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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상&아무말

11/11 잡담

 

1.

 

 

작은 도자기 방망이와 간장소스

 

...가 아니라

가래떡이랑 꿀이다.

 

빼빼로는 안 먹고 대신 이걸 먹었음

조청에 찍어먹고 싶었는데 조청이 없어서...

색은 저렇지만 꿀 맞습니다

토종꿀이라서 그래요.

 

 

2.

 

 

 

노랑노랑노랑

 

 

이건 보리나 벼는 절대 아니고

억새...도 아니고

강아지풀이라고 하기엔 좀 큰데...?

그래도 일단 강아지풀인 거 같음

 

어쨌거나 저쨌거나

확실히 가을이구나

 

 

3. 게임

 

 

3-1. 카드게임

 

 

결국 이 게임은 지웠다.

며칠만 버티면 뭐뭐를 받는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지만

아마 그걸 받고 나면

또 출석 수집 아이템이 나올 테고

끝이 없을 거 같으니까.

 

게다가 일일퀘를 위해

일부러 뻘짓하며 조건 맞추는 것도 귀찮고

 

뭣보다도

 

광고가 열받아서

 

똑같은 광고가

계속 반복해서 나오는 게

개열받음

 

광고를 좀 다채롭게 틀어주면

그나마 나을 텐데

아까 본 광고 또 나오고 또 나오고...

길기는 또 엄청 길어요!

실제 게임 시간보다

광고 보는 시간이 더 길거든?

 

그래서 결국 삭제.

 

 

3-2. 물 체크 게임

 

물 마셔서 화분 키우기

 

우리 엄마가 자주 쓰는 표현을 빌리자면

'죽지 못해서 사는'선인장...

 

(우리 엄마도 화분을

'죽지 못해서 사는'상태로 종종 만드신다)

(그래도 정말로 죽인 적은 별로 없음

신기해)

 

 

 

물 마셔서 다시 살렸는데

그래도 상태가 좀...

 

 

 

이 상태로 성장해버려서

마찬가지로 상태가 좀 그렇다

그래서 좀 자주 마셔줬더니

 

 

쌩 쌩 !

 

오 귀엽다!!

얘는 오히려 크니까 더 귀여운 거 같네

다 자라면 머리에 저 꽃이 피나?

 

 

3-3. 펭귄 게임

 

펭귄들이 당신을 그리워해요!

 

게임 깐 지 얼마 안 됐을 때

 : 팽긴이들이 날 그리워한대ㅠㅠ

기다려 내가 곧 보러 가께ㅠㅠㅠㅠ

 

좀 지난 후 평상시

 : 어 그래.

 

V앱 알림인 줄 알고 봤는데 이거였을 때

 : 뭐라는 거야 펭귄 자식들아

그래서 나보고 뭐 어쩌라고 어?

 

 

 

복작복작

 

그래도 펭귄들은 역시 귀엽다

 

 

더보기

 

이 중에서 사람 옷 비슷한 거 입은 애들은

보물상자로 뽑은 애들인데

자기 일터가 있으면서 여기서 농땡이 부리고 있음

 

딱 한 번

온천에서 일하는 애가

자기 일터에서 일하는 걸 봤지만

(그러니까 아마 원래는

알바 펭귄들이 자기 알바터에서 일하는 게

정상 같은데)

 

그 딱 한 번 빼고는

일하는 모습을 전혀 본 적이 없었다

 

그나저나...

 

 

크ㅡ앙

 

범고래 껍질을 걸친(?) 펭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ㅠㅠㅠㅠㅋㅋㅋㅠㅠㅠㅋㅋ

 

 

관찰중

 

자기도 새면서

새를 연구하는 새 박사 펭귄

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한 번 찍어봤다

 

 

댕댕이!

 

일부러 노린 건 아닌데

(보물상자 열면 나오는 캐릭터는 랜덤)

이렇게 댕댕이가 나왔다

귀여워!!

 

 

 

톢이는 늘 앙증맞음

저렇게 일어설 수도 있었네?

기여워 기여워

 

 

 

 

 

4. 게임 구경

 

대도 생방송

 

되게 오랜만에 대도님 라이브를 봤음

트위치로 가셨는데

(그래서 나도 트위치로 건너갔었는데)

유튜브로 다시 돌아오셨더라

 

사실 대도님은 유튜브가 더 맞을 거 같긴 했음

젠틀한 성향이라든가 그런 게...

사실 플랫폼 옮겼던 것도

당시 유튜브 기능들이 불편해서가 컸었고.

 

코마 2는 그래픽은 좋았는데

시스템적으로 뭔가 갑갑해서 빡종하심ㅋㅋㅋ

(그래도 공포게임을 안 무섭게 하는

대도님 능력은 여전해서 좋았음)

60초는 되게 웃겼고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대도님 방송 보니까

다시 고향에 온 것처럼 편안하고(?) 좋더라

돌아온 건 대도님인데

왜 내가 돌아온 거 같지?

 

 

5.

 

요즘 좀 기분 처지고 스산한 건

서늘한 날씨 탓도 있지만

 

......

 

생각해보니 원두 주문을 안 했다.

그 베트남인가 필리핀 산

인스턴트 카푸치노 마시느라.

 

(단맛 나는 인스턴트커피가 그렇듯이

체중 관리에 별로 안 좋았음)

 

조만간 주문해야겠네!

 

......

 

이유가 이거 하나만 있는 건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여튼 이래저래 스산하고

그래서 자꾸 이불에 파묻히듯 들어가고 싶고

같은 노래를 계속 반복해 들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한다. 요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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