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카테고리를 프듀로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이걸 쓰게 된 원인이 프듀니까 프듀로.
(투픽, 원픽도 프듀에서나 쓰는 개념이고)
김국헌 노래 모음.
이거 처음 들었을 때, 맨 첨에 나오는 뷰티풀 첫 소절부터
심장 처맞았었다
이거 전에 올렸었는데 좋아하니까 한 번 더
(맨 위 영상이랑도 중복이지만 그래도)
(요것도 맨 위 영상에 있지만 따로 듣고 싶어서)
스밍 리스트에 슬쩍 껴 있는 곡.
왜냐면... 내맘이니까요
문제는 이 곡 바로 다음이 움직여라서
(정확히는 움직여가 맨 첫곡이고 이 곡이 맨 마지막 곡이라
이 곡 끝나면 움직여가 재생됨)
'흑흑... 발라더인데 댄서고 댄서인데 발라더야...'
하면서 잔뜩 스며들어있다가
곡 바뀌자마자 금방 둠칫 둠칫 해버린다는 거.
(반사적으로 박자 따라 고개랑 어깨 흔들어댐)
내가 생각해도 이런 내가 좀 웃김ㅋㅋ
그런데 이젠 움직여를 들으면
병찬이가......
아니 그 생각은 안 하기로 했잖아
적어도 지금은ㅠㅠ
(이것도 맨 위 영상에... 에잇 하여튼)
아무튼 진짜 잘 불러ㅠㅠ
다른 영상들도 있지만 이쯤에서 끗.
노래 부르는 사람 중에
목소리가 공인인증서인 사람(?) 좋아하는데
딱 그 조건에 들어맞음.
그동안은, 이 사람은 춤 잘 춰서 좋아하고
저 사람은 목소리가 좋아서 좋아하고 이런 식으로 나뉘었는데
두 개 다 들어맞는 경우는 드물어서
굉장히 신기하고 그렇다.
그러고 보니 샤이니의 종현이도 좋았었는...
........
아 진짜ㅠㅠ
삼픽 현수도 그런 경우인데(춤+노래) 걔는 왜 삼픽이냐면...
일단 김국헌이 더 개그캐고
좀 더 어른스러운 목소리가 취향이라서?
현수도 목소리 정말 이쁘긴 한데
이쁜 것보다는 잘생긴(?) 목소리가 좀 더...
그나저나 지금 현수 순위가......
아 젠장 힐링하자니까 힐링!!!
ㅠㅠ
이 망할 놈의 방송 같으니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프듀 이번 시즌은 정말 마가 낀 거 같다.
내 투픽인 건 둘째 치고,
파이널 얼마 안 남기고 꽤 인지도 있던 연생이
그것도 논란 거리도 아닌 부상 때문에
이렇게 갑자기 하차한 적이 있었나?
저번 시즌 쥬리나는
그래도 중반인가 초반에 그랬지...
애들도 유독 많이 다치고 아프고 말야
아니면 다른 시즌에도 심각하게 다친 애들 많았지만
편집됐던 걸까?
그럴 뻔했던 김국헌처럼.
아무튼
제작진도 나름 골치아파하고 있을 거 같긴 하고
무슨 굿이라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라고 하기엔 최종화까지 이제 조금 밖에 안 남았음.
보면서 진짜 여러 번 하차하고 싶었는데
용케도 지금까지 봤구나 싶다.
내일 순발식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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