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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덕질/비오브유

[비오브유] 2020/10/8 - 온콘 전날 깜짝 브이앱 :)

 

 

종료되었습니다

 

 

썸네일

 

본인들피셜로는

자신들의 정신 상태(?)

=졸려서 보통 텐션이 아니라는 뜻?

를 표현했다는 썸네일

 

 

 

 

 

대충 내용을 요약하자면

연습실에서 V라이브를

세로 모드로 켰는데

폰은 가로로 눕힌 채로 진행했고

 

(전에도 이런 적이 몇 번 있었던 거 같은데

얘들이 가로<->세로 전환 법을 모르는 건지

원래 브이앱이란 물건이

일단 라이브를 시작하면 화면을 못 돌리게

기능적으로 막아놓은 건지 잘 모르겠지만

만약 후자라면 브이앱은 얼른 패치해줬으면 좋겠다

전자라면 그냥 얘들이 귀여운 거고)

 

세로 모드로 돌린 다음

유빈이는 기타를 똥땅거리고

국헌이는 머리 자른 거랑 염색 얘기하고

(흰 티에 과즙을 흘린 인간 블루베리 김구콩)

(정작 머리 염색은 빨간 색으로 했지만)

 

오늘도 쌩얼이라고 얘기하고

(그리고 늘 그랬듯이

나 포함 미츄들은 얘들이 쌩얼인데도 잘생겨서 놀람)

채팅창에 얼굴 안 가려지게

다소 유니크한 위치 선정을 하고(?)

그간 연습하느라 힘들어서

숙소에 오자마자 잔 얘기,

지금도 피곤하고 졸려서 좀 제정신이 아니라는 얘기,

국헌이의 추노 개인기,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진짜 비슷함ㅋㅋㅋㅋ)

유빈이의 저번 게임 방송 관련 썰

기타 등등 얘기한 후

(순서가 이게 맞는지는 확실치 않음)

 

지금 찍는 장소가 조명은 좋은데

코가 좀 간질간질하다고

(공교롭게도 둘 다 비염이 있다...

대충 그런 말을 했던 거 같다

저번 브이 라이브였나 어디에서도

말했던 거 같고)

 

그래서

안무 연습하는 곳으로 나갔는데

뭐야 여기도 조명 괜찮은데?

 

그리고

안무 습득력 성장을 자랑하고 싶은

유빈이와

그 유빈이를 가르치는 국헌이 형의

안무 강좌가 잠시 있었다가

(나름 포인트를 잘 잡는 유빈이와,

'안무가 생각 안 난다'면서 혼자 다 춰버리는

진도 너무 빠른 김국헌 선생님)

 

저번 '근심털고' 댄스를 잇는

송유빈의 새 댄스 '느릴뿐춤'

(이 이름이 맞나?)

(근데 모 선배님들의 포인트 안무에

어느 정도 영향받았을지도 모름ㅋㅋㅋㅋ)

이 대뜸 나오고...

 

그거 말고도 암튼 막... 되게 귀여웠고

 

(저기 멀리서 춤 동작하고

느닷없이 점프력 자랑하는 유빈이도 귀엽고

눈 뾰롱하게 뜨고 앞니 드러낸 채

채팅창 계속 보는 구콩이도 귀엽고)

 

맞다, 중간에 뜬금없는 오디션도 웃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막 그랬다가

 

갑자기

김국헌이 카메라 밖으로 나가서

혼자 막 뭐를 옹알옹알 말하더니

유빈이한테 볼캡을 빌려 쓴 다음

 

 

완전 개멋있는

춤을 췄고

 

 

유빈이는 갑자기 뭔가 삐쳐서(?)

연습실 밖으로 나갔다가

국헌이 형 말대로 5초 이내에 다시 돌아왔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나란히 뭔가

공손하게 무릎 꿇은 채(?)

이제 그만 가보겠다고

작별인사를 했다

 

 

와아......

 

 

내일이(아니, 날짜 바뀌었으니까 오늘이군)

온콘이니까

그 준비 때문에 바쁘고 힘들어서

예전처럼 늦은 시간에 갑자기 V라이브 켜고

이러진 못하겠지...라고 예상했고

특히 오늘(아니 어제)는 진짜 안 킬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봐서 너무 좋았고,

고맙기도 했고

(둘 다 푹 자야 할 텐데)

 

조금만 늦게 씻었으면

이거 라이브 놓칠 뻔했네ㄷㄷㄷ

라고도 생각했다

어휴 안 놓쳐서 다행이야...

 

암튼 되게 기대된다

온라인 콘서트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