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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감상/영상

[후기+짤] 런웨이브 11화 - 김국헌&송유빈 (중)

 

결국 상, 하가 아니라 상중하가 돼버렸다

어쩔 수 없는 게 이번 만으로도 짤이 100개를 넘겨가지고...

진짜 알찬 방송 런웨이브.

내 최애가 20여 분만 나왔는데도 건질 게 너무 많아ㅠㅠ

(그리고 역시 이 방송 분위기 너무 좋아)

 

미리 밝혀두는 데 제 최애는 김국헌이고요

(송유빈은 차애)

그래서 김국헌 위주... 아마도?

 

주접, 주책, 아무말 주의.

로딩과 스압 주의. 특히 모바일에서.

 

 


 

 

RUN.WAV

 

JTBC2의 RUN.WAV(런웨이브) 11회.

8월 31일 자 방송이고요

지금은 12회가 나왔을 텐데

최애 떡밥 줍느라 바빠서 못 봤습니다.

여유 생기면 다른 편들도 찾아보려고요.

이 방송 마음에 들어서 오래 했으면 좋겠는데

20부작이라고 하네요... 아쉽.

(연장 안 되나?)

 

다시 보기하고 싶으신 분은

유플러스 아이돌라이브 앱 깔아서 보세요

그럼 돼요.

 

 

[후기+짤] 런웨이브 11회 - 김국헌&송유빈 (상)

 

[후기+짤] 런웨이브 11회 - 김국헌&송유빈 (상)

※주접, 주책, 아무 말 주의. 스압과 로딩도 주의. 특히 모바일에서. 첫 무대는 블러리. 유빈이도 멋있어. 진짜 잘생겼고 키 크고 노래 잘 부르고. 근데...... 기이이이임국허어어어언 ㅠㅠㅠㅠㅠㅠㅠㅠ 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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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편은 여기로)

 

 

팬들의 궁금증 해결하는 코너

 

음성 질문받아서 진행하는

런웨이브의 고정 코너...

 

 

휘리릭

 

라고 진행자 엠씨규께서 말씀하시는데

얘들이 웬 손짓을 합니다

 

 

잔망잔망

 

기여워!

 

 

규현: 이게 뭐... 몸동작이 있었나요?

 

자기가 진행하는 방송의 고정 코너에

몸동작이 있었는지를 게스트에게 물어보는 진행자.

 

 

유빈: 아뇨, 그냥 제가 지어냈습니다.

 

(그걸 네가 왜...?)

 

 

규현 : 그걸로 해 보죠. 어떻게 한다고요?

 

오픈마인드 엠씨규.

 

 

"블랭크~ 웨이브☆"

 

샥☆

 

(헤헤)

 

기여워!!!

 

 

규현: 진짜 열정넘친다ㅎㅎㅎ

 

그리고 엠씨규 얘들 잘 받아주는 거

진짜 훈훈하고 좋음ㅠㅠ

 

아무튼 첫 번째 블랭크 웨이브 시작!

 

 

 

 

국헌이도 국헌이지만

여기서 유빈이 표정 변화가 귀엽다

 

 

"감사합니다."

 

!!

 

알고 보니

송유빈의 롤모델이었던 엠씨규

 

 

 

 

오오오~

 

 

헉! 규라인 영입!

 

ㅎㅎㅎ

 

 

"감사합니다."

 

짝짝짝

 

 

짝짝짝짝

 

와아... 그나저나

이 허자단 님 너무 좋으시다ㅠㅠ

진행자 기분도 띄워주고 연결고리도 만들어서

방송 분위기 부드럽게 해 준 데다

규라인 영입 부탁까지!

마치 학부형... 아니, 매니저 겸 프로듀서의

마인드를 갖고 계셔ㅠㅠ

 

 

규현: 이게 진짜예요?

 

유빈: 네. 방송인 거 다 떠나가지고...

 

그리고

그 허자단 님의 생각대로

 

 

규현: 저를? 왜요?

 

"제가 광화문에서 노래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행보를 다 보고 있었어요."

 

(행보씩이나?)

 

손동작까지 해 가며

적극 팬심 드러내는 유빈이와

 

 

(피식)

 

입꼬리가 올라가는 진행자님.

계획대로 되고 있어

 

 

국헌 : 아, 리스너의 입장에서?

 

멋있다, 사람이 좋아 보이신다 이런 얘기로

점점 분위기가

진행자가 얘들을 좋아하게끔 흘러가고...

 

 

"나도 규현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

 

규현: 허... / 유빈: 진심이에요.

 

(환호)

 

조규현! 조규현! 조규현!

 

 

 

포옹도 하고~

 

 

 

하이파이브도 하고~

 

근데

유빈이가 규현을 롤모델 삼을만하다 싶긴 한 게

서로 타입이 비슷하다고나 할까...

 

둘 다 감성 발라더고

태생적 뚝딱... 아니아니,

춤추면서 부르기보다는 가만히 노래 부르는 게

더 익숙하고 편할 사람들인데

어떻게 춤추는 아이돌 그룹으로 들어가서

 

 

☆ 댄 싱 규 ☆

 

(원본 영상: https://youtu.be/m7PNRtKPKLE 약 2분 20초부터)

(송유빈 세바퀴에서 춤으로 구박받는 짤 또 올리려다 관둠)

(댄서 멤버가 없어서 땐스브레이크를 맡은 땐싱규

뒤에 웃는 사람 누구지... 이특인가?)

(난 이 영상이 있다는 걸 오래전 라스에서 처음 알았다

규현 왈, "제가 댄스 브레이크를 췄다고요!!")

 

노력과 연습을 통해

극복해낸 사람들이라서...

 

 

 

게다가 욕심과 의욕 많은 개그 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라운더...

라기보다는 올라운더 지망생?

 

 

아무튼

 

 

규현: 나오시는 분들마다 광화문에서를 하도 부르셔가지고.

 

좋은 분위기가 돼서 방송 쉽게 가겠거니 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엠씨규.

런웨이브 내부 '광화문에서 차트(?)'를 언급하는데...

 

 

"아, 그래여?"

 

(송유빈 특유의 말투ㅋㅋㅋ

귀여워)

 

 

도전 한번 허쉴?

 

유빈: ...도전해 보겠습니다.

 

"1등 할 수 있어."

 

응원해주는 형.

 

 

 

아 근데 이 방송에서

김국헌 너무

귀엽고 잘생기고 훈훈하게 나와

ㅠㅠㅠㅠㅠㅠㅠ

 

 

......

 

넵, 정신 챙기겠습니다.

 

 

차트 도전!

 

 

이 장면 너무 훈훈하고 좋음ㅠㅠ

규현은 가만히 바라보며 감상하고

국헌이는 눈 감고 몸 살살 흔들면서 리듬 타고

유빈이 목소리 진짜 좋고...

 

 

 

자기 노래 부르는 기특한 후배를

 

 

 

마치 유스케에서

아이유를 주시하던 유희열 같은

매의 눈으로... 는 아닌가?

 

아무튼 지켜보는 엠씨규.

 

 

 

 

댄서가 춤추는 모습도 좋은데

발라더가 이렇게 노래 부를 때 표정 연기?

몰입하는 거? 이런 것도 되게 좋음

 

 

 

흑흑... 유빈이도 유빈이지만

김국헌 옆얼굴ㅠㅠ

이때 입모양으로 따라 부르는데 되게 좋아

 

 

 

짝짝짝짝

 

진행자 겸 선배님 흡족☆

 

 

싱긋

 

"어우, 너무 떨려요!"

 

어엿한 발라더에서

롤모델 만나서 들뜬 후배로 급 복귀.

귀여워 오구오구

 

 

2차 포옹

 

국헌: 오늘로써 규라인 탄생.

 

깨알 같다 구커나ㅋㅋㅋㅋ

 

 

규현: 1등자리를 넘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오! 1등 했어!!!

 

 

규현: 앞으로도 그 마음 변치 말고...

 

규현: 자주 봐요.

 

그래서 같이 와인도 마셔보고...

겸사겸사 나영석 PD님이나 호동이 형이나

슈주 멤버나 그런 분들과도 잠깐 통화도 시켜주고(?)

 

 

규현: 이제 규라인에도 새로운 인재를 영입할 때가...

 

흑흑...

제발 그래 주십쇼ㅠㅠ

 

 

자, 그럼 다음 질문!!

 

 

듀엣 데뷔 축하해☆

 

뮤우직웍스~♪

 

빠지지 않는 뮤우직웍스

 

 

 

힐링송을 질문해주셨네요.

 

 

이번에도 말하는 김뽀얀 씨

 

아까 유빈이가 노래 불렀으니까

이번엔 국헌이가 먼저 대답함.

 

김국헌의 힐링송은

Sam Smith의 Lay Me Down

 

 

국헌: 어쿠스틱 버전...이 있는 거예요...

 

이거 말할 때

구커니 말투랑 목소리 너무 좋음

ㅠㅠ

 

 

국헌: 피아노 한 대랑 그냥 가수 하나만...

 

손동작으로 피아노를 표현하는 김국헌과

에어기타 치고 있는 송유빈

(유빈이 귀엽ㅋㅋㅋ)

 

 

국헌: 그 영상을 봤을때 충격이...

 

3개월 내내, 다른 곡은 안 듣고

이 곡만 들었다고 하네요.

 

 

 

요건가?

 

......

 

좋더라ㅠㅠ

목소리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국헌: 그만큼 저에게 좀 많이... 힘이 됐던...

 

규현: 마침 건반이 있고...

 

이 영상 첨 봤을 때

여기까지만 듣고 입 막고 좋아했음

ㅠㅠ

(사실 지금도 그렇다)

 

 

규현: 목소리도 있고!

 

"도저언!"

 

귀여워!

 

 

 

이렇게 눈 똥그랗게 뜨고

(눈 반짝거려!)

기다리는 거 진짜 너무 귀여워ㅠㅠ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리고 얘가 막......

 

 

 

노래를 부르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진짜 영상으로 봐야 해ㅠㅠ

 

 

 

 

유빈이가 화음 넣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화음......

얘들은 이런 게 되니까 너무 좋다ㅠㅠ

(둘 다 메인 보컬)

 

진짜 이게 어디가

스물둘, 스물세 살짜리들이야 정말!!

ㅠㅠㅠㅠㅠㅠㅠ

 

 

 

이 컷 너무 좋다

구도랑 자세랑 표정이랑 배경 등등

ㅠㅠ

 

 

 

 

박수 짝짝짝

 

환호하는 팬들,

꾸벅하는 국헌이,

유빈이 팔 파닥파닥 기여워!

ㅋㅋㅋㅋㅋ

일어나려는 엠씨규.

 

 

해냈어☆

 

아 하이파이브 귀여워어!!!

결국 일어난 엠씨규도...

 

 

 

진짜 이 분위기 너무 좋음

사랑해요 런웨이브ㅠㅠ

 

노래 너무 잘해서

이런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던

내 최애랑 차애에게도 고맙고ㅠㅠ

 

 

국헌: 와 다리가 떨려!

 

다시 잔망스럽게 돌아온 두 녀석.

으 기여워ㅠㅠㅠㅠ

 

 

규현: 아니 근데, 아까부터 떨린다고 하는데...

 

"너무 잘했죠?" 이러는 진행자님.

맞습니다, 예... 흑흑...

 

 

"감사합니다..."

 

진짜, 잘하면서!!

 

 

규현: 그렇다면 유빈 씨의 힐링송...?

 

"어... 일단 제..."

유빈이의 힐링송은...

 

 

유빈: 폴킴 선배님의 길...

 

비기닝에서

 

그 서바이벌  사전 미팅 때 불렀던 곡이죠.

 

 

 

그때 구커니는 인스타그램 불렀었지.

 

홍기쌤 1픽이었고,

나는 얘가 왜 춤 말고 여기 나왔지? 하면서도

목폴라 주름 저거 뭐냐고 좋아(?)했었고

 

.......

 

9월 된 지금까지도 이러고 있을 줄 그땐 잘 몰랐었고

ㅎㅎㅎ

 

 

아무튼

 

 

"노래 가사가, 누가 내 맘 좀 알아달라는..."

 

규현: 응......

 

그리고

뒤에서 팬분들의 목소리.

 

 

유빈: 지금은 이제! 힘들지 않아서...

 

국헌: 행복하죠.

 

행복하다니 다행이고

계속 더 행복했음 좋겠다.

행복할 거고

:)

 

 

유빈: 옛날에는 힘든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유빈: 지하철에서 그 노래를 처음 들었어요.

 

......

 

지하철?

 

그리고 저 손동작은 혹시...

 

 

규현: 어디서, 지하철에서?!

 

"지하철이네, 공교롭게!"

 

"그리고 반주를 틀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두 사람

양쪽에서 번갈아 가며 말하는 거 왜케 웃기고 좋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또 송유빈 지하철에서 반주 틀었엌ㅋㅋ

아니 대중교통 안에서 MR 틀지 말라고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는 국헌이가 깨알같이

"혼나고..." 요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을 흘렸어요, 듣다가."

 

규현: 어어어↘

 

그래,

지하철에서 노래 듣다가 눈물 흘린 거

꽤 뭉클한 사연이야

그렇긴 한데...

 

하여간 지하철에서 많은 걸 하는 송유빈.

 

 

"이 노래가 제... 힐링 곡입니다."

 

규현: 폴킴 씨의 길, 한 번 잠깐 들어볼까요.

 

 

 

 

가사와 표정 ㅠㅠ

 

 

 

마이틴 시기도 그렇지만

얘는 그전에 슈스케도 나왔었기 때문에

당시 어떤 심정으로 이 곡을 듣고 따라 불렀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리다.

 

게다가 국헌이도 그렇고

서바이벌에 두 번이나 나가는 거 진짜 보통 일이 아닐 텐데.

촬영 때 경연이나 경쟁도 그렇지만

재도전 결정 전에 고민이나 다짐 같은 거.

 

......

 

그래서 얘들이 아직 20대 초반인데도

노래 부를 때 그렇게 표현이 깊은가 싶기도 하고?

타고난 실력이나 감성이나 연습량도 있겠지만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해서.

 

 

 

 

옆에서 손으로

살랑살랑해주는 국헌이 형.

 

 

박수 짝짝짝

 

규현: 아......

 

규현: 자, 이제는 위로가 돼주는 팬분들과 함께...

 

계속 생각하는 건데,

위 컷도 그렇고 이 구도 훈훈해서 좋음.

앉은 채로 선배랑 후배들이 서로 보면서 얘기하는 게...

여느 아이돌 방송들처럼

진행자든 출연자든 쪼로록 서 있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이쪽이 뭔가 더 편안함.

 

꼭 자리배치뿐만이 아니라

MC가 규현이라서 그런가?

같은 아이돌계 선배면서도 보컬이자 발라더고

얘들도 그렇고.

 

 

규현: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시기를...

 

진짜로 꽃길 걷자 얘들아.

 

 

"다음 블랭크 웨이브 들어볼게요."

 

 

이 허자단 님 좋겠다...

쟤들을 오빠라고 부를 수 있어서ㅠㅠ

 

 

고음대결?

 

오오오...

 

 

진 사람은 애교!

 

(김구컨 표정ㅋㅋㅋㅋㅋㅋ)

 

그렇죠! 이게 나와줘야죠!

(구실이 뭐든 간에)

애교시키기!!!

 

 

스포 좀 하자면

김국헌은 애교 안 했다고 합니다

(시무룩)

 

 

다음 후기는

 

[후기+짤] 런웨이브 11화 - 김국헌&송유빈 (하)

 

[후기+짤] 런웨이브 11화 - 김국헌&송유빈 (하)

와...... 추린다고 추렸는데 이미지 파일이 거의 150개 나와버렸어... (내 기준으로 정말 많이 추렸는데도) 하여튼 주접, 주책, 아무말 주의. 특히 모바일에서 로딩과 스압 주의. 요번엔 움짤 특히 많으니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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