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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덕질/비오브유

[비오브유] 1/20 창단식 아무말 후기

 

 

종료되었습니다

 

여운이 남네.

어휴...

 

참 좋은 스테이지였다

 

 

무대와 티키타카 토크와

독특한 회사 세계관(?)과

꽁트......?

암튼 영상 그거ㅋㅋㅋㅋ

 

(사실 예고 사진 첨 봤을 때부터

짐작했고 기대했던 거지만서도)

 

 

 

넌 역시 연기쪽인가봐 국헌아

 

되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했어ㅋㅋㅋㅋㅋ

 

잘하더라 역시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헌이 뿐만 아니라 유빈이도)

(근데 유빈이는 연기가 아니라

그냥 평소처럼 군 거 같기도 하고?)

 

근데 되게 잘생김ㄷㄷㄷ

화면도 색감도

되게 뽀샤시 하더라고요

 

 

그나저나 콘셉은

 

김국헌 - 쿨하고 만능인 츤데레

송유빈 - 조금 덜렁이라서 친근함

 

요거 같던데

나는 보면서

 

김국헌 - 대사마다 웃김

(되게 엄청 잘 어울리는데 그래서 웃김)

송유빈 - 그저 귀여움

(원래 송뻔뻔이라서 위화감이 적었다)

 

이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진짜 잘 어울렸어

콘셉(직책?)도 캐릭터(?)도

정장도 모두 다...ㅠㅠ

 

(정장 흑흑ㅠㅠ 흑흑 정장ㅠㅠ)

(콘셉 누구 아이디어죠?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아시는 분ㅠㅠ)

(제가 ㅋㅋㅋ하고 웃은 건 걍

뵤뷰들의 여러 가지 다른 모습들이 생각나서

몰입이 덜 돼서 그런 거지

콘셉 진짜 설레고 멋있고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둘 다 잘생겼어

(위에도 먼저 적었지만 또 적음)

(어떠케 매 순간 그러케 머시쓸쑤있슴?)

 

 

아, 그리고...

 

애교 못한다는 김구컨

그 "쇼쇼쇼숑유뷘"

그건 되게 귀엽던데?

 

(그거 말고도 대체적으로 이번에

김국헌이 많이 잔망 부렸음

송유빈이 따로 언급할 정도로)

 

여기서

곡 응원법 하나가 더 공개됐고요

(써라운드를 느끼고 싶었던 뵤뷰?)

 

키트에... 그걸 넣었어?

유선인가? 난 무선 쓰는데...

아니 그보다

아까워서 어떻게 쓰라고 그걸!

ㅠㅠ

 

손글씨도 나왔고요!

김국헌은 캐릭터에 빙의해서

냉정한 멘트를 쓰려고 했던 모양인데

글씨체가 무슨...

초딩 고학년이 쓴 거 같아서

ㅠㅠㅋ큐ㅠㅠㅠㅠㅠ

 

아니야 그래도 잘 썼어

되게 또박또박이었다 기특해

아, 반말해서 죄송합니다

손글씨가 의외로 귀여워서

그 인간미에 반하겠습니다 김대리님

 

송유빈 손글씨도 꽤 귀여웠다

그리고

송유빈이 왜 총무를 하면 안 되는지

이번 기회에 거듭 알게 되었습니다

(회사 파산각)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댕댕이들의 개인기 얘기랑..

(뵤뷰 개인기가 아니라

뵤뷰가 키우는 댕댕이들의 개인기)

이런저런 얘기 듣다가

 

미츄분들 영상 보는데

꼬마친구ㅋㅋ큐ㅠㅠㅠㅠㅠ

기여워ㅋㅋㅠㅠㅠㅋㅋ

 

그리고 다른 분들 얘기는 뭉클했다

ㅠㅠ

(특히 해외의 그분.

개인적으로 난 그분이

가장 인상 깊고 감동이었음)

 

뵤뷰들은 울보로 낙인찍히기 싫다며

안 울겠다 그랬는데

울보라서 치였던(?) 나로서는 뭐ㅎㅎ

좀 울면 뭐 어때?

 

지금까지 오기에

이래저래 사연 많은 듀오다 보니

본인들의 팬사랑도 진하지만

팬들도 자기 가수를 더 각별하게 여기는 거 같음

(특히 1기가 더 그러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내가 그 1기지롱☆)

 

여튼 서로 감동이야

 

그러니까

 

이 듀오는 잘될일만 남았고

어차피 그렇게 될 거

지구인들은 좀 더 빨리

이 둘을 알아보고 인정해야 하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뮤우직웍스는

얘들을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웍스를 많이 해야 한다

 

(아직도 나는, 뮤직웍스가

이 두 명과 다른 사람들에게

예전 일을 미안해하고

그만큼 열심히

잘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잘해주고 있지만 그래도 계속)

 

 

무대 보면서

수록곡들이(안무도 곡도)

미츄들만 알고 넘어가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이번에도 했고

 

짧게 보여준 별, 빛

ㅠㅠㅠㅠ

(보여줘서 고마워)

 

 

그리고

좀 뜬금없지만

 

팔뚝...

 

오오올~ 송유빈 운동했어~

(그리고 송뻔뻔이

이런 건 의외로 부끄러워함?)

 

그리고 김국헌은...

 

운동을 한 달 쉬었는데도

팔의 왕릉은 여전했다

ㄷㄷㄷ

 

 

그리고 또...

마지막 인사하고...

 

방송 끝났다고 화면 떴는데도

뭔가 미련이 남아서 바로 못 나가고(?)

나간 다음에도 잠깐 앓다가(??)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고

그러다 중간에 딴짓도 하고(???)

 

...여차저차해서

지금 이 시간에 글 적고 있음.

이번엔 중간에 졸지 않았다.

(신체리듬이 이 시간대에

얼추 적응해 버린 거 같기도 함)

 

 

아무튼 막......

좋았다. 정말 좋았어

:D

 

 

 

 

꿀유자차.

이거 마시면서 봤음.

요거를 산 게 그러니까...

작년 8월 말이지?

첫 번째 팬미팅 전날에ㅋㅋㅋㅋ

 

 

야매 차례상?

 

성공 기원 물 떠놓는다면서

저런 짓을 했었지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두 개는 진작에 다 먹었고

저 꿀유자차만

(마침 저장식품이라 유통기한도 넉넉하겠다)

뭔가 아까워서

뚜껑 주변 비닐도 뜯지 않고 놔뒀는데

아낀답시고 방치했다가 깜빡해서

유통기한 넘겨버리는 것보다는

그전에 야무지게 다 먹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요 며칠 전부터 좀씩 마시는 중.

 

저 당시에는 그냥 낄낄대면서 샀던 건데

지금 이렇게 마시니까

뭔가 기분이 좋은 쪽으로 묘했다.

 

이거 다 먹을 때까지

뵤뷰들이 별 탈 없이 무사히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자기들도 행복하고 뿌듯하고 그랬음 좋겠다

 

물론 다 먹으면

한 병 더 살 거임ㅋㅋㅋㅋ

 

(아마도. 그때 가서 까먹을지도 모르지만)

(저거랑 똑같은 걸 그때도 팔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