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기가요
이 뒤에는 무대 보느라 넋을 놔서
찍질 못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맞아ㅠㅠㅠㅠㅠ
덮머는 뽀송하고 찰랑거려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왁스인지 젤인지 여튼 그런 건
깐머했을 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마랑 눈썹이 보여야
사진 한 컷에 인물이 팍 살아나게 찍히긴 하는데
움직이는 영상은 역시 덮머가 더...)
(여튼 진짜 간만에 김구컨
머리카락 춤선을 봐서 좋았다ㅠㅠ)
아, 그리고
먼저 올린 두 글자 후기(?)에는
정신이 없어서 걍 느낀 대로
이렇게 적었는데
음......
근데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음
이렇게 보니까
다크네이비 같기도 하고
근데 또 이렇게 보니까
블루그린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
여튼
와아아아아
김국헌 턱선ㅠㅠㅠㅠ
옆얼굴 선이랑 눈 내리깐 거
표정연기까지
저렇게 잘생긴 거 실화냐
와아아아ㅠㅠㅠㅠㅠ
세상에에에에
송유빈ㅠㅠㅠㅠ
덮머는 댕댕이라고 생각했는데
덮머로도 되게 간지나네
오른쪽 눈 점막까지 반짝이는 거
실화냐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주접 타임 끝)
이번 1/12 인가 마이엔젤에서
<좋았던 점>
-역시 송유빈은 상의를 길게, 김국헌은 짧게가 어울리는 거 같어
-간만에 본 머리카락 춤선ㅠㅠ
-아직도 정확히 무슨 색 상의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튼 저 색조합ㅠㅠ
-김국헌 안에 밝은 색 셔츠 입어서
상체 하체 구분돼서 다리가 더 길어 보여서 좋았음
(송유빈은 원래 뭘 입어도 다 길고)
-김국헌은 어깨 넓고 춤을 워낙 파워풀하게 춰서
자켓 잠그면 어깨 주변이 쫌 갑갑해 보일 때가 있었는데
(지금까지 본 몇 개 의상처럼)오늘은 열어놔서 좋았다
-인가 카메라가 저번보다 더 좋아졌음
안무 포인트 거의 다 잡아주시고
(+엠카보다 좀 더 구도가 다채로움)
저번처럼 송유빈 손가락만 뜬금 크게 잡거나 그러질 않음
-저번 인가 때에도 그랬는데
이어폰으로 들으면 인가 목소리가 가장 취향임
<아쉬웠던 점>
-그래도 여전히
'어허 카감님 지금은 얠 잡지 말아아죠', '그 구도는 쫌...?'
싶을 때가 있긴 있음ㅋㅋㅋ
-이건 인가 무대 문제라기보다는
스브스 시스템적인 그거인데
인가는 다른 곳보다
직캠을 짜게 준다
(시무룩)
내가 아직 못 찾은 건지는 몰라도
다른 곳은 무대 직후에 금방
무대+전체직캠+개인 단독 직캠까지 올려주던데
여긴 아직도 무대 영상만 있고
오늘자 영상은 네캐에만 올라와있음
(유튜브가 화질 더 좋은데ㅠㅠ)
이 점은 스브스가 반대로
엠넷과 엠본부에게 배웠으면 좋겠구만
뭐, 카감님, 방송국 관계자님들도
신이 아닌 인간이니까
100% 갓벽할 수는 없겠죠
이해합니다 :)
근데 뵤뷰들은
엔젤이기 때문에 갓벽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김구컨 덮머는 ㅍㄷ때부터 치였었고
송뉴빈 저 덮머도 되게 훈훈하네 진짜ㅠㅠ
(저번 심플리 시계바늘 때랑 비슷하다)
여튼 이렇게 기분 좋게 무대를 보고
얘들 사진도 보고
잠시 네캐에 상주해있으면서
겸사겸사 다른 영상들도 또 보고 이랬음.
그러면서 속으로
'그래도 오늘은 떡밥이 적으니 널널하겠구나
뮤비 가지고 세계관 분석(을 핑계 삼은 아무말)이나
해볼까 럴럴로~'
이렇게 방심하고 있었더니
2. 기습 브이라이브
이거 놓쳤어
브지ㅏㄷ거민ㅂ대ㅏㅓ림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왜 갑자기 이러케
오늘 계속 폰 들고 있썻꾸만
왜 하필ㅠㅠㅠㅠㅠ
대체 왜 이러케ㅠㅠㅠ
2분 전이라고?
ㅠㅠㅠㅠㅠ
(방송 길이는 약 7분.
즉 약 10분 전에 시작한 셈)
이때 내가 머했었지?
맞다 나 부엌에서
미니 토스터기로 가래떡 굽고 있었지
(폰은 방에 두고)
이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래떡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어쩌다가 1년에 몇 번
(작년 11/11에 꿀 찍어먹은 이후로 처음)
먹는 건데
왜 하필 오늘 그 시간에
하필 눈에 그게 보여서
갑자기 괜히 먹고싶어져가지고
저딴 건 내일 먹어도 되는 건데
아마ㅜ튼 진짜 어유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저 가래떡은
어금니로 잘근잘근 씹어서
응징했습니다)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
......
뭐 아무튼
(비록 나는 라이브를 놓쳤지만)
가끔 다른 아이돌(병찬이네라든가)
스케줄 끝난 후
짧게 브이라이브 켜는 거 보고
쫌 부럽다고 생각했는데
얘네들도 이걸 했다는 게 기뻤고
아무튼......
여튼 좋았음
얘들 얼굴 한 번 더 볼 수 있어서.
라이브는 놓쳤지만.
ㅠㅠ
이 시벨룸의 가래떡 같으니라고
ㅠㅠㅠㅠ
3. 뵤뷰쇼 몰아듣기
(이미 내 위장에 들어간)
가래떡을 여전히 원망하고 있는데
알림이 울려서 이번엔 득달같이 봤다
...?
몰아 듣기라는 게 있었어?
어쨌든 잘됐다!
2회 제대로 못 들었거든!
근데 이거 어떻게 녹음하지?
마음이 급해서
영상녹화해버렸다
소리만 골라서 녹음하는 법은
아직도 잘 모름
여튼 나중에 들을 생각임.
어유 하여튼
저 망할 놈의 가래떡 같으니라고
ㅠㅠㅠㅠㅠ
어쨌든 오늘은
(가래떡만 아니었으면)
되게 좋은 하루였고
3일 연속 팬싸를 했으니
얘들이 마음은 기쁘면서도
몸은 고단했을 거 같으니까
푹 쉬었으면 좋겠으면 싶고
하여튼 그 빌어먹을
가래떡 같으니라고ㅠㅠ
아 맞다
방금 팬십 안내가 떴는데
화요일에
얘들 컬투쇼 나오나 봐
컬투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죽일 놈의
가래떡만 아니었으면
진짜 좋은 하루였는데 오늘
ㅠㅠㅠㅠ
아무튼 그런 하루였다
가래떡 널 용서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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