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 덕질/비오브유

[비오브유] ~5/3 - 윱스타, 더쇼 비하인드, 잡담 약간

 

 

송유빈 생일 V라이브 후기는

(라이브 본 직후에

초벌 후기를 한 번 올렸었지만)

 

 

[비오브유] 유빈 생일 V 라이브 (상)

 

[비오브유] 유빈 생일 V 라이브 (상)

2020년 4월 28일 송유빈 생일 =송유빈 오신 날 =송탄절 V라이브 내 맘대로 킬포 모아서 후기. (※ 스압, 로딩, 데이터 폭탄, 아무말, 궁예, 팬깍지, 팬심이라면서 최애랑 차애 놀리기 등등 주의) 원본

coffeebeanbob.tistory.com

 

본격 후기 상편까지 올려놨고

하편은 아직 짤 뜰 준비 중.

 

저번 라이브보다

상대적으로 잔잔한 분위기라서

이번엔 후기가 좀

빨리 끝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이 티키타카 듀오를

너무 만만히 봤던 모양이다

>:D

 

(아님 걍 좋으니까

계속 킬포가 눈에 보이는 거거나)

 

 

아무튼......

 

 

 

1. 윱스타그램

 

 

 

유빈: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라이브 끝난 후

이렇게 유빈이가

자기 생일 후기를 올렸음.

영상이랑 같이 :)

 

 

 

요 모습

다른 사진으로도 봤었어!

 

 

(컨스타그램에 올라왔던 거)

바로 요렇게.

 

 

 

그래 맞아 유빈이 옆에

국헌이도 저렇게 같이 있었지...

 

 

???

 

읭?

 

저 손짓은......

 

 

초능력자 송유빈

 

김구콩도

이거 해보고 싶었나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영상이 절묘하게 끊겨서

김국헌이 성공했는지는 결국 안 나왔음

뭐야, 성공한 거야 만 거야?!

 

암튼 유빈이가 올린 글에

많은 미츄분들과

지인분들이 댓글을 달았는데

 

 

더보기

 

 

......어?

혹시 그 아재마술?

 

(확인해 보니 역시 맞았음)

 

우와... 오랜만이다!

 

어디에서 뭘 하든

응원하겠다고 했었지...

물론 지금도 응원합니다

:)

 

 

 

 

윱탄절 라이브 때

다른 연생들도 잠깐 언급됐었고

마침 이 글을 쓰는 오늘이

작년 그 방송 첫방이던

5월 3일이다 보니

 

음......

 

여튼 기분이 좀 오묘한데

이 얘기는 아래에 마저.

 

 

 

2. 비하인드 더쇼 백스테이지

 

5월 2일 어제 올라온 영상.

4월 21일 <두 사람> 커버 무대 했을 때

바로 그날 비하인드죠

:D

 

 

 

 

 

영상 약 1분 23초부터

3분 27초까지. 

 

 

감성 듀오 비오브유 (B.O.Y)

 

목 푸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갬성 듀오 비오브유☆

 

 

 

유빈: 안냐세여~

 

유빈: 오랜만에 찾아뵙게 됐습니다!

 

관계자님:올라갈게요~ / 유빈: 네!

 

국헌: 가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나도

씩씩하고도 신속한 퇴장

 

 

더보기

 

☆ 레 전 드 ☆

 

 

이 날 무대 정말 이뻤었지

ㅠㅠ

 

 

Q: <두 사람>을 선택한 이유는?

 

가사 내용이

팬들이 좋아할 거 같아서...라고 했는데

그 말대로

혹시 이거 팬송 아닌가 싶을 만큼

정말 좋았었음ㅠㅠ

 

 

미츄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그리고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

이 노래가 모두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랐다고...

충분히 잘 전달되었을 거라고 생각함.

노래하는 목소리가

참 따뜻하고 편안했거든 :)

 

 

국헌: 성시경 선배님 사랑합니다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쇼: '성시경'으로 삼행시...

 

어? 갑자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 별, 빛 무대 때도 N행시 시켰던 더쇼)

 

뵤뷰하면 N행시라는 걸

더쇼 측에서도

저때부터 잘 알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유빈: 성- 성시경 선배님 보고싶슴다

 

 

싶슴다

 

(송유빈 특유의 말투를

잘 캐치한 자막)

 

 

시- 시간이 없슴다

 

??

 

 

경- 경축합니다

 

......뭐를???

 

 

국헌: (갸웃) / 유빈: 축하드릴 일이 있으실거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김구컨 반응이 웃겨서

유빈이 3행시 끝나자마자

실실 웃고 있었는데

 

 

 

유빈: 성!

 

송유빈의 기습 공격?

 

 

국헌: 성시경 선배님 이름으로 한다는 3행시가 고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 벌써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 시경 선배님 시간이 없습니다?

 

N행시 핑계로 동생 혼내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경찰서 가실래요?

 

그정도 씩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빈: 오오오오오~

 

 

국헌: (으쓱)

 

김국헌! 김국헌! 김국헌!

 

근데 진짜

요새 들어 김구컨 N행시력이 좋은 듯?

실력이 늘어난 건지

원래 잘했던 거 이제 실력 발휘되는 건지

 

아니면

유빈이랑 교대로 찾아오는

N행시 컨디션 주기 같은 거라도 있는 건지.

마치 바이오리듬처럼...

(김국헌이 잘하면 송유빈이 막히고

송유빈이 잘하면 김국헌이 막히고)

 

아무튼

 

 

국헌: 무대로 가보겠습니다 / 유빈: 안녕...

 

 

(다시 무대)

 

 

(송유빈만 아는 비밀?)

 

4월 15일 김국헌 생일날

유빈이가 만들어 준 케이크에...

 

 

국헌: ?! / 유빈: 어, 어떻게 아셨어요?!

 

국헌: 카, 칼에 뭘 묻혔다고요?!!

 

유빈: 그러니까 케익을 만들 때...

 

아주 친절하게(?)

자기가 했던 짓을 설명해주는 송유빈.

 

 

(냠)

 

넵, 이렇게

케이크에 생크림 바르는 도중에

몰래 좀 먹었다는 얘기.

(형 눈치 보면서)

 

 

국헌: 아잇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헌: 저는 전혀 몰랐어요...!

 

저 날(21일)까지 모르고 있었던

김구컨ㅋㅠㅠㅠㅋㅋㅋㅋㅋ

 

 

유빈: 팬들도... 극소수만 내가 알고 있는 걸로...

 

(국탄절 라이브 후기 포스팅)

 

그 극소수 팬 중에 하나가

나인갑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헌: 그 케익을 좀 먹었거든요...

 

국헌: 잘 먹었어요... / 유빈: 맛있었어요 생크림 케이크.

 

자막 : 맛있게 먹었으면 됐죠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막까지ㅋㅋㅋㅋ)

 

그래 그래

맛있게 먹었음 된 거야

기껏해야 아밀라아제 0.00428% 정도

추가된 거 가지고 뭐...

 

 

국헌: 생일 때 기대하세요.

 

유빈: 생일에 잠수 탈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정작 그 28일 송유빈 생일에

김국헌은 복수 대신에

동생 몫까지 숙소 청소를 싹 했고

송유빈은

(청소 소리가 들렸는데도)

오후 6시 50분까지 계속 잤다고 한다

 

이 우렁각시 같은 형은

대체 뭐람!

 

 

 

 

 

국헌: 이 노래를 듣고 위안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쨌거나 이제 슬슬

훈훈한 마무리 인사하는 뵤뷰.

 

 

유빈: 많이 기대해주세요.

 

어떤 노래로 컴백할지 구상 중이니

기다려 달라는 얘기도 했고요

ㅠㅠ

 

 

"파이팅"

 

기다려야지 흑흑ㅠㅠ

더쇼도 같이 기다려준다고 했으니까...

 

암튼 이렇게

뵤뷰 한 번 더 볼 수 있게 해 준

(그리고 김국헌에게

굳이 몰라도 됐을 사실을 친절히 알려준)

더쇼에게 굉장히 감사하고요

 

코로나 빨리 물러나서

(적어도 우리나라는

서서히 물러나는 거 같긴 하지만.

아직 100% 안심은 못해도)

 

뵤뷰 포함 가수들이

팬들이랑 예전처럼 만날 기회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3.

어이쿠,

쓰다 보니 4일이 돼버렸네?!

 

날짜는 넘어가버렸지만

저 위에 잠깐 미뤄뒀던 글을

마저 써야지...

 

그래, 작년 그 방송 첫방이

5월 3일이었다.

바로 오늘...아니 어제.

(나도 잊고 있다가 어제서야 알았지만)

 

그리고 작년 5월 3일에,

지금 같은 결과가

(라는 표현을 쓰기엔

아직까지도 성급한 거 같지만)

나올 줄은 아무도 몰랐겠지

 

당장 나부터 시작해서

(그때는 이 블로그

만들 생각도 아직 안 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출연자나 제작진들도.

 

 

......

 

 

여전히 그 방송에 대한

내 생각은 복잡하지만

 

 

더보기

 

그 시리즈가 남긴 영향력은

여전히 상당하다

예전 시즌 출연자 중 몇몇은

유명 소속사 출신이 아닌데도

크게 자리 잡았고

 

이번 시즌 출연자들도

활동 시작했거나 준비 중...

 

아니, 활동과 상관없이

출연 경험이 성장의 계기가 됐을 테고,

자기들끼리 인연을 유지하거나

최소 같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잖아.

 

연생과 국프=팬들이

서로 알게 된 건 말할 것도 없고...

 

근데

이렇게 긍정적인 점을 나열하면

'그 일'까지 긍정해버리는 거

같아서 말이지...

 

만약 '그런 일'이 없었다면

같은 결과라도 무던히 받아들였을 걸,

아직도 쉽게 못 그러는 사람도

어딘가에는 있을 텐데.

출연자든 시청자든 간에.

 

뭐 아무튼...

 

 

 

 

국헌 원픽으로 시작해서

1년이나 지난 지금

(원픽으로 정한 게 첫방 전이니까

1년 하고 약간 더 넘었지)

 

아직도 문득문득

'내가 이래도 되나?'라는

입덕 부정기나 현타 비슷한 게

오기도 하는데ㅋㅋㅋㅋ

 

 

음......

 

 

여튼 돌이켜보면

많은 게 바뀌긴 했다.

내 생활이.

 

우선

시간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

대표 취미가 바뀌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틱톡 하나 깔 때도

엄청 ㅂㄷㅂㄷ하던 내가

핸드폰에 이것저것 잔뜩 깔게 됐고

매주 보던 예능 회차가

아직도 왕창 밀려있고

또...

 

여튼

자세한 건 다 못 적겠지만

ㅎㅎㅎ

 

요 1년 동안,

덕분에 즐거웠고

덕분에 견딜 수 있었던 게

많았던 것도 같다

 

 

당연히 내 취향에 맞아 보여서

맨 처음 김국헌을 원픽으로 정하긴 했는데

그때 짐작했던 것보다

훨씬 더 웃기고 잘하고 기특해서...

같이 있는 유빈이까지.

 

(당장 저 위에 백스테이지

2분 남짓 영상에서 건진 부분이 몇 개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예능돌, 비글돌 여럿 지켜봤지만

저렇게 멘트 하나마다 전부

코멘트 달고 싶게 웃긴 애들은 없었음)

 

그래서

일단 저 둘을 보면 기분이 좋거든.

그저 막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뭉클하기도 하고...

여튼 저 둘에게 늘 고마움ㅎㅎ

 

앞으로도 그렇게

재밌고 본업 잘하고 기특해줬으면 좋겠고

저 듀오가

정말 순탄하게 오래갔으면 좋겠다

자기들이 하고픈 일 실컷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