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건
글을 따로 쓰는 게 좋겠어
<이 영상의 제목>
봉감독님 연기오디션,
안녕하세요 저는 김 북험(국헌)입니다...
※ 정보
: 택배 기사님인지 택시 기사님인지는 까먹었는데
아무튼 예전에 김국헌은
'김북험'이라고 불린 적 있다
아마 그 에피소드를 반영한 듯한 제목.
봉감독님이
드디어 시나리오를 내놓으셨고
이제 본격적으로 영화를 찍나 보다 하고
다들 들떠있는 상태.
이걸 하루에 백번이나?
운동 정말 많이 됐겠다 유빈아
아무튼 감독님 왈
남주부터 먼저 뽑아야 한다고 함.
그러게?
아직 남자주인공이 없네?
송조연출이 워낙 남자주인공 비주얼이라서
난 또 조연출이
남자주인공도 겸하는 줄 알았지
※ 스포
허대표님 뿐만 아니라
송조연출의 인맥도 가동함.
이때는 허대표님이 그냥
그 나이 드신 ㅈ진모 님 성대모사를
하고 싶으셨던 거 같기도 하고...?
암튼 결론은 이번에도 오디션.
저번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코미디언들 대거 출동하는 거 아닐까
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한 명 밖에 안 왔습니다.
그 한 명이 바로 누구냐면
바로 이분.
코빅 수 엄마(나중에 코너명이 바뀌었던가)에서
영기 엄마한테 불렸던
그 '뚱경잡이' 어감이 너무 찰져가지고
코너 속 이름 영기나 예명 양배차 보다
그쪽으로 먼저 기억하고 있었는데...
(다른 코너였는데 토끼 분장하고
대사 까먹으셨던 거 되게 귀여웠고여ㅋㅋㅋㅋ)
아무튼
네... 대충 이렇게
숙연한 분위기가 만들어졌고요
갑자기 유빈이한테 여자 역 시킴ㅋㅋㅋㅋㅋ
어차피 합 맞춰보라는 거라면서
-키는 170cm 이상
-눈이 크다
-강아지 같은 인상
-예쁘다
뭐 이런 걸 보면 유빈이도
여자주인공 조건에 얼추 맞기는 하지만.
남자라는 것만 빼면.
오...
역시 송유빈이 예전에 야구를 해서 그런가
주먹 뿌리는 자세가 제대로 나오네
아니, 이런 건 야구하고는 별로 상관없나?
아니아니 이게 문제가 아니라
양배차 씨 유빈이 용서해주세요ㅠㅠ
고의가 아니었잖아요
웹드 대본이잖아요ㅠㅠㅠㅠ
아, 그리고 유빈이랑
액션 연기(?) 합을 잘 맞춰줘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말 박진감 있었어요
얘기 나온 김에
양배차 씨 얘기를 좀 더 하자면,
굳이 배차 씨가 가겠다는 걸
봉감독님이 말린 후 연기 상대를 해주시다가
(유빈이가 펀치 날린 바로 그 타이밍에)
목을 졸라서(?!)
저번 여주 오디션도 그렇고
오디션을 빙자한 감독님 몰카를 한 건지,
감독님의 놀라는 연기가 실감 나서
실제 상황처럼 보이는 건지...
암튼 감독님은 엄청 쫄...아니 놀랐고
양배차 씨는 그렇게 생생한 연기를 선보인 후
오디션장을 떠났다고 합니다
두 번째 지원자. 이 분도 멋있던데.
주헌 씨라고... 모델이신가?
만약 모델 맞다면 원진 씨, 민진 씨처럼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찍었던
스브스의 연줄로 섭외된 거 아닐까...
해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2019년 슈퍼모델 2위였다
오오오
근데 봉감독님이 이래저래 꼬장부리셔서(?)
탈락하셨고요
하지만 위에 적었던 대로 다시 뽑힘.
(그리고 또 불합격)
와아아 김국헌이다!!
송유빈이랑 같은 비오브유 출신,
비오브유의 리더 말고 회장을 맡고 있는
김국헌입니다
보시다시피 잘생겼죠
왜 수긍해ㅋㅋㅋㅋㅋㅋ
왜 정정 안 하고 그냥 포기하냐고
자기 이름이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그럼, 이쯤에서
잠시 (내 멋대로) 돌아보는
<김국헌의 연기(?)모음>
아마 이거 말고도 더 있을 텐데...
암튼 김국헌 연기 잘합니다
이렇게 송조연출도 장담하고
미츄인 나도 장담하는
김국헌의 연기 겸 성대모사를
보기로 했습니다
(와아)
......
김상중?
야익 김구컨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구컨이 또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김국헌의 특징>
개인기를 시키면 아주 높은 확률로
얼굴을 막 쓴다
그리고 그 얼굴은 제법 높은 확률로
영상 클립 썸네일이 된다
(이번 절찬 7화 썸네일도 그랬다)
이건 좀 딴소리인데
김국헌이랑 허경환 씨랑
공통점이 좀 있지 않나?
-잘생겼다
-몸짱이다(=헬스를 많이 한다)
-닭가슴살을 많이 먹는다
-키가 작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큰 것도 아니다
-같은 개인기나 대사를 몇 번이고 한다
네, 아무튼
오구탁 반장님 성대모사
되게 비슷하게 잘했고
보는 사람들 반응도 좋고 하니까
스스로가 몹시 뿌듯한 김국헌.
나도 뿌듯하다
(개인기는 그렇다 치고)
이 뿌듯해하는 표정을
볼 수 있으니까 말이야 :D
착하게 대답하는 김국헌.
(눈도 똘망똘망)
암튼 봉감독님은 나쁜 연기라든가
하여튼 좀 더 다른 모습도 보여달라고
요청하셨는데요
최민식?
정답!
스폰지밥의 징징이!
아니, 이게 아니라...
방송에서도 몇 번 했었고,
유빈이랑 차 타고 이동할 때
차 안에서 하루 종일 한 적 있다는
전설의 개인기
근데 진짜 똑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요 짤은 7화 본편 말고
예고편에 나오는 거지만
이미 여러 번 봤던 형의 개인기를
지금 처음 본 것처럼 좋아하고 칭찬하는
송유빈의 모습이 워낙 훈훈해서
한 번 넣어봤습니다
또 뿌듯해서 생글생글ㅋㅋㅋㅋ
그래서, 감독님의 평가는...
???
'느그 서장~'성대모사는
영화 아니었나요?
그래도 달게 받아들이는
김국헌.
......
그러니까 개그맨 급으로
개인기가 빵빵 터졌다는 극찬이죠?
:D
아니 감독님 거 말씀이 좀 심하시네
무슨 인생 단위까지 나와요...
그리고 얼굴만 멀쩡하다니!
다른데도 두루두루 다 멀쩡한데!!!
아니지, 멀쩡한 정도가 아니지
완전 ㅅㅌㅊ구만!!?
<오디션 후일담>
아아니 그러게 왜 우리 국헌이
기를 죽이고 그래욧!!!
ㅠㅠㅠㅠㅠㅠ
자기가
무등산 다람쥐면 답니까?!
국헌이까지 합류했으면
다람쥐(봉감독님)+청설모(허대표님)+토끼(김구콩)
이렇게 작고 재빠른 산짐승 트리오 결성돼서(?)
정겹고 좋았겠구만(??) 아쉽네 아쉬워ㅠㅠ
게다가 정작 감독님이 선택한
양배차 씨는 거절했고
허대표님의
'양배차가 배차 타고 휴게소에서 배차ㅣ우고'
드립에 이용됐다고 한다
그래도 뭐...
유빈이가 맛있는 치킨을 먹을 수 있어서
그건 참 다행이었고요
위에 적어놓은 스포대로
남주로 합류할 줄 알았던 선호 씨는
감독님의 계략(?)에 의해
불합격됐습니다.
<예고편>
그래서 결국 남주는
누가 된 거야?
ps.
김국헌의 7화 촬영 후기
(V라이브에서)
요약하자면
1. 의외의 장소에 촬영장이 있었다
2. 촬영 시기는 약 한 달 전.
3. 개인기 퍼레이드를 하고 왔다
4. 반응을 잘해주셨다
여기까지 듣고는
'와 본편에 안 나온 김국헌 개인기들도
따로 클립으로 나오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5. 개코원숭이 개인기를 했던 거 같다
이 부분에서
'아니야 불안해 역시 안 나오는 게 낫겠어'
라고 생각을 바꿨다
왜냐면
정말로 '그 충격의' 개인기를 했다면
높은 확률로 영상에 들어가는 데다
'그 얼굴'이 썸네일에 들어갈 거 같아서.
(=김구컨 얼굴 지키기 실패)
그나저나 본편에 그걸 안 넣다니
절찬 제작진 님들 좋은 분들이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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