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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덕질/비오브유

지웠다가 다시 쓰는 글 (의식의 흐름 아무말 주의)

 

 

이게 말이지......

 

 

하루에 라디오가

두 타임이나 있으면

 

(그전에 음방->네캐)

(+뵤뷰쑈 몰아 듣기 녹음)

 

듣고 있는 순간은

되게 막 행복하고 좋은데...

 

왜냐면

 

잡지 인터뷰나

기타 아이돌 전문 방송보다도

라디오 쪽이 더,

몰랐던 정보와 사적인 썰

재밌는 얘기 진중한 얘기까지 다 나오는

여튼 팬으로서 진짜 양질의 시간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오는 거니까.

 

특히 진행자가

세운이처럼 친분도 있고

비슷한 또래에다 공통분모도 많고 이러면

(그 시리즈 출신에다 랩보다는 보컬 쪽)

애들이 더 잘 떠들어서

건질 게 더욱 많거든.

드립에서부터 진담까지...

방송 텐션도 좋고.

 

...사실 그전에

영스 행자님도 업계 선배에다

나이나 세대차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서

공감대가 있고 마찬가지로 재밌었음.

뭣보다 요 쪽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 참 좋았지

(내가 좋아하는 손글씨 떡밥)

 

그래서......

 

일단 귀로 들을 때는

되게 행복했는데

(신나서 메모까지 하면서 듣고)

 

막상 그걸...

후기로 쓰려니까

 

 

쓸 게 너무 많아서......

 

(입 가리고

눈물 흘리며 크흡)

 

 

설상가상 오늘...아니 어제(19일)는

음방 무대도 엄청 좋았다

 

-으른 착장(저번 미니콘 때 그 정장가틈)

-김국헌 또 손에 사슬 그거 했음

-원래도 카메라 워킹 좋은 편인데

오늘따라 다소 과감하고 색다른 시도를 한 인가 카감님

덕분에 건질 부분 많았지만

중간에 '누구 찍지? 누구 찍을 차례지?'하고

방황하는 듯한 부분 있어서 어지럽고 웃겼다

-럽럽럽 부분에서 웃은 김국헌

왜 웃엇써!!!!!!!!!!!!!

(설레게)

-유튜브 팬캠에서

미츄님들의 화력에 감탄+감동

 

게다가 중간중간 네캐도 들어가야 했고...

암튼 덕분에 정신없는 하루였고

나름 후기랍시고 적다가

중간에 졸아서 깼더니 새벽 4시였고

 

이런C...

나도 자야 하거든?!!

 

하고

홧김에(+비몽사몽)

(이미 잤으면서)

 

그동안 썼던 걸 싹 지우고

 

(※

아무도 그러라고 시키지 않았는데

자기가 쓰고, 자기가 졸다가

자기가 킹받아서 자기가 지우는

되게 이상한 사람)

 

컴퓨터 끄고

이불 뒤집어쓰고 잤는데

 

이제 각잡고 자려니까 잠이 또 안 오고

뭔가 좀 억울하기도 하고(??)

(난 분명 내 시간을 들여서 뭘 썼는데

다 지워서 아예 그런 거 전혀 없던 것처럼

해버리기가 좀...?)

 

그래서 다시 이렇게

이 글을 적고 있음

 

아 맞다

스케줄표 보니까

 

내일(화요일-21일)

리얼리티 선공개라고 뜨더라?!

 

 

<허니송트립>

화목, 6시, 시즌 오리지널

 

 

나는 이제 더 큰1났다

어유 정말

 

 

아이돌 팬질이

이렇게 빡신일인줄은 몰랐네

 

물론

 

사녹->팬싸->라디오생방

이렇게 가서

잠을 4시간밖에 못 자고(+쪽잠)

ㅁ모닝과 김밥 같은 거나 먹는다는

뵤뷰들이랑

(근데 아무리 마카롱이 좋아도

하루에 10개는 너무 많은 거 같다)

현장 따라가는 미츄님들이

훨씬 더 힘들겠다만...

 

나는 원래 이런 거 하던

종족이 아니라서ㅠㅠ

 

 

에이 몰라

이젠 진짜 잘 거야

아니지,

이쯤 되면 걍 잠 다 깨고

아침밥을 먹어야 하나?

암튼 사릉한다 이눔자식들아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