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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덕질/비오브유

[비오브유] 미츄 1기 팬십 웰컴 키트왔음

 

 

V앱의 손가락 그거

 

저 손가락들을 보니까

왠지 그거 생각나는데

20세기 소년이었나?

그 만화에서 나오던 '친구' 그거.

 

...네, 별로

상관없는 뻘소리였고요

 

 

V앱이 되게 생색내는 종이

 

하지만 생색낼만하죠

V앱 같은 창구가 있어준 덕분에

가수와 팬이 온라인 상에서 만날 수 있다고.

특히 요번 코로나 사태 때가 그랬지.

김국헌 생일 라이브라든가...

 

'세상 참 좋아졌어'를 넘어서

'이거 없으면 어떡할 뻔했어?'

수준까지 왔다고 봄.

 

넵, 주제랑 상관없는

V앱 찬양은 이쯤 하겠고요

(하지만 정말 고맙게 생각함)

 

 

본론

 

웰컴키트다!

드디어 왔따

와아아아아아

 

 

신청할 때

'배송지는 그렇다 치고

왜 생년월일과 실명을 물어봐?!'

하고 중간에 현타 와서

동공 지진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도착했구나...

(감개무량)

 

팬십에 4월 15일부터

배송 시작한다고 나와있었는데

17일에 도착했으니까

(내가 지방러인 것도 감안하면)

여느 쇼핑몰들처럼 금방 배송된 편.

 

 

국헌

 

유빈

 

요런 거 되게 좋다

:D

 

 

구성품 안내

 

(대충 저작권 안 지키면 가만 안둔다는 내용)

 

넵... 숙지했고요...

 

 

팬십 카드

 

네에에 바로 요거!

실물 카드입니다

 

신용카드도 모바일 전용으로 쓰면서

(물론 실물도 있긴 하지만)

아이돌 팬클럽 카드는

플라스틱 실물로 가진 나 대견해☆

 

 

...그나저나

 

이런 유료 팬클럽 가입이 처음이라서

잘 모르기 때문에

작년에 배송지 입력할 때부터

되게 궁금하면서도

신경 쓰이는 게 있었거든요?

 

'과연 팬십 카드에

닉네임을 써 줄까 실명을 써 줄까?'

 

닉네임이면

좀 부끄러우면서도 웃길 거 같고

실명이면 좀 현타가 올 거 같은데...

 

해서 확인해 본 결과

 

현타 41.5428 포인트를 받았다

 

 

네에...

그렇습니다...

 

(아직까지도 이런 쪽으로

내성이 덜 단련됐다)

 

 

근데 사실 이게 맞는 거지.

닉네임은 본인이

맘대로 바꿀 수 있으니까.

 

 

 

1기 회원임을 증명합니다

 

아무튼 증명받았다

오예☆

 

저 위에 네임펜으로 서명을 하긴 했는데

쫌 긴장했는지 어쨌는지

원래 서명이랑 좀 다른 모양으로 해버렸는데

그래도 뭐 괜찮겠지...?

 

 

잘 안 빠져...

 

암튼 박스 오픈을 위해

저 띠지인가 저거를 빼려고 했는데

되게 빡빡했다

 

 

 

조심조심하면서 결국 다 뺐지만요.

다른 포장이었으면

진작에 손톱으로 좍좍 찢었을 텐데

요건 포장까지도 쇼듕하니까

 

 

대충 정품이라는 뜻?

 

박스 뒤랑 물품 구석구석에

요런 스티커가 붙어있음

 

 

밀봉 스티커는 칼로 그음

 

앞서 띠지를 빼내면서

인내심을 많이 써버렸기 때문에

그리고 난 스티커 깔끔하게 떼는 데

별로 재능이 없어서

저 주변이 지저분해질까 봐

요건 요렇게 잘라내 버렸다

 

근데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접착력이 그렇게 엄청 안 세서

손톱으로 살살살 하니까

깔끔하게 떨어지더라고요

 

 

드디어 내용물

 

카드 체크, 마우스 체크, 스티커 체크...

 

다 들어있음.

다만 '포스터'는

처음엔 쫌 헷갈렸는데

 

 

박스 안

 

혹시 요걸 말하는 건가?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클립보드 안에 사진이 있더라고요

아마 그쪽이 맞겠다 싶음.

 

 

♡ 손글씨 스티커 ♡

 

그나저나

 

저 국밥ㅊ...아니아니

국밥애호가 누구냐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서 내 나름대로

필적 감정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김대리님인 거 같음

이응이... 특히 '오'자가

되게 비슷했거든ㅋㅋㅋㅋ

 

 

마우스

 

......

 

무선이 더 편리한ㄷ...

아니지,

 

유선도 장점이 많습니다

반응 속도가 빠르고 연결도 안정적이며

뭣보다 배터리를 신경 쓸 필요가 없죠

 

무선 마우스 배터리 간당간당하면

마우스 포인터가 튀거나 먹통 되는데

그게 얼마나 열받는 줄 알아?

 

 

노트북 전용으로 정했다

 

게다가

다채로운 포즈(?)로 컴퓨터를 쓰는

집에서는 무선이 편할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밖에서는

바른 자세로 노트북을 쓰니까...

 

게다가 선으로 대롱대롱 달려있어서

깜빡 놓고 갈 확률도 무선보다 적을 거 같음

 

뭣보다 요 마우스가

크기가 되게 아담하고 가벼워서

갖고 다니기가 참 좋을 거 같고...

그래서

노트북용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정보>샘숭 노트북9 PEN은 터치스크린이며 전용 펜도 딸려있다

 

뭐어...

사실 이렇긴 한데...

 

암만 그래도

마우스가 훨씬 편할 때가 있음.

특히 휠로 스크롤 내릴 때.

우클릭도 그렇고.

 

암튼 저번 텀블러도 그렇고

(지금도 옆에다 두고 쓰고 있음)

이런 실용적인 굿즈

아주 좋아요☆

 

 

 

네임택

 

저 끈 부분이

공식색 그라데이션인 거 되게 좋다

ㅎㅎㅎ

 

 

 

카드는 앙면.

김대리님과 송사원 사진이

이렇게 있는데

 

회사원들이 회사 홍보를 위해

사진 찍을 때 종종 보이는

특유의 단정함+포부 있어 보임

+어딘가 쫌 어색함을

정말 잘 살렸다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

 

 

 

저 카드를 빼고

내 사원증을 대신 넣을 수도 있는데요

대리님과 사원슨배님 쪽 사진이

더 보기 좋았기 때문에 원상복귀시켰음.

 

 

 

클립보드

 

요거 진짜 좋아!!

마음에 들어!

 

(근데 담당자 소견 란에

경복이 형이나 사공진 실장님 같은

진짜 스텝님들의 소견이 적혀있었으면

더 재밌었을 뻔?)

 

 

장점: 아메리카노(쓴것) 잘마심(No 시럽)

 

김대리님 장점 이거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큐ㅠㅠㅠ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쓴 걸 잘 마신다고

굳이 남들에게 자랑하려는 점이

귀여워ㅋㅋㅋ큐ㅠㅠㅠㅋㅋ)

(괄호 치고 보조 설명하는 것도

ㅋㅋㅋㅋㅋㅋㅋ)

 

 

강점: 삼각근 잘 발달함

요거는 진짜 인정합니다

(끄덕끄덕)

 

 

 

그리고 그 뒤에 이렇게 사진이 있었다

(한 장도 아니고 여러 장)

 

클립보드가 생각보다 도톰하길래

나는 왠지 다이어리 속지처럼

비슷한 형식의 종이나 메모장이

여분처럼 여러 장 있을 줄 알았는데

이런 고마울 데가?!

 

 

"성장배경이 안 좋다면 안뽑으실 건가요..? 안 적겠습니다"

 

이거 뭐야 송유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뭔가 소신 있는

멋있는 발언 같기도 한데

그래도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저 위에 김국헌이

가사를 적어놓은 것도 웃겼었지

 

하여간 요 개그듀오가

진짜ㅋㅋㅋㅋㅋㅋ

 

 

송사원 사진

 

위에도 그렇고, 이렇게

뵤뷰 사진 애매하게 가려서 찍은 건

일부럽니다

 

뵤뷰의 초상권과 뮤우직웍스랑

유료 팬십 가입 미츄 님들의 권리를 위해서.

(그리고 다 공개하면

V앱이 날 가만 안 놔둘 거 같으니까)

 

근데 사진들 전부 잘생쁘게 잘 나왔음

그 점은 안심하셔도 돼요

:D

 

 

 

클립보드 맨 뒷부분

 

요런 것도

깔끔하니 마음에 든다

 

 

떡메모지

TO DO LIST

포스트잇

 

 

 

이제 세 번째 칸에도

체크 표시하면 되겠다☆

 

108배는 실제로 시도해봤는데요

(36번씩 하루 3세트를 목표로)

한 20 몇 개쯤 하니까 허벅지에 알배김...

 

익숙해 지기 전까지는

한 세트 당 개수를 줄이는 대신

자주 하는 방법을 써야겠다

21.6번씩 하루 5세트

이런 식으로...

 

 

넵, 이렇게 구성품들

다 살펴봤구요...

 

회사라는 콘셉 자체도 재밌고

그 콘셉에 맞춰

물건들이 실용적이고 깔끔심플해서

개인적으로

그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맨날 귀엽다 귀엽다 이러지만

사실은 수트빨 아주 잘 받는 으른 듀오

비오브유 이미지랑도 잘 어울리고.

 

역시 신청하길 잘했어

:)

 

 

 

안 들어가...

 

기분 좋게 물건들 다시 집어넣고

(물론 마우스는 빼놓음. 쓸 거니까)

상자를 봉하려는데...

 

저 띠지인지 뭔지가 안 들어간다

뺄 때보다 더 힘들어

 

 

결국 요것도 같이 수납

 

어유 증말

 

 

 

 

그래서 요거는 지금

시즌 그리팅 박스 옆에

사이좋게 얌전히 잘 꽂혀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