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엔 갑자기 결방해서 당황했음.
요번에는 하네요.
내 최애도 안 나왔고,
뒷부분에 차애도 안 나왔으니까
되게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재밌어서 사진 많이 찍어버렸음
원래 축구(랑 풋살) 안 좋아하는데...
기왕이면 예쁘게 캡처 떠서 올리고 싶은데
웨이브가 무슨 문제가 있는지 다시 보기가 안 나와서
또 거실에서 찍은 사진 올림
암튼 후기 씁니다.
-축알못, 풋알못임
-아이돌 때문에 봤음
(근데 오늘 내 최애도 차애도 안 나옴...)
-근데 이진호도 좋아함
3회 후기는 여기.
이동하면서
미리 상대팀 영상 보며 예습하고 계셨음
상대는 신북 FC.
축알못이라 잘 모르겠는데
하여튼 대충 이렇게 전략을 짠다고 합니다
넵. 저번 3회에도 나왔듯이
중학생들이죠
(그래도 전국 1등임)
(수근이 형과 딘딘보다 키 큰 애들 많음)
하지만 우리에겐 든든한 골키퍼가...
......
요 몇 년 간 내가 본 인간 OTL 중에
가장 완벽한 OTL이 아닌가 싶다
(방향은 반대지만)
게다가 부상까지...
빨리 나으세요ㅠㅠ
근데 상대방 골키퍼는
너무 잘 막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거 웃으면 안 되는데...
근데 이지노가 골 넣었어!
우와!!!
깜찍하게 좌절(?)하는
중딩 골키퍼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로 바뀐 골키퍼 쟈니도
잘해주고 있고
축구 잘하는 승우도 활약하고
근데 뭔가 소통이 부족한 듯?
하긴 새로 들어온 멤버가 있고
예전 멤버들도
요번이 겨우 두 번째 정식 경기.
(1이 골미남 팀)
(축알못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골키퍼가 공 던져줄 사람이 없다
막고 있는 상대방을 좀 더 과감하게 밀어라
몸싸움 좀 세게 해라 대충 이런 얘기 같음
한편 상대 팀은?
에잇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이기고 있는데
뭘 더 욕심 내고 그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후반전의 남자 송유빈이다!
(발목 다쳐서 금방 들어가긴 했지만)
유승우, 김관수, 정세운, 쟈니...
다들 잘하는 사람들이네.
근데
저쪽 팀 골키퍼가 커졌어...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한 골 먹음.
게다가
전반전의 쪼끄만 골키퍼 친구가
이번엔 공격함
뭐지 얘??
나는 얘 그냥
중학생 팀이랑 싸운다는 실감 나게 하려고
(=더 방송 재밌으라고)
한 명 넣은 귀여운 마스코트 꼬마친구인 줄 알았는데...
그나저나 저 현수막 뭐지...
'축구싶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무진 만능선수임
아주 그냥ㄷㄷㄷ
근데 갑자기 빅매치.
각 팀의 스몰한 사람끼리 빅매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알못이라서 마르세유 턴이 뭔지 잘 모르거든요?
근데 하여튼 대단하다 그건 확실히 알겠어
진짜 쟤는 도대체 뭐야?
축구 신동???
하지만 어른 이수근이
한 골을 추가로 넣었음
이 장면 뭔가 귀엽다
까비...
이것도 까비......
아니 진짜
쟤는 정체가 뭐야???
막둥이 너 정체가 뭐니?
ㄷㄷㄷ
결국 2 대 8로
골미남 팀이 졌습니다
근데 뭐...
저번보다 훨씬 나아졌어요.
저번엔 1 대 30 몇인가 그랬어
그땐 어른 팀이었고 그쪽도 전국 1위였지만.
그리고 어쨌든
대한민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으니깐.
다 잘하는데
특히 중학교 1학년 걔한테
형님들 관심 폭발
이름이 지완이구나
얘 진짜 대단했어ㄷㄷㄷ
나중에 되게 유명한 선수되는 거 아님?
그래서 이 장면 나중에
자료화면으로 쓰이는 거 아냐?
이겼지만 자만하지 않고
진 팀도 인정하고 칭찬해 줄 줄 아는
넉넉한 마음가짐과 인성.
이수근 아조씨랑 놀아줬을 때가 특히 재밌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얘 진짜 잘해서 놀랐어.
1학년인데 괜히 같이 뛰게 한 게 아니었음
응원할게요 한지완 선수!
신북 FC와
감독님도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팀도 많이 좋아졌어
생각해 보면 아직 두 경기밖에 안 했고
(원래 기본기가 좋았어도)
오늘 처음 뛴 사람들도 있었으니까.
기적이다, 축구를 즐기자
이런 훈훈한 분위기로 가는데...
그래도 오늘 진 건 맞고
팀의 꼴찌는 벌칙을 받아야 함
그것도 얼음물 입수로
그럼 그 꼴찌를 어떻게 정하느냐...
저번에는 감독님이 눈대중(?)으로 정했는데요
이번에는
GPS로
운동량 체크해서 따진다고 합니다
오오...
제작진이 이거 장만하느라 돈 많이 써서
3회에서 점심밥을
고기 말고 짜장면으로 주셨나 봄
먼저 기분 좋게(?)
잘한 선수부터 발표하기
오오오 노익장...
그리고...
속도는 승우가 1등☆
질주 속도가 21.4km/h
오오 이렇게 한 컷에
3명 나란히 보여주니까 멋있다
에이스 김관수!!
관수는 골 안 넣었는데
자기는 골 넣었다며 이러는
질투쟁이 이지노는
평점 꼴등했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또 확인하려고
다들 몰려와ㅋㅋㅋㅋㅋ
게다가 하필이면 또 점수가
저래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꼴찌 확정 이진호에다
한 명 더 추가로
얼음물에 담그기로 했습니다
돌림판으로 정해서.
그리고 또 문복이를
문옥이라고 부르는 천수 감독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전국 1등) -> 초등학교(전국 1등) -> 유치원(전국 1등)
이런 식으로 전국 1등 사냥은 계속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엔 돌림판이 두 개라서 거창하고 황당해서 웃겼는데...
그래도 실천하기 힘들거나 곤란한 벌칙들이 있어서
벌칙은 하나로 고정하고 사람만 뽑기로 했나 봐요
바가지를 살뜰하게
두 개나 넣어줌
(스포)
나중에 정말로 저 CG처럼 됨
원래 감독님과 코치님도 묶어서 이름 올려놨지만
코치님이 이번에 처음 오신 거라 면제해드리기.
(감독님은 덤으로 같이)
그래서 두 분 이름 자리에
다른 사람을 둘 적기로 했는데
평점 꼴찌 이진호는 그렇다 치고
딘딘은 어쩌다가...
저번 주 화요일에 보니까
프로필이 바뀌어 있었더라고요
(근데 정작 저번 주 화요일은 차차차 결방)
벌칙 결정 난 방송 직후나
바로 다음날 프로필 바뀌게 세팅해 놨으면 더 좋았겠지만
(방송에 벌칙 뜬 거 보고 사람들이 진짜 프로필 바뀌었나 검색했는지,
잠깐 실검 올랐거든요. 나도 그때 딘딘으로 검색했어서 기억함.
그때 정말로 프로필 바뀌어있었으면 더 빵터지고 알려져서 좋았을 텐데)
그래도 약속을 지켰던 딘딘.
약속 또 지키게 생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왜 이렇게 좋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에 뿔뚱해서 앉아있는 이진호.
오른쪽에 굳이 얼음물에 손 담가서 물 온도 확인해 보는
분홍 신발 송유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편 딘딘은
누가 돌림판 만졌다고 비디오 판독 의뢰.
판독해서 아니면 10초가 아니라 20초 버티겠다고 함
근데 거기에 이진호는 왜 끌어들여ㅋㅋㅋ
넵, 만진 거 아니었고요
그림자랑 손 분리되어 있고요~
제작진이 사악했다면 이진호도 20초 있으라고 했겠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는지 이진호는 10초 입수.
넵, 저 위에 CG해 놓은 거랑 똑같죠?
딘딘도 입수.
그걸 왜 그렇게 저어요 감독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님 왤케 딘딘 좋아하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수근이 형님은
(인터넷 검색했다며)
이런 말씀 하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둘 다 멀쩡하게 움직였으니까
세포 안 죽었나 봅니다 아마도.
아침 바닷가 보니까
뭔가 피구왕 통키 생각난다
이 표현 뭔가 웃겼다ㅋㅋㅋ
(좋은 말 해주려고 빙빙 돌려 말하는 거)
아무튼 어떨 때가 아닐 때도 계속 좋기를 바라는 마음에
감독님이 선수들을 바닷가로 호출.
솔직히 저도
수근 주장님과 같은 생각입니다만...
너무 힘들면 힘든 게 없어진다?
대충 그런 얘기였던 걸로 기억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앗 현민이 돌아왔구나
보통 따뜻한 남해에서 훈련하는데
왜 우린 추운 서해로 왔냐 대충 이런 얘기를 나눈 후
웃는 얼굴로 살벌한 말씀을 하시는
재성 코치님.
코치님의 지도 아래
개인 시간 쪼개서 연습 한 사람들이...
원래 잘하던 사람들이네?!
있는 사람들이 더한다고(?)
잘하는 사람들이 더 잘하려고 연습함ㄷㄷㄷ
한편
저번 회도 그렇고
요번에도 그렇고(유빈이라든가...)
개인 사정으로 안 나온 팀원은
대충 해외 원정 연수 갔다는 식으로...
뭐 암튼 그렇다고 합니다
최애도 없고
그나마 나오던 차애도 사라졌고
근데 내가 뭐하러 계속 후기를 쓰지?
라는 생각이 순간 몹시 들었으나
그래도 신입 멤버는 소개하자
이렇게 두 분이 새로 오셨습니다!
특히 노지훈 님은
타 방송에서 축구로 엄청 활약을 하셨다고 함.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이렇게 추운 날 바닷가에서 고생할 때 합류를...
뭐 아무튼
이렇게 인재를 더 영입하고
모래밭에서 빡세고도 즐거운(?) 훈련을 하고
다음 상대와 대결하는 거 쪼금 보여주며
예고하는 걸로 마무리.
넵.
최애와 차애가 모두 빠져서
훈련 장면은 과감히 생략.
근데 중간에
이진호가 넘어졌다 일어나면서
카메라 앞에서 웃겼다고(?)
되게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며 달렸던 건 기억난다
천상 예능인이야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방송은 재밌었어요☆
그래서 원래 후기 스킵하려다
저번보다 짤(사진) 잔뜩 올리며 썼지...
저 한지완 군이 너무 귀엽고 기특하더라고
중간중간 장면도 웃기고.
하지만
다음에도
(5회는 일단 안 나온다 치고 6회에서)
최애는 물론 차애 유빈이까지 안 나온다면
정말로 후기 스킵하거나
그때는 진짜로 왕 대충 쓸 거야
그래도 본방은 계속 보겠습니다
의리라는 게 있으니깐요.
전체적으로
느낀 점을 대충 적자면...
우선......
내가 적응해 가는 건지는 몰라도
축알못인데도
경기 장면이 별로 루즈하지 않다
그리고
팀원 되게 많아졌네
그찮아요?
꼬박 인재가 수혈되고 있으니까.
너무 많아서
이 멤버가 고정인지 반고인지
로테이션인지 게스트인지 판단이 잘 안 서기는 한데...
(일단 수근, 진호, 딘딘은 고정 맞겠고)
음...
이게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 잘 모르겠음.
경기 중에 서로 대화하고 호흡 맞추고 해야 하는데
자꾸 초면인 멤버가 생기면 그때마다 서로 데면데면할 수밖에 없고
예능적으로도
멤버끼리 친해져서 캐릭터와 케미 생겨야 더 재밌는데
그러기도 전에 뉴페이스 보면서 '저 사람이 누구지?'
이러고 있어야 하니까. 시청자로서.
또, 위에도 적었듯이
특정 멤버 때문에 이 방송 처음 보기 시작한 사람은
그 멤버가 안 보이면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거든요.
근데 뭐...
원래 아이돌 포함 연예인이 원래
스케쥴이 들쑥날쑥해서
(갑자기 촬영이나 공연 생기고 해외로 나가고)
이렇게 하는 게 합리적일 거 같기도 하고요.
요즘 방송들도 고정멤버를 딱 고정시켜두기보다는
스페셜 MC를 부르거나
고정 멤버도 돌아가면서 등장시키고 있어서...
그리고, 회차만 5회를 앞두고 있지
경기는 다음이 고작 세 번째고
처음부터 계속 나오는 멤버들도 분명 있고
현민이가 돌아온 것처럼
해외로 갔던(?) 팀원이 다시 나올 수도 있는 거고...
새로 온 사람이 잘하면
역시 신기하고 듬직하고 멋있기는 하거든.
그러니까
아직 어떻다고 단정 짓는 건 시기상조 같음.
좀 더 지켜봐야지.
다함께차차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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