훤한 주말 점심에 올리기엔 좀 그런 노랜가?
요런 건 오밤중 쓸데없이 갬성 충만할 때 올려야 하는데...
근데 어제는 아니 오늘 새벽에는
여러모로 머릿속이 바빴으니까
꼬꼬마 시절에... 그러니까 그 중2병 시기에
(근데 난 그게 좀 일찍 왔었다)
왜 그런 거 있잖아 괜히 혼자 막 있어 보이고 싶은 거.
얄팍하게나마.
그리고 그때 알던 친한 언니의 영향도 있어서
그 시기에 JPOP을 아무거나 집히는 대로 들었었다.
가사 뜻 하나도 모르고, 그 가수에 대해서도 모르고
'오 이거 소리 이쁘다, 분위기 좋다' 이러면서.
......
그리고 나이 쪼끔 더 먹은 다음에
KPOP 그것도 아이돌 노래를 듣기 시작했지
아니... 막상 들어보니까 괜찮더라고.
그리고 여러 과정을 거쳐서
(인피니트(나띵쏘)->깨플->주간아->머글에 가까운 라이트 잡덕
->프듀2->프듀48->프듀x)
지금은 파이널에 갈 뻔했던 한 사람을
몹시 파고 있고......
하여튼
나중에 좀 더 자란 후 즐겨 듣던 JPOP 가사 찾아보고 나서
'뜨헉 이런 가사였어?!' 아니면
'오오... 이런 가사였어?' 이랬는데
이 곡은 후자다.
짬짬이 나에게 위로가 되던 곡이기도 했고
어제...가 아니라 오늘 새벽에는 미처 생각 못했지만
지금 몹시 듣고 싶은 곡이기도 함.
나카시마 미카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건 WILL이지만
(한국에선 리메이크 땜에 눈의 꽃이 가장 유명한 모양이고
나도 그 곡이랑 원곡 좋아하지만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건 WILL)
그래도 지금은 이거.
나카시마 미카 목소리 진짜 좋아
근데 가수로서 힘든 병을 갖고 있었다고 하더라.
지금은 잘 극복한 모양이지만.
ps.
어릴 때의 그 경험 덕에
프듀48에 거부감이 덜했던 거 같다
그 덕에 프듀x도 계속 이어서 봤고
뭐 상관없나 이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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