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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감상/프듀 x

[프듀x] 제작진이 오늘 비하인드를 풀긴 풀었는데...

약 6분짜리인 데다

그룹 평가 비하인드가 아닌

그 옛날 꽃날 시절의

지마 촬영 현장 비하인드였다

 

당연히 댓글들 원성은 자자했지

제작진 일 안 한다, 내 픽은 왜 안 보이냐 등등...

 

사실 나도 기왕이면

그룹 평가 비하인드였으면 더 좋았겠다 싶거든?

각 조마다 비슷하게 분량 짜서

애들 친해진 모습 좀 보여주고.

 

근데......

 

솔직히 난

오늘 비하인드 보면서

입틀막하고 울뻔했음 좋아서

ㅠㅠ

 

 

 

영상 재생 시작.

역시나 내 픽이 아닌 애들이

잔뜩 지나가고...

 

잠깐 한 커트 김국헌 인사하는 거 나오고

(그 옆에 강현수. 원래 지마에서 국헌이 옆자리임)

 

또 이것저것 나오다가

 

춤추는 국헌이와 그 옆에 또현수

 

이거 말고 다른 애 카메라 잡혔을 때

저기 뒤 언저리에서 국헌이 대기 타는 모습도

있었던 거 같은데 작고 짧게 나와서 생략.

 

 

아, 최병찬(유력 삼픽 후보) 인터뷰 땄네

잘됐다 잘됐어

얘도 분량 부족이었지...

 

하여튼 화면은 계속 지나가는데

김국헌 원샷이나 인터뷰 기미는 없고

영상 거의 다 끝나가고 있어서

 

허허허 제작진 이 녀석들

오늘도 또 김국헌을

지나가는 연습생 취급했구나

요런 발칙한 녀석들 껄껄껄~

 

이러고 있었거든?

 

뭐... 그래도 이번 영상은

평소 안 잡히던 애들이 많이 잡힌 거 같다

이러면서.

 

 

근데

 

 

 

우억 C 뭐야!!!

 

 

맨 막판 엔딩이야 엔딩! 마무리!!

대사도 시간도 엄청나게 짧지만 그래도!

 

-크게 잡혔다

-흰 셔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투샷인데 상대가 삼픽후보 병찬이임

 

(둘 다) : 화이팅!

김국헌: 감사합니다.

최병찬: 안녕~

 

이렇게 둘이 대사 엇갈리는 거 귀여워

두 사람 성격이랑 성향 차 보여주는 거 같아서

목소리 톤도 서로 달라 당연한 거지만...

(근데 저 둘 동갑이지? 1997년생

처음엔 당연히 국헌이가 형인 줄 알았다)

 

훈훈하다 훈훈해ㅠㅠㅠㅠㅠㅠㅠ

흑흑 그래그래 화이팅이다 이놈들아

복 많이 받아라ㅠㅠㅠㅠ

마지막에 대 깜짝 선물 받은 이 기분

감사합니다 제작진님들 굽신굽신

 

 

근데...

 

 

...왜 국헌이랑 병찬이가

같이 있지?

 

 

(왜 내가 이런 파일을 갖고 있는지 약간 회의감이 들지만 일단 넘어가자)

 

국헌이 바로 옆 현수는 그렇다 치고

병찬이 넌 저기 멀리 떨어져 있는데

왜 생뚱맞게 둘이 같이 있어?

 

어떤 계기야?

대체 무슨 과정을 거친 거야?

 

쉬는 시간에 저 둘 중 한 명이

다른 한 명 주변을 대충 어슬렁 대고 있으니까 제작진이

"거기 너랑 너! 잘생겼으니까 카메라 앞에서 같이 화이팅 해봐!"

라고 갑자기 시켰나...

 

이땐 아직 걸삼조 아니었잖아? 아마도.

 

아님 같은 A반에 있으면서 친해졌나?

서로 처지도 비슷하고 나이도 같으니까

연습 중간에 이런저런 썰을 풀면서...

 

 

바로 이런 과정을 비하인드로 풀란 말이야!!

이 제작진 놈들아!!

 

 

아, 아니아니 죄송합니다

잠시 실언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네

 

아무튼 결론은

오늘 프듀x 비하인드 보고

나는 대만족 했다는 얘기.

 

 

 

 

(최병찬 인터뷰) 3:40 ~ 3:48

(김국헌+최병찬 엔딩)  5:46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