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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감상/영상

[후기] 반반쇼 3회 - 얼추 생각나는 대로

 

 

뽀얗다

 

컴컴한 데서 찍어서 화면이 뽀얗다...

물론 사람도 뽀얗습니다! MC 병찬이랑 유빈이

중앙에 선넘규 형님까지도요ㅋㅋㅋ

 

가을 분위기 냈던 저번 주랑 다르게

요번엔 삥크삥크!

 

 

거실 TV로 보면서 V앱도 켜놨음.

요번에도 딜레이가 좀 있어서 V앱 쪽이 좀 느렸지만

하트 누르려고 켰죠. 시작 시간 알람도 겸해서.

 

 

V앱 알람

 

 

근데 오늘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와서

약기운 때문인가 깜빡 졸다가

(알람 켜놓고도) 방송 놓쳐버릴 뻔...

10분 전에 깨서 다행이었음

 

 

포뇨다 포뇨☆

 

 

반반쇼 3회 (10/21)

 

게스트는 저번 주와 같았습니다.

세운이, 러블리즈의 케이(요번에 솔로곡 냈음), 지수, 예인,

우주소녀의 엑시, 은서.

 

대신 심쿵곡이 바뀜.

저번 주는 세운이 노래였고 요번 주는 케이 노래.

반반픽 분들도 바뀌었습니다.

유빈이랑 슈스케 같이 했던 버스터즈 님들.

 

 

 

아무튼 인상 깊었던 걸 읊어보자면...

 

 

- 케이의 I GO 가사 중에

따뜻한 손=수족냉증 없는 건강한 손 요 부분이,

수족냉증 있는 사람으로서 몹시 부러웠다(?)

 

-타 방송 석훈쌤 말대로

세운이가 정말 능청이 많아진 거 같다ㅋㅋㅋ

(좋은 쪽으로)

 

- 심쿵극장에서 병찬이의

'끈적한 사랑' 재소환ㅋㅋㅋㅋㅋㅋㅋ

개뜬금이라 웃겼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저번보다는 덜 웃기...아니, 

여튼 무난했음.

 

-성규 형님 눈웃음이... 또......

 

-성규 형님 요번 멘트 투표율 1%도 안 나왔어...

근데 솔직히 '읭?'스런 멘트긴했음ㅋㅋㅋ

 

-저번 1등이었던 유빈이는 5등. 반타작.

본인이 만족했으니 됐다

 

-병찬이는

(1회 초대 심쿵남 김국헌이 남긴 교훈을 본받아)

1분만 고민해서 3위를 하긴 했는데...

또 1회처럼

'저게 최병찬 거였다고?!'싶은 멘트를 내놨다

(아니 멘트가 아니라 모션인가?)

 

저번 끈적한 사랑도 그렇고...

뭔가 얘는... 내가 예상한 거랑 다른 감성을 갖고 있는갑다

애교 잘 부려서 귀여운 쪽일 줄 알았는데...

 

-우주소녀는 성소랑 루다밖에 몰랐는데

(마리텔과 두니아에 나와서)

엑시랑 은서도 마음에 들게 됐음.

둘 다 털털하고 깨발랄해서.

(특히 은서. 리액션이랑 표정이 좋다)

 

-심쿵멘트 투표에서 내가 찍었던

고기 쏜다던 사람이 엑시였고, 그 멘트가 2위였다

그래, 고기 사 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야!

 

-댓글 쓰신 분 중에 나랑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 계셨던 모양

(만병통치약 빼고 다른 건 거의 똑같았거든ㅋㅋㅋ)

 

-지수도 맥주 '쏜다'고 했으면 되게 갈등했을 텐데...

 

-케이 기엽당☆

(알고는 있었지만)

뽀샤시 효과 넣을 때 정말 잘 어울려!

 

-예인이 멘트는... 좋은 말 같긴 한데

솔직히 듣는 사람으로서 "그래서?"라고 되묻고 싶은 멘트긴 했음.

하지만 스스로 위로하고 다짐하기엔 아주 좋은 말.

 

 

-송유빈이 쏘아 올린 팔위피플

(희생자는 예인이)

 

 

-버스터즈 장점 감옥 시작할 때

왜 계속 해산물 얘기가 나왔죠? 전복이니 배송이니 우럭이니...

그거 되게 신경 쓰였는데 그 썰이 안 나와서 더 신경 쓰였음

 

-이계진 님 귀여웤ㅋㅋㅋㅋ

(그 어정쩡한 박자감은 뭡니까)

(처음엔 잘하셨는데 대체 왜)

 

-뻣뻣한 게 대체 왜 장점이니 유빈아

 

-병찬이도 뻣뻣했어?

그리고 왜 서로 더 뻣뻣하려고 경쟁해?!

ㅋㅋㅋㅋㅋㅋㅋㅋ

 

 

-1회와 2회보다는 반반픽으로 넘어가는 게 친절해졌음.

MC가 안내하고, 자막도 띄워주고...

하지만 게스트 보러 온 사람들이 챗창에서 당황하는 건 여전.

(저분들 노래를 듣고 싶다는 의견도)

그래도 이젠 3회가 돼서 이미 알고 적응해 가는 사람들과

"게스트 내놔라"하는 사람들 양쪽으로 갈리는 분위기...?

(나는 일단 전자이긴 함)

 

아무튼

요게 여전히 제작진의 숙제인 거 같긴 합니다

반반픽 나올 때

사람들이 덜 당황하게, 그리고 유입 잘 되게 만들기.

인디 쪽 분들 알리는 취지가 좋아서

반반픽 코너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 같은 게스트가 2주 연속으로 나와서

2주 차 방송은 게스트들이 낯가림 풀리고 더 친해진 거 같아서

지켜보기 훈훈하고 좋았음.

 

타 아이돌 방송들은 분량 많이 나올 때만 2주 차로 나누고

내용을 중간에 끊어놔서 전편 후편 모두 안 보면 이게 뭔가 싶은데

이 방송은 같은 게스트가 콘셉트만 다르게 연속으로 나오는 게

꽤 괜찮은 거 같아...

 

라고 생각했더니 4회는 한 팀만 출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음.

 

-다음 회는 할로윈 콘셉트.

병찬이랑 유빈이랑 둘 다 멋있게 입었더라

게스트 분들도 이름은 어디서 들어봤었는데...

여튼 기대 중.

 

-심쿵멘트 투표 또 깜빡하고 놓쳤어...

 

 


 

더케이팝 유튜브 채널에 뜬

3회 다시 보기 링크.

 

앞부분: https://youtu.be/nbfhHI7hjVU 

뒷부분: https://youtu.be/FEoVoFuxg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