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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감상/영상

[후기+짤] 런웨이브 11회 - 김국헌&송유빈 (상)

 

※주접, 주책, 아무 말 주의.

스압과 로딩도 주의. 특히 모바일에서.

 

 

 

송유빈과 김국헌

 

첫 무대는 블러리.

 

 

 

유빈이도 멋있어.

진짜 잘생겼고 키 크고 노래 잘 부르고.

 

 

 

근데......

 

 

 

샤라랑☆

 

 

기이이이임국허어어어언

ㅠㅠㅠㅠㅠㅠㅠㅠ

 

 

 

 

발라드 부르면서

'영원히 사랑해'라고 대답 안 해주면

가만 안 둘 거 같은 표정 짓고 있고 막

ㅠㅠㅠ

 

 

 

도도하고 치명적이고 막

ㅠㅠㅠㅠㅠ

 

 

 

와 제작진님들

이걸 슬로우 걸어주시네

ㅠㅠ

 

 

 

아니, 유빈이도 진짜 멋있다니까

그윽하고 아련하고 목소리 호소력 있고...

 

근데

 

 

 

우와 춤 선 봐ㅠㅠㅠㅠ

노래 부르면서 막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는

이 블로그의 모 카테고리.

 

미안하다 유빈아

내가 프듀 때부터 김국헌 원픽이라서...

 

 

 

 

 

옆얼굴+턱선+표정 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른쪽 위에 덕지덕지 붙은 로고들

지우개로 벅벅 지우고 싶다)

 

 

 

 

아무튼 분위기 있게 무대 마무리.

 

 

 

 

그나저나 큰일이네.

벌써 짤 10개 넘게 나왔어ㄷㄷㄷ

아직 자기소개랑 인사도 시작 안 했는데.

 

 

 

RUN.WAV

 

JTBC2의 RUN.WAV(런웨이브)

11회(8/31)

 

출연자 중에서 김국헌과 송유빈.

그중에서도 특히 김국헌 위주.

 

왜냐면

위에 적었듯이 김국헌이 최애거든요.

미안하다 유빈아.

그래도 너 차애야(두 명 중에서)

 

 


 

 

싫은데 결국 방법을 찾았다

 

저번 글에 이렇게 적었지만

결국 모비즌인가 뭐시깽이를 깔아서

유쁠러스 아이돌라이브 화면을

녹화해버렸다

 

 

왜냐면

(위에도 올렸지만)

 

 

 

김국헌이

 

 

 

너무

 

 

 

잘생기게 나와서.

 

 

 

이 나쁜놈아

 

(???)

 

 

잘생긴 김국헌이 나쁜 건지

잘생기게 찍어준 런웨이브 제작진님들이 나쁜 건지

아이돌 방송들 독점질 해대려는

유쁠러스가 나쁜 건지...

 

 

유쁠러스가 나쁜 거라고 치자.

 

 

네놈들이 아니었으면

그냥 티빙이나 풐에서 녹화하면 됐잖아!

모비즌 최신 버전 내부 사운드 녹음 안 돼서

그거 깔았다가 지우고 녹음되는 구버전 다시 깔고

폰에서 컴으로 파일 보내고 이 짓 안 해도 됐잖아!

아이돌룸도 그렇고

왜 독점질로 사람 귀찮게 만드는 건데

늬들이 대기업이면 다냐 ㅂㄷㅂㄷ

열 받아서 난 죽을 때까지 유쁠러스 안 쓸 거야

이놈들아

 

 

......

 

 

뭐 하여튼 녹화했음.

 

처음엔 그냥 영상 소장만 하려고 했는데

'기왕 하는 거...'하고 이렇게 후기까지 쓰게 됐고.

 

시작할 때는,

1시간 넘는 아돌라랑 2시간 넘는 막방 아이돌에 비하면

요건 20분 좀 안 되는 길이니까

후딱 하겠지?라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 서바이벌에서는

김국헌 분량이 많이 나와야 10분 정도였지...

그나마도 어깨, 팔, 정수리 나오는 것까지 합쳐서.

그랬는데도 글 쪼개서 리뷰 썼었잖아?

짤이 막 몇백 개씩 나와서...

 

 

...... 

 

 

그래서 결국

이 글도 상, 하로 나누게 됐습니다.

 

 

어쩌면 상중하가 될지도 모름.

이 방송, 이번 회차 너무 맘에 들어서.

그냥 '최애가 나와서 좋다!' 이런 걸 떠나서

(물론 그것도 있긴 하지만)

방송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이번에 이 런웨이브를 처음 봤는데

무대만 막 보여주는 게 아니라

편안한 분위기에서 토크 넉넉하게 해서 좋음

 

MC규의 진행도 좋고.

너무 막 굴리거나 엉뚱한 짓 시키며 끌어내지 않고도

(그것도 나름대로 재밌지만. 아이돌룸처럼.

근데 그 콘셉트가 과해서 미묘한 방송들도 몇 개 있었거든)

적당히 적절하게 재밌음

 

마치 유스케 아이돌버전 같아☆

 

...사실 이 방송이 그걸 표방했다는 말을

어디서 봤었던 거 같기도 한데 어디였는지는 까먹었어요

 

 

그럼, 잡담은 이쯤 하고

다시 방송 얘기로...

 

 


 

 

런웨이같은 런웨이브 세트장

 

사실 저 블러리 무대는 나중에 나오고요

우선 이렇게 시작합니다

 

 

라스로 다져진 진행능력

 

슈퍼주니어의 멤버 겸 감성 발라더 겸

겜규, 랩규, 댄싱규, 조정뱅이 등 별명 부자인

MC 규현

 

 

빙글뱅글

 

슈주에서 김희철 다음으로 좋아하는 멤버라서

되게 반가웠음.

점잖아 보이면서도 은근 능청맞게 웃겨서...

어느 다른 방송에서 MC도 잘하셨던 기억도 있고.

진행자가 재밌으면 방송이 중박 이상은 치죠.

덕분에 기대치도 올라갔고 안심도 됐음.

 

 

손질 받는 토끼와 댕댕이

 

쑥 쓰 ☆

 

이때 나오는 노래가 하필 마션이야

나 마션 젤 좋아하는데ㅠㅠ

 

 

 

 

조심조심 머뭇대면서 둘러보는데

왜 이렇게 귀엽냐

 

 

 

실수해도 봐달라는 국헌이

(웃는 거 봐ㅠㅠ)

 

 

 

숨 길게 쉬는 유빈이

 

 

손가락 꼼질

 

이거 기여워!

 

 

 

이것도!!

긴장했나 봐ㅋㅋㅋ

 

 

 

근데 바로 이렇게 분위기 딱 잡음. 진지하게.

요 엄살꾼들 같으니...

 

 

이 담에 블러리 무대 하는데

 

 

 

영상으로 보시죠.

 

 

 

엠씨규의 안정적인 리드를 받아서

 

 

 

꾸 뻑

 

인사하기.

 

근데...

 

 

빙글빙글

 

김국헌 이 인사법 뭔데ㅋㅋ

오르골이야?

 

팬분들께 360도 다 인사하려고

으이구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하고 기여워)

 

 

말하는 김뽀얀 씨

 

눈 살짝 빤짝이는 거 좋다

 

 

끄덕이는 송틴트 씨

 

머리카락 살짝 흔들리는 거 좋음

 

 

하여간 둘 다 잘생겼어ㅠㅠ

 

와 웃는다ㅠㅠ

 

기여워ㅠㅠ

 

블러리를 왜 만들었는지, 가사에 어떤 의미가 담겼는지는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때는 "와 되게 잘생기게 나왔다(원래 잘생겼지만)"하면서

그저 내 최애 얼굴만 열심히 바라봤음

 

스타일링 때문인지 조명 때문인지 화장이 잘 먹었는지

하여간 유독 잘생기고 예쁘게 나왔어ㅠㅠ

 

 

너무 열정적이라 엄마한테 지적받은 송유빈

 

열쩡맨(또다른 별명: 주크박스) 송유빈이

지하철에서 폰으로 MR틀고 노래 부르다가...

 

......

 

아니 근데 그걸 왜 지하철에서?

MR은 왜?

 

아무튼 그러다 엄마에게

제지당한 썰을 푸는 동안에도...

 

 

끄덕끄덕

 

(웃는 것도 웃는 건데 그 직전에

눈썹 아주 살짝 움직이는 거 귀여움)

 

하여간 나는 막 김국헌 보고 있고...

 

 

"반주틀고 흥얼거리는 사람은 본 적 없거든요."

 

"......"

 

이 장면 왠지 웃겼다. 유빈이 표정이 뭔가...

특유의 그 시무룩 말투로 '아... 그래요?' 하는 게

귀에 들리는 거 같아서.

 

 

"유빈 씨가 보기에는 국헌 씨는..."

 

!!

 

국헌이는 열정 어디에 쏟는 거 같냐는

그런 질문.

 

 

"굉장히 개그에...!"

 

개그에 야망씩이나 있는 김국헌.

(그럴 거 같긴 했지 프듀 시작 전부터)

그나저나 '웃긴 거'랑 '진짜 안 웃긴 거'가 있다는데

안 웃긴 거는 뭐야?

 

......

 

아이돌라디오에서

그 치즈버거 사행시 같은 거?

 

나 그거 웃겼는데.

(어이없어서)

 

 

"저도 아까 무대 전에 밑에서..."

 

갑자기 진행자 조규현 씨의 제보.

 

 

오늘 편하게 재밌게 막해도 된다고 했더니...

 

 

"진짜 막해도 돼요?!"

 

김국헌 따라 하는 엠씨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핳

 

그러다 급정색

 

웃어놓고는 갑자기 정색.

뭐지? 싶었는데

 

 

하늘 보며 생각 중?

 

뭔가 시킬 각이라서 뭐 할지 생각하고 있나 봐ㅋㅋㅋㅋ

아니면 벌써 정해놓고 빙의(?) 중이거나

 

 

"(방청객)다들 싫어하는 눈치긴 한데..."

 

(감이 좋은 엠씨규)

그래도 굳이 개인기를 보겠다고 하고...

 

"선배님이 보고 싶다고 하셨으니까 저는..." (머뭇)

 

(돌변) "나쁜 녀석들이라고 옛날에!"

 

갑자기 목소리톤 바뀌었어

기다렸다는 듯이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서 유빈이가 절레절레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김상중 성대모사 하겠다는 얘기)

 

프듀 때도 그렇고

얘는 김상중 선생님 왜 이렇게 좋아해

ㅋㅋㅋㅋㅋㅋ

 

 

"한 번 보여주세요."

 

"얼굴로 웃기는 것도 있어가지고"

 

......얼굴?

 

(흠칫)

 

 

"자세히 볼 게요."

 

"선배님 쳐다보면서 해도 되나요?"

 

???!

 

 

(허허 이 녀석)

 

이때 유빈이가 중간에서 양쪽 번갈아 보다가

"대단한 사람이네"

중얼거리는 것도 웃김ㅋㅋㅋㅋ

 

 

일단 멱살잡기로 시작하는데...

 

 

벌써부터 표정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저것만으로도 닮았어

뭔지 알겠...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개인기 짤은 생략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님도 좋아(?)하시고

 

본인도 신난(?) 개인기

 

아니 그나저나 김구컨 저 표정

너무 신났는뎈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분들은 좋은지 싫은지 애매한 반응을 보이고

 

(아마 둘 다 겠지...)

 

 

그래도 어쨌든 본인은 싱글벙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련해하는 건지

뿌듯해하는 건지

하여간 너무 해맑은데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현 : 이제 알겠어요

 

(보통, 최애가 개인기 한다고 하면 팬들이 보이는 반응)

 

(김국헌이 개인기 한다고 하면 팬들이 보이는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형을 잠시 바라보는 동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 거 같아요, 예ㅋㅋㅋ"

 

하여간 절대 칭찬이 아닌 듯한 말을

진행자님이 하고 계시는데

 

 

씨ㅡ익 (?)

 

이 표정은 또 뭔뎈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이런 반응 즐기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현: 안 부끄럽죠?

 

"전 뭐든지 합니다." (부릅!)

 

(하지만 그 '뭐든지'에

애교는 안 들어가 있다고 한다)

 

 

유빈 : 이것도 많이 사렸어요.

 

 

규현 : 방송이라서 약간 좀...?

국헌 : 예, 많이 죽였어요.

 

 

 

많이 사린 거 ㅇㅈ

 

(저번 프듀 때 그

무맥락 개코원숭이를 생각하면...)

 

 

하지만......

 

뭔가......

 

 

일단 화면으로 보면

되게 웃겨서 웃긴 웃는데

 

(애당초 난 프듀 시작 때도

김국헌 ㅁ스나인 개코원숭이 썸네일 보고

'이 녀석은 물건이다 합격(?)'

이랬으니까)

 

그래도 짤은 차마 내 손으로 뜰 수 없는

이 복잡 미묘한 심정....

 

 

 

 

규현 : 뒤에서 팬이... 사려!

 

갑자기 진행자 조규현 씨의

두 번째 제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헌 : 사... 사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국헌 땜에 재밌었다

(휴)

역시 너무 좋다 역시 내 최애야!

 

......

 

근데,

분명 이 글 시작할 때는

잘생기고 멋있어서 좋았던 거 같았는데

지금은 뭔가......?

 

뭐 아무튼!

 

다음 편은

 

[후기+짤] 런웨이브 11화 - 김국헌&송유빈 (중)

 

[후기+짤] 런웨이브 11화 - 김국헌&송유빈 (중)

결국 상, 하가 아니라 상중하가 돼버렸다 어쩔 수 없는 게 이번 만으로도 짤이 100개를 넘겨가지고... 진짜 알찬 방송 런웨이브. 내 최애가 20여 분만 나왔는데도 건질 게 너무 많아ㅠㅠ (그리고 역시 이 방송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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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짤] 런웨이브 11화 - 김국헌&송유빈 (하)

 

[후기+짤] 런웨이브 11화 - 김국헌&송유빈 (하)

와...... 추린다고 추렸는데 이미지 파일이 거의 150개 나와버렸어... (내 기준으로 정말 많이 추렸는데도) 하여튼 주접, 주책, 아무말 주의. 특히 모바일에서 로딩과 스압 주의. 요번엔 움짤 특히 많으니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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