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싱글즈 9월호 샀음

 

접때 샀던 잡지 인증이나 해야지.

 

 

 

 

 

예전에 레이아웃인가 뭔가

과제 때문에 마지못해 몇 권 샀던 거 이후로 처음이네.

내 돈 주고 잡지 사는 거.

아무튼 싱글즈 9월호에

김국헌 송유빈 나온다고 해서 샀음.

 

(연막용 책 중에 몇 권은

나중에 독후감 쓸지도 모르겠다...)

 

 

참,

 

 

싱글즈 9월호 부록

 

잡지를 샀더니 화장품을 두 병 주더라고요

뭔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싶은데...

 

뭐 좋아 네이ㅊ 리퍼블릭 좋아해

예전에 폼 클렌저 썼었는데 순하고 향이 좋았거든.

 

근데 오른쪽 토너는 그렇다 치고

왼쪽 크림은......

 

 

 

 

집에 크림이 이미 두 통이나 있는데...

 

 

(방을 뒤져보면 한두 통 정도 더 나올지도 모름

선물인지 사은품인지 해서)

 

 

아니,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와아 돈 굳었다 와아아

 

 

......

 

 

다시 잡지 얘기로 돌아가서...

 

 

 

오오 정말 있다 나왔다 나왔어

 

 

얘드라 반가워ㅠㅠㅠㅠ

참, 여기 울림 애들도 실려있더라

진영이네 CIX랑 JBJ95도...

 

 

 

다시 국헌 유빈 페이지로 돌아와서

 

 

 

SNS로 질문 모은 후

그걸 여기서 답변해주는 거.

 

나도 싱글즈 인스타 가보긴 했는데

내가 물어보고 싶은 걸 다른 분들이 먼저 많이 물어보셔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었다.

 

...그리고

뮤직웍스에게 이게 어떻게 된 거냐고

어리둥절(?) 겸 구시렁대는 글을 올렸었지.

 

아무튼, 분명 저 위에는

'짧은 메시지'라고 적혀 있는데

 

 

 

유빈이는 길게 대답했다

여기서까지 투머치토커ㅋㅋㅋㅋㅋ

 

 

 

 

김국헌 넌 너무 짧아

 

 

무슨... 퀴즈 풀이냐고.

 

 

아, 이거 진짜 궁금했는데

 

그래서 공연 끝나자마자

일부러 뺐다는 거?

 

......

 

모르고 흘린 쪽이

더 덜렁이 같아서 귀엽고 좋았을 텐데

(쳇)

 

 

아무튼 알고 보니 렌즈 투혼이었구먼.

발목부상 투혼 + 렌즈 투혼

하여간 그놈의 빌리버ㅠㅠ

 

......

 

근데, 그럼

왜 다른 한쪽은 안 빼고 그냥 놔뒀지?

 

궁금증 하나는 해결했는데

다른 하나가 또 생겨버림.

 

 

 

이 밖에

 

개인적으로 재밌었다고나 할까

신경 쓰였다고나 할까 그랬던 문답 몇 개.

 

 

 

듀엣에서 엣은 어디갔어

그리고 '근육맨'은

대체 무슨 포지션이야 유빈아ㅋㅋㅋㅋㅋㅋ

 

 

저 물결표는 대체 뭐지

그리고 형은 스포 안 하려고 했는데

동생은 넙죽 스포해버림.

저 위도 그렇지만 (형의 듀 드립을 안 받아준 송유빈)

뭔가 손발이 안 맞는 형동생ㅋㅋㅋㅋ

 

 

김국헌과 3000명의 용맹한 부하

 

보통 저렇게 물어보면 아이템 3개를 생각할 텐데

3'가지'라는 점을 활용해서 부하 3000명을 대다니... 영리하군.

근데 식량도 엄청 가져가야 할 거 같다

 

 

 

일단 유빈이는 귀신을 무서워하고...

 

......

 

귀신이면 귀신이고 벌레면 벌레지

귀신벌레는 뭐지

죽은 벌레들의 원한 서린 영혼이 무섭다는 걸까

 

 

 

브롤스타즈는 광고를 본 적 있고

워크 마스터는 뭔가 하고 찾아봤다

 

 

 

 

 

으악 기여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딱 봐도

내가 개못하는 장르 같아서 깔진 않았다

 

 

그리고 주량과 술버릇...

소주 두 병 반 마시고 자는 형과

소주 세 잔 마시고 치대는 동생ㅋㅋㅋㅋ

뭐야 이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뭔가 이미지랑 어울린다 둘 다)

 

 

국헌이 때문에 힘이 난다. 유빈아 노래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애칭은......

 

음......

그렇단 말이지......

 

근데 구커니는 너무 귀여운데?

(특히 어감이. '-니'로 끝난다는 점이랑.)

 

간질간질해서 난 그렇게 못 부르겠다

미안하다 구커나

 

 

 

'단'을 저렇게 처리하다니 영리하다 송유빈.

근데 김국헌 꺼는?

안 한 거야 노잼이라 편집당한 거야?

 

 

 

이상 인증 겸 리뷰(?) 끝☆

 

 

---

 

 

사진도 좋았지만

(잡지 자체도 크지만 인물이 화면 가득 실려서

내가 펼치고서 흠칫 놀랄 때가 많았지만)

 

문답이 참 재밌었음ㅎㅎ

 

 

특히 인스타를 한 시간도 채 안 하고

거기다 올리는 게 거의 없어서

늘 떡밥 기근인 김국헌이 최애인 나로서는

정말 가뭄의 단비 같은 책자였지

감사합니다 싱글즈ㅠㅠ

 

 

자, 이제 필요한 부분만 스크랩하든가 하고

나머지는 태워서 공양...

이 아니라, 바로 버리기는 좀 그러니

두세 달~1년쯤 보관해뒀다가

그때 가서 어떻게 할지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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