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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상&아무말

원래 내가 야참을 먹던 사람이 아닌데...

 

요전번 푸딩 연속으로 만들기 이후로

뭔가 해금이 풀려서(?) 야금야금 먹고 있음

 

조심해야 하는데...

 

 

 

 

어쨌든 오늘은

이게 너무나도 먹고 싶어서 만들었음

 

(원래는 이 채널 가장 최근에 올라온

감자 오믈렛을 만들까 했는데

그건 감자 껍질 깎는 게 귀찮아서...)

 

그나저나 계란과 떡...

진짜 간단하고 맛있을 조합인데

왜 그동안 생각을 못했지?

 

아, 그리고

이분 영상이 참 좋은 게

깔끔하고 얌전한데 귀여움

(영상도 그렇고 브금이나 자막 같은 것도)

요리도 고오급 테크닉 같은 게 적고

재료도 간단한 편이고...

뚝딱 해 먹는 따끈한 집밥 느낌?

정성 담긴 엄마 손맛과

요리 쫌 잘하는 자취생의 중간지점.

 

뭐 아무튼...

 

 

 

원래 레시피보다는 양을 좀 적게

 

양심껏 줄였음

 

 

단백질

 

그리고...

밤에 먹는 거긴 해도 계란은 단백질이니까

그나마 괜찮을 거야 아마

 

 

나름 채소

 

이렇게 식이섬유도 들어갔고

그러치?

 

그리고

담백하게 소금간만 약간 했으니

고추장+물엿이나 설탕+기타 등등이 잔뜩 들어간

정석 떡볶이보다

칼로리와 당분, 염분이 적을 테고

원래 레시피는 버터인데 난 카놀라유를 썼고

(이하 생략)

 

 

 

<아무튼 볶았음>

 

 

 

완성

 

뭔가 감튀처럼 보이기도 하고...?

 

계란이나 양파가

오버쿡 된 것처럼 보이는 건

그냥 마이야르 현상이거나

캐러멜 어쩌구일지도 모릅니다

처음에 소금 넣는다는 걸

실수로 설탕을 한 꼬집 넣었거든요

(물론 소금도 넣었음)

 

후추도 좀 많이 넣었고...

(후추 완전 좋아해서)

 

여튼 진짜 맛있었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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