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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상&아무말

12/28 잡담

 

 

1. 필기구

 

 

시ㄱ노펜 드디어 다 썼다.

잉크가 쪼금 남긴 했는데 뒷부분을 입으로 불어도 그때뿐이고

계속 안 나옴. 그래서 처분.

 

 

 

남은 펜은 이제 네 자루.

 

 

더보기

 

 

그리고 찾아보니까

구석에 펜 두 자루가 더 있었다.

 

하지만

이건 원래 글씨 쓰려고 산 게 아니라서...

(아주 예전에 샀던 거고, 그 용도로 계속 안 써서

결국 아직까지 이렇게 남은 거지만)

 

음......

그래도 일단 요 두 자루는 킵해두자.

 

그리고

이것저것 고민 좀 해본 후

 

 

 

다음 펜은 요걸 쓰기로 했다.

(고른 기준은 잉크가 가장 적게 남은 거.

그동안 계속 그렇게 해 왔다)

 

 

허브향이라는데 향이 안 남

 

오래된 펜이라 향 성분이 다 날아갔는지 향기는 안 나고

잉크랑 투명 젤(?) 사이에 공간이 비었음.

 

그래도 처음에는

필기감이 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만큼 쓰고 나서)

 

막상 써보니 좀 별로였음.

잉크가 중간중간 넘친다고 해야 하나... 계속 잉크 똥이 나와;

중성펜은 보통 안 이러지 않나?

게다가 하필 직전에 시ㄱ노를 써서 그거랑 더 비교됨.

(그게 진짜 얄밉게 잘 써지긴 하더라 그거)

 

원래 이런 펜인 건지, 요것만 불량인 건지

오래돼서 뭔가 잉크 성분이 변한 건지...

아무튼 영 못 쓸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좀 투덜대면서 씀.

 

 

 

하여튼 이제 이렇게

펜 1/3 자루와 세 자루가 남았는데

 

 

 

(오른쪽)

어째 세 자루가 더 늘었다.

 

 

파인ㅌ크 0.3 / 0.4 / 0.5

 

게다가 이건

원래 집에 있던 걸 찾아낸 게 아니고

돈 주고 새로 샀음.

 

펜들을 전부 다 쓰면

어떤 펜을 주력으로 쓸까(?) 대충 요런 고민을 하면서

(아직 세 자루나 더 남았는데 김칫국)

 

일제 펜 말고 대체용 국산 펜들을 알아본 후 

가성비 좋다는 파인ㅌ크를 쓰기로 했는데...

 

원래 사고 싶은 색이 따로 있었지만

내가 간 문구점에는 그 색들이 없었다

(요 근처에서 가장 큰 곳인데도)

철저히 학생들 니즈에만 췄는지

저 세 가지만 있었음.

시ㄱ노는 색깔 되게 다양하게 있었는데...

 

여튼 사고 싶은 색은

나중에 인터넷으로 사기로 하고

여러 굵기 중에 뭐가 가장 나을까 알아내려고,

근데 전부 검은색이면 재미없을 거 같아서(?)

색깔 별로 저렇게 구입.

 

근데 어째

0.5 파랑보다 0.4 빨강이 더 굵은 거 같다?

색 때문에 선이 팽창돼보이는 건지

무슨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그리고 나중에 안 건데

내가 사고 싶은 색은 굵기 0.25랑 0.3만 있었음.

너무 세필은 별로니까 0.3을 사야겠는데...

그럼, 저렇게 세 자루씩이나 사서

굵기 비교할 필요가 없었네?

 

 

아, 참 그렇지

 

 

 

같은 날, 저 세 자루 말고

이것도 같이 샀다. 쌩뚱맞게.

 

 

 

 

 

 

 

2.  다소 충동구매

 

 

 

이게 뭔고 하면

만년필이다.

 

 

파카 조터 스텐스틸 CT

 

니가 그렇게 유명한 브랜드라며?

영국 수상인지 폐하인지 그런 사람들이

역사적인 순간에 썼던 브랜드라며?

 

뭐...

요건 보급형이지만. 그래서 값이 싸다.

2만 원대.

근데 어차피 입문용이라서.

 

...라고

가벼운 마음으로 대충 산 것처럼 적었지만

정말로 입문용으로 대충 쓰고 말았을 거면

다ㅇ소 1~3천 원짜리를 샀겠지.

(그것도 가성비 좋다더라)

 

굳이 이걸 산 건

뭔가......

만년필이 그런 느낌이잖아

간지와 갬성... 아날로그...

대충 뭐 그런 거.

 

때문에

나름 브랜드랑 모델을 미리 골라뒀음

라미 것도 예쁘긴 했지만

저게 더 어른스럽게 있어 보이고(?)

전용 잉크 평가도 좋길래.

 

 

 

내가 인터넷에서 봤던 건

잉크 충전 컨버터가 나사형? 여튼 돌려서 쓰는 거였는데

요건 주사기처럼 그냥 위로 쭉 댕겨서 쓰는 거.

(구버전인가?)

 

내가 요령이 없는 건지, 안 그래도 용량 적다는 컨버터에

잉크가 가득 안 들어가고 저렇게 공간이 떠버림.

 

하지만 어차피 집에서 주로 쓸 거라 큰 상관없음.

다 쓰면 그때그때 충전하면 돼.

요점은

펜이나 심을 계속 사고 버리고 이러지 않고

계속 잉크만 채워 쓴다는 거.

쓰레기를 늘리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다른 중성펜 세 자루랑 같이 사서

친환경 어쩌고가 설득력이 좀 떨어지긴 하는데 

앞으로 그럴 거야 앞으로!

 

중성펜은

외출용+다이어리 꾸미기(?)용으로 쓰고

나머지는 이걸로 써야지. 웬만하면.

 

 

 

은색 몸체에 요 화살만 금색인 것도 예뻤는데

그냥 은색으로 다 통일. 깔끔하게.

 

 

 

써 보고 느낀 점은

 

  • 생각보다 잉크가 꽤 묽다
  • 종이질 따라 선 느낌이 많이 달라짐. 중성펜보다 더.
  • 종이가 경사지면 잘 안 나옴
    그래서 양 옆으로 펼치는 노트에는 쓰기 좀 불편.
    용지 낱장이나 스프링노트, 위로 넘기는 노트에다 쓰는 게 좋을 듯
  • 허리 세우고 앉아서 써야지 엎드려서 쓰면 잘 안 나옴
  • 아무튼 바른 자세로 글씨를 써야 잘 나옴
  • 필압이 별로 안 든다고 들어서 꽤 기대했는데 그렇게까지는?
    원래 중성펜을 써서 그런가, 아직 길이 안 들어서 그런가?
  • F촉이어도 굵게 나온다고 들었는데 아직 잘 모르겠음.
    중성펜들보다 굵긴 해도 내 기준으로 나름 괜찮.
    이것도 시간 좀 지나면 달라질까?

너무 기대를 했나?

필기감이나 그런 게 그렇게까지 엄청 신세계는 아니었음.

(사각사각함이나 그런 거.

개인 취향일 수 있는데 시ㄱ노 쪽이 더 나은 거 같기도 하고?

하여튼 그놈의 시ㄱ노...;;;)

 

그래도 쓸 때 이상하게 정 가는 건 있었다

이런 게 겉멋빨인가요ㅋㅋㅋ

 

나도 이 만년필 자식에게 맞춰야 하지만

(자세나 펜촉 각을 아무렇게나 하면 선이 잘 안 나옴)

이 자식도 세월 따라 나한테 맞게 길이 든다니까

그 점이 마음에 든다.

 

 

더보기

 

사실...

 

원래 만년필은,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치고

새해 되면 인터넷에서 각인 신청해서

주문하려고 했었음.

 

근데 갔던 문구점에 떡하니 진열돼 있었고

(거기서 만년필을 팔 줄 몰랐는데.

그것도 내가 봐 뒀던

바로 저 브랜드, 저 모델이.)

 

내가 몰랐던 문구점 포인트가

많이 쌓여있어서

반값보다 더 싸게 살 수 있었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소 충동구매.

 

근데 이런 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이겠지.

 

각인이나 그런 건

혹시 나중에 더 큰 계기가 생기고, 더 부자가 되면(?)

더 고급진 모델에다 하든 말든 하자.

 

 

 

 

 

3. 계획구매

 

 

블랙보리

 

요건 철저히 계획된 구매다

오로지 이걸 사기 위해 마트로 갔다

 

(다른 것들도 같이 사긴 했지만)

 

 

 

왜냐면 사고 싶었고

꼭 사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쪼금 애매한 게...

같은 회사 맞아? 뭔가 색이 다른데?

(마트에서도 확인했었는데)

사진엔 '블랙 보리 화이트'라고 적혀 있는데

마트에 저렇게 생긴 건 없었음.

 

근데 또 묘하게도

블랙 보리가 전부 다 나가고

저거 하나만 덜렁 남아 있었단 말이지?

그 옆에 그냥 하늘 보리는

엄청 많이 쌓여 있는데.

 

그래서...

느낌상 저걸 사야 할 거 같아서 샀다.

꿩 대신 닭이라고나 할까

 

내 최애들 말고 다른 아이돌에게도

이벤트를 했다고 들어서

그것 때문에 잔뜩 팔렸던 거 아닌가 싶은데

 

뭐... 암튼...

그러했다.

 

 

 

계획 구매 2

 

굳이 투썸에서

이 딸기+초코 케이크를 시켰던 건

 

 

 

마찬가지로

무척 먹고 싶었기 때문이었죠

이것도 철저하게 계획된 소비.

 

사실 매장에 저거랑

완전 똑같은 케이크도 있었는데

너무 커서 카페에서 먹긴 좀 그랬어...
(1호도 아니고 2호만 있었음)

 

뭐, 재료랑 이름은 똑같으니깐...

 

 

 

근데 뵤뷰들과 상관없이

원래 예전부터 이 케이크를 좋아하긴 했음.

쵸코 케이크는 진리지. 아무렴.

자고로 케이크에는 딸기고.

 

그래도 저런 이유로

보리차를 사 먹은 건 처음이었다.

차라리 집에서 끓여먹고 마는데...

 

아니다, 완전 처음은 아니네?

그 방송 막방 때도 보리차 한 통 샀었으니까.

 

 

 

4. 계획까지는 아니지만... 먹고 싶었던 거

 

 

돈스파이

 

저번에 먹고 싶다고 했던

돈스파이크의 미트파이를 샀다

CU에 들렀더니 눈에 보여서 집어옴.

 

 

에어프라이어 180도 5분

 

(경험상)

에어프라이어라고 써 있으면

딴 거 무시하고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야 가장 맛있음.

 

 

요거트와 함께?

 

특히 눈에 띄었던 부분은 이거였는데,

요거트랑 먹다니 뭔가 색다를 거 같았다.

몽골이었는지 어디였는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어디선가 고기 요리를 이렇게 먹는다는 말을

들었던 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돈스파이크는

고기 쪽으로 몹시 신뢰가 가니까

(그 양손으로 스테이크 먹는 모습 보고 확신했다

이 사람은 분명 고기박사일 거라고)

 

 

같이 준 요플레

 

시키는 대로

찍어먹어 봐야징ㅋ

 

 

뚜껑 / 요거트

 

뚜껑 핥아먹는 거 기대했는데

별로 안 묻어있어서 약간 시무룩.

(그래도 핥아먹긴 했다)

 

 

에어프라이어에 투척

 

비주얼 끝장난다 진짜로...

 

 

 

시키는 대로 다 구웠음.

접시에 꽉 찼다.

사실 저 접시가 좀 작은 편인데...

그래도 파이가 꽤 큼.

 

 

요플레에 안 들어가는뎁쇼?

 

이건 원근법이나 그런 게 아니고

 

 

 

요걸 따라해보려고 했는데

실패한 거.

입구에 안 들어감.

 

 

 

옮겨 담았다.

(=설거지 거리가 늘었다)

 

 

푹☆

 

이게 바로 기대했던 비주얼

 

사실 요거트에 찍기 전에

아무것도 없이 한 입 먹어봤었음.

근데 그때는 좀...?

 

내가 기대하고 예상했던 거랑 다른 맛이라서

조금 갸우뚱.

맛이 없진 않았는데 뭔가... 음...

 

나는 떡갈비나 수제 햄버거 패티 비슷한 거에

후추 같은 향신료가 좀 색다르게 들어간

그런 맛일 줄 알았거든.

씹으면 '고기!'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도

독특하고 생소한 향이 나고.

 

근데...... 뭔가...

기대했던 거랑 다른 방향으로

묘하게 익숙한 냄새가...

 

(개발한 분께는 좀 죄송한 표현 같은데)

냉동 돈가스나 크로켓이랑 많이 비슷한 냄새.

나한테 약간 느끼하고.

대량 생산된 돼지고기 가공육이 들어가서 그런가?

아님 좀 더 바짝 익혔어야 했나?

에어프라이어로 굽다가 중간에 뒤집어서.

 

근데 신기한 게

 

요거트랑 먹으니까

맛있어

 

느끼함 잡히고

뭔가 신기한 단짠단짠이 됨.

엄마는 별로라고 하셨지만

(고기랑 요거트 같이 먹는 게 이상하다고)

나한테는 맞았음.

 

갠적으로 마장면 보다 이게 더 나았고.

(마장면은 다시 먹고 싶어 지려면 아직 좀 더 있어야겠는데

요건 며칠 뒤에 또 사 먹고 싶음.

다만 요거트랑 같이. 단독으로는 쫌 애매)

 

<그밖에 느낀 점>

 

파이 겉 부분이 제과점의 그 버터 많이 들은 파이보다

만두피 튀긴 거랑 비슷했음. 얇고 파삭파삭.

식감은 좋았는데 한 입 먹을 때마다 부스러기 떨어지는 건 좀 귀찮았다.

요거트는 저렇게 직접 대고 찍어먹는 것보다

버터나 잼처럼 얹듯이 발라먹는 게 더 편했고.

그리고 하나 먹었는데 배가 꽤 불렀음.

 

역시 아쉬운 건

속에 후추 같은 걸 더 쳤으면 어땠을까...

...라고 적다가 생각났는데

저거 말고 매운맛도 있었지?

다음엔 그거 사봐야겠네.

그 매운맛이란 게 후추+고춧가루(나 기름) 맛인지

캡사이신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왕이면 전자였으면 좋겠다.

 

 

5. 저번에 갔던 뷔페

 

연말에는 역시 뷔페죠.

거긴 중식 뷔페였음.

 

 

 

첫 접시.

해파리냉채, 단호박 샐러드, 연어, 춘권, 기타 등등.

원래 시작할 때는 풀을 좀 먹어두는데

(위장 보호+깨우기)

저 날은 좀 귀찮아서 냉채의 오이로 때웠다

 

 

 

두 번째 접시.

계란 볶음밥, 찐만두 하나랑

나머지는 아무거나 종류별로 쫌씩 다 떠왔음

(난자완스, 유산슬, 마파두부 등)

조개 들어간 볶음 국수도 먹고 싶긴 했는데

껍질 하나씩 붙잡고 분리하는 거

상상만으로 귀찮아서 패스.

 

 

 

세 번째.

(중국집이라서?)단무지랑 중국식 잡채, 가지 볶음...

또 뭐였지? 암튼 이것저것이랑

같이 온 사람이 게살수프 맛있게 먹길래 나도 떠왔음.

맛은 있었다. 그런데...

 

저걸 안 먹었으면

한 접시 더 먹을 수 있었을 텐데...

 

먹짱에서

수분 섭취를 최대한 줄이라고 했던 걸 깜빡했다

흔하고 뻔한 걸로 배 채우기 싫어서

짜장/짬뽕도 일부러 걸렀는데

정작 이걸 까먹다니...

 

 

배불러서 디저트는

딸기주스 한 잔으로 퉁침.

 

근데 중식 뷔페라 그런지

거기 디저트 종류가 좀 썰렁하긴 했음. 과일 몇 가지 정도?

 

아무튼

나름 골고루 잘 챙겨 먹고 온 거 같아서

뿌듯했다.

 

몸무게는 당연히 늘었습니다☆

(하루 만에♥)

원래 뷔페는 그런 거

포기하고 가는 거잖아요?

 

 

6. 문구점에서 발견한 거

 

 

토끼 / 감자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그냥 토끼랑 감자가 아니라

헬스 토끼랑 씩씩한(?) 감자임

 

(근데 감자 맞나? 감자 맞겠지?)

 

누가 저렇게 나란히 놔뒀지?

저거 어디 캐릭터야? 뭐? 라인 프렌즈?

찾아보니까 BTS랑 합작이라고 하던데...

 

아무튼 요거 보고 괜히 막 반가웠다.

한 장씩 살 걸 그랬나?

 

 

7. 요즘 듣는 노래

 

가장 많이 듣는 한 곡은

좀 있다가 따로 포스팅할 생각이고...

 

- 마미손 : 사랑은

가사에 F뭐시기가 들어갔는데도

이상하게 힐링되는 노래

 

- 아이유 : 블루밍

어쩔 수 없다. 템포나 스타일이 완전 취향저격.

아이유 말고 다른 가수가 불렀어도 좋아했을 듯

 

- 캡슐 : 레트로 메모리, 슈가레스 걸

옛날에 들었으면 분명 푹 빠졌을 거고 지금도 빠졌음

근데 왜 정작 젤 맘에 든 헬로는 한국에서 안 파냐ㅠㅠ

 

- 마야(외국인) : Now Or Never

전에는 이곡보다 다른 곡을 더 좋아했는데

어째 이게 가장 기억나서 찾아들음

 

- 브라운아이즈 : 위드커피

인생 노래

 

- 다듀 : 그걸로 됐어

여전히 듣고 있음

 

- 존박 : Understand

이것도 언제 따로 포스팅해야 할 텐데...

U랑 같이 묶어서.

 

- 카로 에메랄드 : One Day (Swingrowers Remix)

원곡보다 이 리믹스를 더 들음

 

다른 곡들도 있지만 대충 요정도만.

위로 갈수록 더 자주 들음.

 

 

더보기

 

이렇게 꼽아보면서 새삼 느낀 건데

곡 취향이 좀 변한 것도 같고?

전에는 더 빠르고 명랑 발랄한 곡을 좋아했는데...

 

최애들이 부른 곡은 여기 안 적었는데

그건 항상 스밍 머신(=공기계)으로 돌려놓고

'들어야겠다' 생각나면 그걸로 듣기 때문.

그건... 뭔가...... 별도다.

항상 틀거나 연결해 두는 거.

수도, 전기, 가스처럼.

 

여기 적은 곡들은

파일을 기계에 담아놓고

걷거나 게임(특히 피크로스)하면서 듣는 거.

한 곡을 무한반복해둔 후 내킬 때까지 실컷 듣다가

이제 충분하다, 됐다 싶으면 바꿈.

스밍이란 걸 하기 전, 원래 하던 대로.

 

오래된 습관이 무섭다고(?)

스밍 이용권을 질렀는데도

정작 노래는 이렇게 들음. 스밍 안 쓰고.

근데 또 웃긴 건,

이런 식으로 듣는 노래들은

스밍 리스트에 안 넣거나

(신곡일 경우)처음 일주일 정도만

넣어뒀다가 뺀다.

 

그냥 좋아만 하는 거랑

좋아해서 응원까지 하고 싶은 것의

차이인가 보다.

 

 

 

 

 

8. 게임

 

위에 잠깐

피크로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피크로스 투아이즈

 

아주 푹 빠졌다

이거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름.

 

 

 

이렇게 하나를 완성하면

 

 

 

그림 조각이 맞춰지면서

 

 

 

스토리가 열림.

근데 이런 건 아무래도 좋고

아무튼 푹 빠졌음.

 

 

노노그램

 

이것도...

(피크로스랑 결국 같은 종류 게임인데

난이도 낮고 기능 후지고

광고 개많아서 열받는 쪽)

 

 

이때까지는 아직 널널했는데

 

갑자기

크리스마스 모험인지 뭐시긴지가

새로 열리더니...

 

 

갑자기 시간 촉박하고 개빡세짐

 

이거 다 깬다고

누가 상 주는 것도 아니고

안 깬다고 혼내는 것도 아닌데

왠지 시간 안에 다 깨고 싶어서

되게 열심히 하고 있음.

 

근데 이쪽은 짜증 나니까

요 이벤트 끝나면 지워야겠다

(다른 건 둘째치고 광고가 너무 많이 뜸

광고 지우는 건 너무 비싸고.

피크로스보다 퀄은 후지면서 두 배값임)

 

 

펭귄의 섬

 

펭귄들은 여전히 평화롭습니다

 

 

퍽이나 좋겠다 이것들아

 

그리고 나는 쥰내

40*3개나 되는

펭귄들의 소원을 다 들어줬다

 

(윗 짤에 펭귄들이 빨간 목도리 두른 건

그렇게 해서 받은 보상 중 일부)

(소원 들어줌->쿠키를 받음

->쿠키로 보상 동물이나 펭귄을 삼)

 

난 왜 이렇게 무슨무슨 날

이벤트 노가다에 약하냐;

 

하여튼 캡처 몇 개만

더 보여주자면

 

 

양말 쓴 꼬마펭귄

 

모든 일의 시작이자 원흉.


크리스마스 이벤트 걍 생깔려고 했는데

이게 귀여워서 낚여가지고 시작했음

 

 

더보기

 

목도리 북극곰

 

루돌프

 

루돌프 코스프레

 

얘를 사면 트리를 줍니다

 

트리 펭귄.

트리를 사면 얘가 딸려오는 게 아니라

얘를 사야 섬에 트리가 설치됨

 

 

얘를 사면 크리스마스 브금을 줍니다

 

트리 펭귄이랑 똑같음.

얘를 사야지

크리스마스 전용 브금이 나옴.

근데 디자인은 얘가 가장 맘에 든다

크리스마스 관련 펭귄 중에서.

 

 

 

목도리 펭귄들은

한 마리씩 일일이 사는 게 아니고

쿠키로 해금하면

단체로 복장을 맞춰 입음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벤트랑 상관없지만

새로 생긴 동물.

 

 

찹쌀떡

 

이거 귀여워ㅠㅠ

 

 

 

하프 물범이란 이름의 찹쌀떡

 

눈감았어ㅠㅠ

ㅠㅠㅠㅠㅠㅠ

 

 

"안녕히계세요 여러분 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열기구 타는 펭귄.

펭귄이 열기구를 타서 뭐 어쩌려고

ㅋㅋㅋㅋㅋㅋㅋ

 

 

☆뽁쓰☆

 

북극여우

 

???

 

근데 얘는 이상하게

가끔 이렇게 눈 속에 스스로 처박힘.

왜 그러는지는 나도 모름.

 

 

개발자 펭귄들 드림

 

그리고 이제 내년부터

고래 소환 없어진다더라

이거 개꿀인데ㅠㅠ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그렇고

이제 슬슬 본격적으로

유저들에게 돈 걷으려고 그러나?

(어비스리움이 이렇게 했다가

점점 게임이 무겁고 난잡해졌는데)

 

슬슬 접어야 하나...

근데 아직 시설 전부 못 뚫었거든?ㅠㅠ

황제펭귄도 못 만들었고...

그거 뚫을 때까지는 기다려보자

 

 

 

 

 

장미

 

화분 게임(=물 체크 게임)은

꾸준히 하고 있음.

 

 

요거 귀여운데...

 

씨앗이 부족해서

새 식물은 못 사고

예전에 키웠던 식물들

다시 키우고 있지만.

 

 

여튼 대충

이렇게 잘 지내고 있었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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