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편(ep4-1) 후기는
그래서,
결말부터 말하자면...
뵤뷰가 졌슴다...
근데
뵤뷰가 요리를 못 만든 게 아니야
이만하면 이쪽도 잘 한 건데
상대가 너무 잘했어
미츄로서 팬깍지 끼고 봐도
요 쪽 볶음밥이
너무 먹음직스럽게 이뻤다
(특히 계란이)
아니 그보다
이거 깍두기 볶음밥
레시피였어요??!?!?
난 당연히
김치인 줄 알았지!!
아니, 저 소리만 듣고
배추인지 무인지 으뜨케알아여?!!
ㄷㄷㄷㄷ
아무튼
재료 선택에서 차이가 있어가지고
(특히 깍두기가)
심사항목에서
유사성과 비주얼이 밀려서
아쉽게도 비오브유가 졌습니다...만
맛은 뵤뷰가 이겼다는 거!
(와아)
근데 이게 그냥
'너희도 잘했어'해주는 게 아니라
정말로 쟤들 꺼가 더 맛있을 거 같았음
왜냐면
셋 중에 두 항목이 밀렸는데도
점수 차이가 적었거든
게다가 들어간 재료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오리지널 레시피가 매콤달콤이라면
요 쪽은 짭짤하고 고소하고...
식감도 상대방 볶음밥보다
더 고슬고슬했을 거 같았다
(저쪽은 밥 볶을 때 계란을 섞고
중간에 물도 부어서.
'리조또 같다'는 말도 나왔었고)
그리고
결과가 어쨌든
유빈이는 막 중간에
즐겁게 옹알옹알 노래 불렀고
국헌이도 파프리카로부터
김치볶음밥을 지켰고(?)
과정이 즐거워 보여서
참 잘됐구나 싶었다
또...
하여튼
둘 다 되게 잘생기게 나왔거든
그럼 된 거야
너희랑
너희 비주얼에 행복해한
미츄들이 진정한 승자다
아무렴 그렇고 말고
아참, 그렇지
만든 요리를
접시에 따로 담을 생각을 하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발전이니
이거 하나만으로도
감격의 눈물이 나올 거 같구만
흑흑
플레이팅 그까짓 거 그냥
완성된 걸 어떻게 배치하느냐의 문제고
가장 중요한 건 맛인데
플레이팅까지도 발전 가능성이 보이니
어쩌면 뵤뷰는 이대로
요리 실력 계속 성장해서
나중에 미슐랭 스타 받을지도 모름
아무튼
전편도 그랬고 요번 방송
정말 재밌고 좋았다
:D
ps1.
맞다,
국헌이는 플레이팅도 잘하지 참!
내귀에 키친 녹화가 먼저인지,
인싸오빠 요리 대결 편 녹화가
먼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플레이팅 할 땐 하거든?
제법 그럴싸하게.
생김새가 막...
제이ㅁ올리버나 고ㄷ램지가
영어 하면서 재료 후리하게 뿌려놓는
그거 같잖아 여튼 감각이 있어
갑자기 이런 게
튀어나오기도 하지만...
내귀에 키친 때는
더 이쁘게 잘 담을 수 있었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못했거나,
아니면 저날 이후 절치부심해서
인싸오빠에서 플레이팅력이 확 늘었거나
뭐 그런 거 아닐까 뇌피셜 돌려봅니다
아무튼 내 말은
뵤뷰 얘들 요리 잘합니다
내가 앎 암튼 그럼
ps2.
석천이 님 이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 내내
현장에 저분이 계신 게
너무나도 든든하면서도
'내 영혼의 대리인이 왜 저기 계신가'
싶었다
내가 저 자리에 있을 때
할 거 같은 행동들만 딱딱 하시자너
(하고는 싶지만 쑥스러워서
차마 못할 거 같은 행동까지도)
암튼 화면에 나오실 때마다
너무 반갑고 기쁘고
하이파이브 하고 싶고 죠았다
'사람 덕질 > 비오브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브유] ~2020/12/19 - 김배우, 불명2, 밀린 비하인드 등... (0) | 2020.12.20 |
---|---|
[국헌] 인싸오빠 - 요리 대결 편(?)을 보았다 (0) | 2020.12.12 |
[비오브유] 내귀에 키친 ep4-1 초간단 후기 + 추가 (0) | 2020.12.09 |
[비오브유] 2020/12/07 - 불명2 비하인드 간단한 후기 (0) | 2020.12.08 |
[비오브유] 2020/12/05 불명2 보아 편 빠른 후기 (0) | 2020.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