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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덕질/비오브유

월요일인데 아직 안 자길 잘했다

 

 

 

라이브가 종료되었습니다

 

 

다시보기를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보기 떴음.

 

 

 

 

 

이렇게...

 

 


 

심야돌 몰아서 다시듣기를 하길래

뵤뷰 나왔던 회차 다시 들어야지...

하고 잘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알림이 뜨고는

김국헌의 보이스 온리 V라이브가 시작됐다

 

 

우와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노래 잘 부르는 건 원래 알고 있었는데

근데 그래도 왜그러케 잘불러?

그리고 왜그러케

가수랑 노래 많이 잘 알아?

특히 팝송들을...

그리고 왜그러케 목소리 죠음?

알고는 있었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김구콩

나비보벳따우 부른 거

진짜기여워

ㅂㄷㅂㄷ

 

 

그리고

김국헌도 1일1깡을

한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브이로그 이것저것

준비한다고 했고,

 

타자 200타 정도밖에

안 나온다 했는데

키보드 치는 소리 들었을 때

그것보다 더 많이 나올 거

같았는데?

 

늦은 밤이라 다들 자고 있어서

2000명 정도밖에 안 들어올 줄 알았고

간단히 짧게 하고 끄려고 했는데

만팔천여명 미츄들이 뫄악 들어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사람 숫자 늘 때마다

김구콩이 감탄하는 거 귀여웠고

근데 그때 말고도 귀여웠고

(특히 좀 신난 말투로

좋아하는 노래 열심히 고를 때)

(그래서 입틀막하거나

머리 감싸쥐고 '왜이렇게귀여워ㅠㅠㅠ'

오열하면서 들었다)

 

암튼 덕분에

한 시간 넘는 혜자스런 폰서트 열려서

하여간 되게 막 좋았고

 

아직 안 자고 있던 나

진짜 잘했어

(주먹 불끈)

 

 

아 맞다, 유빈이는 그때

공카에 글을 올렸던 모양이더라

(오빠인 척하면서)

챗창 보면서

왠지 그런 거 같긴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오늘은......

 

오늘은 진짜,

무슨 날이냐?

ㅠㅠ

 

 

암튼 김구컨이

무사히 집에 잘 들어갔으면 좋겠고

들어가서 기분 좋게 잤으면 좋겠고 

오늘 심야돌도 기대해야지

 

 

ps.

맞다 라이브 거의 끝날 때쯤에

김국헌이

"나비보벳따우와 깡을 좋아하시네요"

식으로 얘기했는데

미츄님들이 "김국헌을 좋아하는 거야"

라고 하셨음.

어쩜 그렇게 맞는 말씀들을 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