헌은 츤데레가 맞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완성☆>

 

 

 

"예 여러분 완성이 됐고요 마지막에 넣어주시고..."

 

마무리 단계로 올리브유 뿌리는 중.

 

이 장면에서

 

뽀송해 보이는 김국헌과

화면에 안 보이는 저 어딘가에서

"와우우우우~"하고 노래 옹알거리는

송유빈의 목소리,

그리고

유빈이가 시리얼을 먹어서

형 먼저 먹으라고 했다는

편집자님의 친절한 자막의 조화가

뭔가 몹시 귀여웠다

 

 

 

"냄새가 확실히... 미츄었네요"

 

틈새 미츄사랑

 

 

(먹기 직전)

 

아니, 자기 집에서

자기가 만든 자기 밥 먹으면서

왜 사방으로 눈치를 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먼저 눈치 봤던 거 치고는 대범한 한 입

 

그래도 역시 잘 먹는다

(흐ㅡ뭇)

 

 

더보기

 

 

근데 또 면치기를 할 때는

얼굴이 도자기 조각품처럼 됨

 

뭔 짜파구리 먹는 얼굴이

이렇게나 잘생김?

ㄷㄷㄷ

 

 

 

(행ㅡ복)

 

 

입가에 살짝 묻은 소스는

이렇게 귀신처럼 가리는 김국헌

 

 

느긋하게 입가에다 밥풀 하나 붙여서 저장해놨던 송유빈

 

바로 이런 점이

뵤뷰 두 사람의 차이점이죠

:D

 

(진짜 둘이 서로 성격 다른 거

볼 때마다 웃기고 좋음ㅠㅠ)

 

 

 

 

앞머리로 덮였어도 보이는

저 진실의 미간

 

 

 

입술 모양 진짜 이쁘다

(알고는 있었지만)

아니 그보다...

 

웬만한 립글로스보다

짜파구리 소스가

더 예쁘게 윤기 나는 거 실화냐

 

 

"......"

 

(끄덕끄덕)

 

(끄덕끄덕끄덕)

 

 

"근데 왜 내가 조리용 젓가락으로 먹고 있었죠?"

 

먹을 만큼 먹은 다음에

이런 소릴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이걸로 김국헌은

설거지 거리를 또 하나 줄였다

 

 

 

 

 

(척) "이건 제가 먹도록 하겠습니다"

 

"야!"

 

스윗함 1도 없는

초단백 현실 친형 말투인데

자막으로 끝에 ♥를 붙여준 게 괜히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샥)

 

근데 자리를 뜨기 전

올리브유 포장지는

동생 대신 싹 치워주는 스윗함

 

 

 

 

송유빈 모자이크 없이 등장☆

 

근데 모자로

얼굴을 다 가렸어...

 

 

"Umm♡"

 

무슨...

미국 같은 데서 밀입국해 들어와서

정체를 밝히지 못하는 미스터리 래퍼(?)나

좀 민감한 소재를 다루는

유튜버처럼(?) 철저하게 가림

 

 

"고기에 잡내도 없고 괘안네"

 

그래도 맛 평가는 야무지게.

 

 

"아유~ 잘먹었슴다"

 

아니, 무슨

마스크까지 이렇게 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기네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이제 다시 뿅해서..."

 

(선수 교체)

 

 

"진짜 깔끔하게 먹었죠?"

 

 

흐ㅡ뭇

 

맛있게 잘 만들어져서

+잘 먹어서

+잘 먹어줘서

되게 많이 기쁜가 봐ㅠㅠ

 

 

"이제 저에게 남은 건 설거지뿐..."

 

급 현실 파악

 

 

그나저나

좀 뜬금없는 소리인데

 

 

"제가 여기서 먹을 수 있는 거라곤..."

 

"언제까지 휘젓고 있을 순 없어요"

 

뭔가...

 

구체적으로 설명 못하겠지만

김국헌 특유의 독특한 화법이랄까

표현이랄까 말투가 있는데

(만화나 스토리 게임의

해설이나 나레이션 비슷한 느낌?)

들을 때마다 왠지 웃기고 맘에 든다

 

 

 

♥ 김국깡 설거지 영상 ♥

 

어쨌거나

보너스 영상!

 

 

 

<깡> 세팅 중

 

깡팸들에게는 몹시 친숙할

뾱뾱뾱 도입부.

 

 

(소리나는 송유빈 방향 보는 중)

 

그리고

화면 밖에서 유빈이가

'오우~ 예~ 워오~'같은

추임새를 넣었는데

 

주인이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하거나

가수 공연 영상을 틀어주면

옆에서 '아오오~'하고 하울링하는

댕댕이 같아서 귀엽고 웃겼다

ㅋㅋㅋㅋㅋ

 

 

 

더보기

 

 

요 부분은 훗날,

 

 

 

이렇게 아돌라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보여줬습죠

:D

 

 

 

"한국다람쥐~ 한국다람쥐~♪"

 

요것도 좀 딴소리인데,

 

깡 댓글 중에서

이 한국다람쥐 부분이

'한 젓가락 플리즈'처럼도 들린다는

댓글을 본 다음부터

나도 계속 한젓가락 플리즈라고

들리고 있음

 

 

불꺼진 무대 위 홀로 남아서어~

 

'얘도 이 부분에서 이 춤추네'

하고 반가웠던 부분ㅋㅋㅋㅋㅋ

 

 

 

근데 또 건성으로 추면서도

춤선은 이쁘구요...

 

어쨌든

화려한 조명이나 미러볼 대신

눈부신 수도꼭지 앞에서 춤추는 김국헌

 

 

진짜로 화려한 조명이 감쌌다

 

저 위에

송유빈 댕댕이 모자이크처럼

이것도 맨 처음 봤을 때

방심하고 있다가 터졌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G가 너무 정성스럽게

김국헌을 감싸고 지나가ㅋㅋㅋㅋ)

 

 

덩실덩실

 

그 유명한 '팔척귀신춤'
(또는 코난범인춤)

부분.

 

 

잔망잔망

 

그 뭐더라... 깡 뮤비였나 무대였나

댓글 중에서 그것도 웃겼는데.

이 부분 기안84가 추는 춤 같다는 거.

 

 

 

 

 

 

 

"(곡 끝나도)괜찮아요. 무한반복이예요"

 

와 정말 다행이다!

 

무한반복을 미리 해놓다니

역시 철두철미 완벽남 김국헌...

 

 

(뾱)

 

집게가 분리됨

 

 

......

 

 

괜찮아?

 

 

 

"아까 이거를 개봉하면서... 뽑아버렷서요"

 

근데 반응이 침착했다

왜냐면 벌써

한 번 겪었던 일이기 때문.

 

 

 

 

(뽁)

 

"......"

 

(잠깐 정지)

 

 

"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쨔귀여워ㅋㅋㅋㅠㅠ)

 

 

"바빠지는 중♪"

 

회상 끝,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노래.

 

 

♬♬♬

 

한미일 삼각동맹처럼(?)

한국 미국 일본 다람쥐를

나란히 불러 준 다음

 

 

"2깡 안에 여러분도 설거지를 완료하실 수 있습니다"

 

1깡=3분 21초

2깡=6분 42초

 

약 7분 안쪽으로

설거지를 끝낼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며 설거지 마무리.

 

 

 

"......"

 

그리고 방금 전까지

깡 부르면서 덩실대던 사람은 어디 가고

어딘가 새초롬한 자세와 표정의

얌전한 김구콩이 나타났다

 

 

그래도

 

 

(저번 까르보나라 때)

 

닭가슴살 익는 거 기다리면서

'다른 건 다 괜찮은데 간이 좀 짜다'

라고 생각 중인(아마도)

이때의 김국헌보다

이번 표정이 살짝 쫌 밝은데요,

 

역시 요리가

처음 의도했던 것만큼

갓벽하게 잘 뽑혀서

흐뭇하니까 그런 걸까요?

 

 

더보기

 

"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잠깐 저쪽 보고)

 

 

"물론 요리 컨텐츠도 있지만"

 

 

"뭐..."

 

(요 쪽도 보고)

 

 

"브이로그도 있고"

 

"...최대한...(꼼질)"

 

"다양한 걸 해볼 테니까"

 

(한숨)

 

 

아니 왜

자꾸 정면 보다가

딴 방향 바라보는 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거기다 대본 갖다 놓은 거야

카메라랑 내외하는 거야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걸 꼬치꼬치 신경쓰는

나도 이상한 사람인 건 맞지만

너무 귀엽고 웃기잖아

ㅠㅠㅋㅋㅋㅋㅋㅠㅠㅠㅠ

 

 

 

 

 

"심심하셔도 조금만 기다리세요"

 

ㅠㅠ♥

 

 

"그러면 여러분..."

 

(마지막으로 또 한 번

대각선 아래 슬쩍 보고)

 

 

(빠이빠이)

 

♡안녕♡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유 증말 기여워가지고 아주그냥

여튼 이래서 내가 얘

캐해석이 안되는 거야 아직까지도

(인생 최애인데도)

 

개그캐 같은데 갑자기 얌전타고

점잖은가 싶은데 급발진해버리고

애교 못하면서 기엽고

 

그리고 저 위에도 적었는데

누군가랑(특히 유빈이랑)

같이 있을 때랑
혼자만 있을 때 분위기가 너무 달라

아무튼 하여튼지간에 정말

 

 

 

 

정말 재밌었다

:D

 

 

 

 

그리고...

 

 

호주산 부채살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생충>의 채끝 짜파구리 말고

<뵤뷰(국헌)한끼>의

부채 짜파구리를.

 

 

 

더보기

 

빨강빨강

 

고기는 전부는 아니고

절반쯤 사용.

 

(혹시 망할 때를 대비해서

+그냥도 구워 먹고 싶어서)

 

 

특유의 길쭉한 결정

 

국헌한끼에 나왔던 대로

M(맛)S(쏘)G(금)으로 간을 해 뒀고요

 

 

순한 너구리 / 올리브 짜파게티

 

맵찔이로서

순한 맛에 반감 같은 건 없지만

(진라면도 순한 맛도 괜찮게 먹음)

 

 

(고기 살 때 같이 산 얼큰한 너구리)

 

 

얼큰한 맛으로 대체되었다

 

 

 

스뎅팬

 

소고기 구우려고

간만에 꺼내 본 스뎅팬.

 

 

물방울

 

예열시킨 다음

머큐리어쩌구 현상

(달궈진 팬에 찬 물을 뿌리면

물방울이 바로 끓으면서 증발되지 않고

구슬처럼 굴러다니는 거)

으로 적당한 온도인지 확인함.

 

아, 스뎅팬 살 때

완전 평평하거나 엠보싱이 흐린 걸 사야지

저렇게 뾱뾱이처럼 돼있는 거 사지 마세요

저 틈새에 이것저것 껴서

설거지 더 어려워짐

 

 

마이야르

 

 

미디움 레어?

 

...눈으로 봤을 때랑

먹었을 때는

이것보다 더 익었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다르네

 

 

다시마

 

면 2개

 

깐 봉지에 든 면발을

그냥 방치해두기 좀 뭐해서

(봉지 집게로 집어 두기도 애매하고)

2개 레시피로 해버림

 

 

"2개까지 먹으면 오늘 하루는 끝났다고 보시면..."

 

그래서 저날 하루는

저걸로 끝나버렸습니다

 

...는 농담이고

가족이랑 쬠 나눠먹었으니 괜찮겠죠

 

 

면수 떠내고 소스랑 버무림

 

 

처음 한 접시는 이렇게 뵤뷰 식으로(?)

부채살 통으로 먹었구요

 

 

 

그전에 뭔가 허전해 보여서

(+채소 할당제)

채소 믹스를 슬쩍 위에 뿌렸음

 

 

고기 다 때려넣음

 

나는 부엌 가위를 금방 찾았기 때문에

부채살을 잘라서...

 

아니 근데

왜 저렇게 엄청 덜 익은 것처럼 나왔지?;

조명(냄비가 빛을 반사함)때문인가?

 

아무튼

실제로는 저것보다는 좀 더 익었고요

맛있었고요 아무 문제 없었고요

사실 저만큼만 익었어도 별 상관없었을 듯

소고기는 덜 익힌 걸 좋아하거든

(너무 익어서 질긴 것보다는 낫지)

 

 

 

 

 

뭔가 이쪽이 더 까리한데?

아무튼 정말 맛있게 잘 먹었고요

가족들 평가도 좋았구여

:D

 

 

약 4깡 정도 걸렸다

 

설거지는...

 

집게라든가 가위라든가 접시라든가

설거지 거리가 이것저것 더 많아서

뮤뱅 무대 영상 기준으로

4깡 걸렸습니다

 

(스뎅팬을 따뜻한 물에

불려놓은 시간은 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