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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덕질/국헌유빈

[잡지] 에스콰이어 코리아 11월호 - 김국헌×송유빈

 

디지털 잡지는 먼저 봤었죠.

 

 

에스콰이어 - 김국헌과 송유빈 (10/22)

 

에스콰이어 - 김국헌과 송유빈 (10/22)

링크 : https://www.esquirekorea.co.kr/article/42778 친형제 모드, 김국헌과 송유빈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느슨한 농담과 한숨 섞인 웃음. 김국헌과 송유빈은 꼭 그 또래의 친형제 같다. 서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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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밑에는 종이 잡지.

2019년 11월호. 김국헌 송유빈 때문에 샀음.

 

잡지를 인터넷 배송시킨 적이 없어서

전에는 막 낯설었었는데

그것도 이제 옛말. 걍 주문해버렸다.

 

근데 아직도 약간의 무언가가 남아서

(만원 안 넘는 걸 배송시키면 뭔가 좀... 어색하면서도 아까운 기분?)

괜히 책 한 권도 같이 샀음.

 

 

주문한 거 도착

 

 

그나저나...

 

 

 

이거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차라리 이걸 빼고 뾱뾱이를 넣어줄 것이지...

 

내가 잡지만큼 뾱뾱이도 얼마나 기다렸는데!!

ㅠㅠ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요건 없고 뾱뾱이만 넣어준 건 봤어도

뾱뾱이는 없고 요것만 넣어준 건 처음 봤거든?

그래서 포장 까자마자

어이가 없어가지고 진짜...

 

실망이야 알ㄹ딘...

(다른데 또 가입하기 싫어서 그런 거긴 해도)

내가 몇 년 동안 여기만 이용했는데

이런 식으로 날 배신해?

 

 

뭐 어쨌든...

 

 

 

분리수거할 때 부피가 크면 별로니까

페이퍼 나이프로 구멍 내서 납작하게 만들었음

 

요긴하게 쓰긴 하는데

한 번도 제 용도로 써본 적은 없는 페이퍼 나이프.

이게 왜 내 방에 있는지는 묻지 맙시다

나도 잘 모르니까.

(우리 집엔 이런

출처를 모르는 물건이 되게 많음)

 

 

 

마크 트웨인의 단편집

 

같이 산 책은 요거.

 

'풍자와 해학' 마크 트웨인을 좋아해서...

라는 건 반 정도는 뻥이고

(작품들을 일부러 찾아 읽을 정도의 팬까지는 아님

그냥 '재밌는 분이다' 호감 가진 정도)

 

대표작

톰 소여/허클베리 핀의 모험...보다

가볍게 읽을 게 없을까 해서

주문한 게 이거.

 

특히 예전에 어느 문제집 지문이었나?

이 분의 개구리 어쩌구 글을

되게 재밌게 읽었던 게 기억나서...

 

 

여깄다 개구리 어쩌구

 

역시 재밌었음ㅋㅋㅋㅋ

근데 사실 저 앞에

'우울증 치료제'가 더 웃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건 언젠가(먼 훗날)

따로 독후감을

쓰든 말든 하기로 하고...

 

그나저나 얘들 나온 잡지 살 때

다른 책도 한두 권씩 같이 사다 보니까

계속 책이 쌓이네.

(서점 가서 허탕치고 잡지 대신에 집어온 책도 합치면 더 많음)

덕분에 독서가가 되게 생겼음

 

 

어......

 

고맙다 얘들아...?

 

 

사은품 수딩 마스크

 

일단 이 잡지 남성용 잡지잖아(아마도)

그럼 이 마스크도 남성용인가?

아빠 드려야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여자가 그려져있음

 

성별은 별로 상관없다보다

그냥 내가 써야지.

 

 

잡소리들은 여기까지.

 

 

 

표지는 신서유기의 송모지ㄹ...가 아니라 아티스트 마이노

 

이제부턴 잡지 얘기.

 

요 11월호는 표지가 두 가지 버전이라더라

아마 송민호 팬분들은 두 권 다 갖고 싶어 하겠지

내가 팬이었어도 그랬을 테고.

 

국헌 유빈 다양한 조합으로

표지 열두 가지 버전으로 나왔으면

다 사고 싶어 했을 거야

 

......

 

그래도

열두 가지는 너무 많은가?

그럼 한 네 가지 정도...

 

아무튼

 

 

 

18 페이지

 

요기에 얘들 몇 페이지에 나오는지 나와있음

 

 

122 페이지

 

그렇다고 바로 122 페이지로 넘어가진 않고

적당히 읽어가면서 넘겼는데...

 

 

??!

 

이분은 왜...

체인 메일을 걸치고 계시지

 

 

본인이 저 사진 써달라고 했다

 

어......

 

부디 영진 씨께서

만족하셨기를 바랍니다?

 

 

 

아무튼

 

 

 

 

드디어 나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사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 자체의 색감 때문인가

종이에 인쇄된 걸 보니까

모니터 때보다 더 느낌 좋다

 

 

느헉!!!

 

역시 이번에도 이 사진 보고 놀람

ㅋㅋㅋㅋㅋㅋ

 

근데 페이지를 전부 꽉 채운 게 아니라

가장자리 여백이 좀 있어서

예상보다는 좀 덜 놀랐음ㅎㅎㅎ

 

 

 

전에도 생각했는데

이 사진 좋다

서로 살짝 기대고 있는 뒷모습.

 

 

근데, 이 잡지는...

 

원래 잡지를 꼬박 안 사보던 나라서 미처 예상 못했던

타 잡지와의 차이점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있었는데...

 

다른 잡지들은 종이랑 디지털 쪽 내용이 좀 달랐어

정확히는, 디지털 쪽 내용들이 종이 잡지보다 생략되어있었음.

글이든 사진이든.

아마도 '더 많이, 제대로 보고 싶으면 돈 내고 종이 잡지를 사라'

이런 심보였던 거 같은데...

 

이 에스콰이어는 배포가 큰 건지 깡 부리는 건지

그 생략된 부분이 적음.

디지털 쪽이랑 종이 쪽이랑 분량이 거의 비슷.

(그래서 기억에 남는 문답도 서로 비슷하니까 여기선 생략.

글에서 얘들이 서로 투닥대는 게 보여서

그게 좋았다는 것만 적어두겠음☆)

 

 

물론 다른 부분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었지만.

 

 

 

 

근데

그 종이 잡지에만 있는 부분이

처음 디지털 쪽에서 먼저 봤었는데

다른 거 수정되면서 사라진 부분들이었다.

 

......

 

처음 (디지털 쪽)바뀐 부분을 알아챘을 때는

좀 민감한 부분이라 회사 측이 빼 달라고 요청했나?

라고 괜히 지레짐작했었는데 그런 건 아니었나 봄.

원래 종이에만 실려야 할 내용이 같이 올라와서 그냥 고쳤나 봐.

뭐야, 역시 나 혼자 괜히 쓸데없는 생각 한 거였네...

 

라고 생각하면서도

 

하필 저 부분이었다는 게

역시 또 마음에 슬쩍 걸리기도 하고...

 

......

 

생각해 보면

아직 1년도 지나지 않았거든.

 

 

 

더보기

 

이 두 명을 처음 알게 된 계기인 그 서바이벌에 대해서는

'와ㅡ 그거 끝난 지 벌써 석 달 넘게 지났네?'라고 생각하는데

저 일에 대해서는 아직도 '아직'이란 표현을 쓰게 된다

 

하여간 아직도 나는

이 유감스러운 일에 대해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음

오히려 시간이 지나니 더 그런 거 같기도 하고

결국 난 자세한 사정을 모르다 보니...

 

(지금 이 글에서도, 저 부분 넣지 말까?

괜히 먹먹하게 들추지 말고...라고도 생각했음)

 

아무튼

 

전에 어딘가에도 적었지만,

과거에 회사가 여러모로 서툴렀고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든 어쨌든 간에)

처음부터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애쓰는 게 회사의 역할인데

그걸 잘 못해서

자기들이 케어해줘야 했을 아직 어린애들을

힘들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어느 쪽에게든 간에.

 

애들 모두에게 미안하게 생각하면서

앞으로는 그러지 맙시다 제발.

 

(그래도 다행인 건

지금은 회사가 얘들 떡밥을 꾸준히 준다는 거.

팬으로서 고맙고 감사하게)

 

얘들은...

부디 (이 두 명을 포함한) 모두가, 당시엔 힘들었던 기억이라도

'그때는 그랬었지'라고

힘들지 않게 기억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음......

 

이제 슬슬 마무리해야지.

 

그동안 내가 본 다른 잡지들은 말 그대로 Q&A라는 느낌이었는데

이 에스콰이어 쪽은 전체적으로

둘의 이야기를 들은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그 점이 참 좋았고

(특히 김국헌 얘는 낯가림인지 원래 성격인지는 몰라도

Q&A를 하면 정말로 덜렁 A만 해버리기 때문에...)

 

인터뷰 말미에

자기들이 "본업은 걱정 말라"고 했던 것처럼

얘들 실력이랑 노력은 걱정 안 함.

 

애초에 내가 얘들을 관심 갖고 눈여겨보게 된 것도

실력 때문이었고

(외모랑 하는 말과 행동들이랑 웃기고 재밌는 점이랑

티키타카 등등 두 사람 다 내 취향에 맞는 구석이 많지만

결국 난 자기 분야를 잘하는 사람을 좋아해서...)

 

사실 이 회사도 노래 정말 잘 뽑아주니까

그쪽도 걱정 안 해.

서둘러 작업했다는 그 블러리도, 어제 올라온 커버송도

퀄리티 너무 좋아서 눈물 나올 뻔했다고 진짜ㅠㅠ

 

여튼 뭐라도 내주면

기꺼이 호구가 될 테니까

이것저것 좀 해주세요 뮤우직웍스

 

 

 

 

 

이렇게 잡지책이 또 하나 진열됐다

저기에 안 들어가는 다른 잡지책 한 권도

다른 곳에 잘 꽂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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