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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덕질/비오브유

[비오브유] 뵤뷰한끼 - 까르보나라 편...을 보았다

 

 

뵤뷰한끼 까르보나라 편

 

최애 나오는 영상은 원래 좋고

그냥 쿡방도 재밌는데

최애가 쿡방을 하는 데다

 

 

우당탕탕 뵤뷰 쿡방

 

제목에

'우당탕탕'까지 있으면 뭐다?

 

무적권 재밌다

 

 

 

 

 

 

이거 시리즈

계속계속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진짜루

 

 


 

 

국헌: 달고나 커피 만들기 이런 것들이 유행을 했었죠?

 

요기가 어디냐면 뵤뷰 숙소입니다

뵤뷰가 여기에 왜 있냐면

여기가 뵤뷰네 집이기 때문이죠(?)

 

아무튼

코로나->(저번에 만든)달고나 커피 얘기로

먼저 밑밥을 깔아 두는 김구컨.

 

 

국헌: 언제까지 휘젓고 있을 순 없어요

 

이 표현 왠지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

 

 

국헌: 저희가 요리를 해볼 거예요

 

(액션을 취하는 송액션)

 

유빈: 바로 이거져! / 국헌: ......

 

국헌: 많이 불안하요#$^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합니다

 

 

 

☆ 뵤뷰한끼 - 까르보나라 편 ☆

 

 

 

 

레시피는

유튜브 '승우아빠' 채널에서 참고함.

참고로 그분이 어떤 분이시냐면

 

 

 

스팸인간 / 레고기빵

 

이런 걸

만드시는 분입니다

 

 

카레와 커리 / 피카츄 돈까스 등

 

물론 레고인간 말고

제대로 된 요리도 만드심.

 

해외 유학파 출신으로

에ㄷ워ㄷ권 밑에서도 일하셨던 분이라

(방송에도 같이 나왔었음 잠깐이지만)

실력 제대로 검증된 분이시고

드립력도 좋으시고

흑우력(?)도 좋으시고.

 

암튼......

 

 

 

국헌: 이탈리아 전통 까르보나라인데 / 유빈: (뜨끔)

 

유빈: (헤헤)

 

 

입술에 까르보나라 묻은 슈스케 송아기감자 시절

 

 

국헌: 본인은 딱히 먹을 필요 없을 거 같아요

 

그러지 말고 먹게 해 주라

옛날 일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요번에 뵤뷰가 만들 까르보나라는

크림이 안 들어가고

계란+파마산치즈 소스를 이용한

정통 까르보나라.

 

 

국헌: 험난한 여정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도마 찾는 중) 

 

 

정말로 시작부터

도마를 찾는 여정이 펼쳐졌다

 

 

(그냥 해본 소린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여정이 찾아올 줄은 몰랐어)

 

 

 

더보기

 

유빈: 도마가 <도마ㅇ>갔나?

 

국헌: !!??

 

 

 

충ㅡ격 

 

(코 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헌: 저희 <도마> 위에 오르는 거...?

 

(도마 위의 슬레이트)

 

넵, 2절까지 합시다

(편집자님 것까지 합치면 3절이지만)

 

 

(여정 중)

 

진짜 생각보다 더

오래 걸렸다

 

 

 

근데 김구컨

저렇게 등 넓은 거 실화냐

ㄷㄷㄷ

 

 

유빈: <도마도> 먹을라했는ㄷ

 

라고 잠깐 정신 팔고 있었더니

송유빈이 도마 드립 3절을 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화면 오른쪽 위에 도마 있어요)

 

유빈이가

"아주머니가 들고 오셨다(?)"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께서 그동안

개인 연장 따로 챙기고 다니듯이

도마를 갖고 다니며 출퇴근하신 거 아니냐...

대충 이런 얘기 같음)

 

이런 말을 하다가

 

 

 

도마 발견

 

 

흰 주방에 흰 도마

 

배경색을 띠고 있어서

(뒷면은 분홍색인데 하필 하얀 쪽으로 놓임)

그동안 안 보였음.

이런 건방진 도마 같으니...

 

 

이다음 미션(?)은 물 2L 맞춰 넣기.

계량컵 없이...

 

 

더보기

 

국헌: (컵에)몇 미리인지 안 나와있잖아?

 

국헌: 몇미리가 될까? / 유빈: 양미리.

 

 

 

 

 

 

(다시) 충ㅡ격

 

(양미리 사진을 합성해 주시는 디테일)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행> "ㅋㅋㅋㅋㅋㅋㅋㅋ" <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왜저러케 좋아해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헌: 나와 (냉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한 컵이 소주 약 한 병

 

그렇다고 합니다.

그럼 김국헌이 저 컵으로 마시면

주량이 소주 두 잔 반으로

축소되는 거네?

 

 

소주 한 병=약 350~360ml

 

그... 그랬나?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 깜짝 퀴즈 타임 ☆

 

<문제>

천상계 올라운더 듀오

비오브유의 숙소에는 계량컵이 없고

그 대신 용량이 350ml인 컵이 있다

파스타 삶을 물 2L를 만들려면

컵을 몇 번 사용해야 하는가?

 

 

☆ 두뇌 풀가동 ☆

 

(이렇게 뭔가 생각할 때

송뉴빈 손 꼼질대는 거 기여움)

 

 

유빈: 6번 해야되죠

 

얼추 맞췄다

 

 

유빈: ......

 

근데 자신은 없는지

이렇게 눈치를 슬쩍 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 2L에 So금 2큰술

 

파스타 면 삶을 때 소금을 넣으면

면이 간이 돼서

소스랑 면이 따로 논다는 느낌이 덜하고

더 감칠맛이 느껴짐

 

...이라고 승우아빠 님이
(다른 파스타 관련 영상에서)

그랬음.

 

 

 

국헌: (재료를)섞어준다... / 유빈: 그거 제가 할게요.

 

 

국헌: 어, 어잇......!

 

국헌: 맡겨도 돼요? / 유빈: 네.

 

방금 그 멈칫거린 건 뭐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꼼질꼼질)

 

유빈: 타악...!

 

하지만 의외로 송유빈은

계란 노른자를 안 터뜨리며

야무지게 잘 분리했고

(기특해)

 

그래도

속도나 효율 때문이었는지

나머지 계란은

김국헌이 다 깨서 분리했음

 

 

유빈: 와아 잘하는 척! 아잇...

 

국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스킨라빈스 분홍 숟갈

 

파마산 치즈가루

여덟 큰 술 넣어야 한다니까

저걸 꺼낸 송유빈.

 

쟤들도 저거 쟁여놓는구나

(왠지 반갑)

 

 

 

국헌: 저희는 8장을 쓰겠습니다.

 

그리고 형 뒤에서

파마산 치즈 통 입구 박살 내는 송유빈.

 

 

그나저나...

 

얘들이 2인분을 만들겠다고

유튜브 영상에 나온 레시피에다

계속 곱하기 2를 했는데

 

 

승빠님 까르보나라 만들기 영상 중에서

 

<2인 기준>

 

사실 레시피가 2인분 기준이었다

즉,

베이컨도 올리브유도 계란도 치즈도

4인분을 넣고 있었던 거임

 

 

...근데 뭐 그럴 수 있어

나도 저 영상

두 번 넘게 돌려보고 나서 알았거든

'나도 만들어야지!' 하고

레시피 따로 받아 적지 않았으면

지금까지도 몰랐을 듯.

 

암튼

 

 

국헌: 간이 세도 맛만 있으면 되거든요.

 

김국헌의 이 발언은

본의 아니게 복선이 되었다

 

 

 

더보기

 

 

자기 계란 소스 잘 만들었다고

이렇게 일부러 카메라 앞으로 와서

보여주는 송댕깅

 

 

 

 

베이컨 넣기 불편해서 그런가?
프라이팬 위치를 바꿔보려는 국쉐프.

 

 

국헌: 아뜨거어어우야아아아

 

물 끓이는 냄비 옮기다 손 데었음ㅠㅠ

(근데 그 와중에 목소리랑 말투 귀엽)

 

 

유빈: 조심해요...

 

걱정해주는 송스윗

 

 

(유빈이가 만든 소스 검사하는 중)

 

오오...

이렇게 진지한 모습 보니까

진짜 쉐프랑 주방보조 같다

 

 

(후추 반은 넣고 반은 흘리는 중)

 

실상은 이렇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빈: 오~ 소리소리!

 

(베이컨 넣는 중)

 

 

유빈: 소오오오오리이이이이!!

 

급발진 락커 송락커.

 

 

국헌: 성공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갑자기 이런 소릴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일염 가는 소금 넣는 중)

 

 

유빈: 네 다 흘렸죠^_^

 

아니, 끓는 물에다

소금 두 큰 술만 넣는 건데

왜 이 난리가 났냐고ㅋㅋㅋㅋㅋ

 

 

(면 투입)

 

☆ 샤 라 락 ☆

 

이거 진짜 멋있었다

면 놓은 다음에

이런 건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한

저 쿨한 시선처리도 그렇고...

 

 

유빈: 그거 멋있어 보이니까 체인지 할게요

 

베이컨 볶던 형한테

부탁하는 송유빈.

 

 

유빈: 멋있어 보이잖아

 

 

 

유빈 특)

 

유빈: 제가 만들었써여!

 

유빈: 네에 제가 만들었습니다!

 

형이 정성 들여 만든 게 있으면

가져가서 자기가 만든 것처럼 굴려고 하는

대충 그런 습성이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전부 카메라에 담긴다)

 

 

 

유빈: 끝났어요 그림 다 땄서요

 

목적 달성했다고 비켜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요건

둘이 같이 화면 보는 거

귀여워서 그냥 캡처함

 

 

 

더보기

 

 

 

볶은 베이컨+올리브유에

면수 반 컵 넣기.

 

근데 컵 크다아아아

...가 아니라

그냥 원근법 때문이지?

 

 

 

영상에 나오는 것보다

물이 많아 보인다고

조금 긴장 탔는지 입꾹 다물고 있는 김꾹헌

(저 입모양 기여워ㅠㅠ)

 

그리고 송유빈은...

 

 

면수를 쫄게 만드는 비법

 

면수에게 '당신 쎄'를 시전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헌: 물이랑 기름이랑 안 섞이잖아요

 

국헌: 그러며는(?) 물이 많이 날아갈 거예요

 

국헌: ...아시게써여?

 

 

......?

 

 

계속 끓이다 보면

기름은 남고 물만 증발할 거라는?

대충 그런 말이 하고 싶은가 보다

 

 

 

 

 

 

 

국헌: 약간...약간비슷해요그래도? 예에에%$^ 예진짜 어...

 

※불안감이 초래한 약간의 흥분상태※

 

 

이렇게

자막으로 상태 짚어주신 거

괜히 웃기네ㅋㅋㅋㅋㅋ

 

 

 

 

국헌: 비슷해질려 그래요

 

(※ 이때부터 스산한 브금이 깔림)

 

 

 

국헌: 믿으시져?

 

국헌: ...아시겟써여?

 

 

아...

알겠슴니다 네에...

ㄷㄷㄷ

 

 

 

 

국헌: ......

 

국헌: 이게... 이거 넣는 순간 스크램블 에그가 돼버려서...

 

잠시 조용히 생각하다가

예전에 면수 안 넣고 소스 부었다가

계란볶음면 됐다는 썰을

갑자기 풀더니

 

 

국헌: 이거 해보자고 했는데 불안합니다...

 

이렇게

불안감을 털어놓는 김구컨.

 

(영상보다 물이 더 많아 보이는 게

아무래도 맘에 걸리나 보다)

 

 

국절부절

 

귀여워

 

 

 

(주먹으로 입 눌러서 가림)

 

이때부터

진짜 불안하고 걱정돼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입 가리고 말 안 하면서

눈동자만 조금씩 움직였는데

 

 

완전 기여워

이거 대체 뭔데에에엑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특히 주먹에 눌린 입 주변 볼살이 귀엽다)

(주먹 크기 아담한 거랑)

 

'점진적으로 귀여워지기 빌드업 대작전'

이라도 짠 거야 뭐야ㅠㅠㅠㅠ

 

 

 

유빈: (키위먹는 중)

 

근데 또 이 와중에 송유빈은 뒤에서

아까 그 베스킨 분홍 숟갈로

태평하게 키위 퍼먹으면서 좋아하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ㅋㅋ

 

 

유빈: 키위를 좀 넣을까요?

 

 

그걸 대체 왜 넣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의 불안감 해소에

1도 도움 안 되는 동생ㅋㅋㅋ)

 

진짜 하여튼 이 듀오는 정말

성격이나 하는 짓이 너무 달라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국헌: 16분이면 8분이잖아요?

 

요건 김구콩 눈 똥그란 거랑

앞니가 되게 토끼 같아서

(뒤에서 키위 먹는 송유빈도 기엽고)

그냥 캡처했음

 

 

 

더보기

 

(불 끄고 면 건지기)

 

"앗뜨거!!!"

 

손 조심해

ㅠㅠ

 

 

 

송스윗(?): 아, 형! 병원 가요...

 

걱정해주는 건 좋은데

갑자기 병원 가면 요리는 어떡하라고?

 

근데...

 

화상 생겨서 물집 생기면 개아픈데...

병원까지는 아니어도

데였으면 얼른 얼음이나 흐르는 찬물로

시릴 때까지 식혀야

나중에 물집 별로 안 생기는데...

 

저때 물집 날 정도로

심각하게 데인 거 아니었음 좋겠다

ㅠㅠ

 

 

국헌: 제가 볼때는 지금이에요

 

리드미컬한 합동요리

 

 

오오올

 

 

 

국헌: 예감이 좋슴다

 

잘 만들어진 거 같으니까

김구콩의 표정이 풀리기 시작했다

 

 

 

국헌: 예전에 좋아하던 그... 스낵 이름이 예감이거든요!

 

국헌: ......

 

(동생이 한소리 해주길 바라는? 뒤통수)

 

 

유빈: 이야~ 이거 마싯껫다!

 

(먹을 거에만 관심 쏠린 동생)

 

 

국헌: ...반응을 안 해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헌: 이거 양이 많다

 

시식시간.

뒤에서 뭔가 준비하는 자세로

흥미진진 보고 있는 송유빈이 귀엽다

 

 

유빈: 맛보는 게 아니라 식사하는 거잖아여 그정도면...

 

 

 

근데......

 

 

 

한 젓가락

 

한 젓가락(2)

 

 

원래 김국헌의 한 젓가락은

보통 요정도라서

 

 

 

 

고작 요만큼은

식사가 아니라 시식이라는 거

인정합니다

 

(그리고 먹다가

눈 똥그랗게 뜨는 거 귀여워)

 

 

 

국헌: 성공 성공 성공...

 

성공했다고

저렇게 좋아하는 거 보니까

왜 내가 다 기쁘냐...

 

(이 뒤에도 맛있다, 괜찮다고

계속 중얼거렸는데

그거 볼 때마다 내 광대가 위로 올라갔음)

 

 

유빈: 맛있는 이유가 소스! 소스가...

 

자기가 만든 소스도 기여했다며

깨알 어필하는 송유빈.

귀여워 둘 다 진짜ㅋㅋㅋㅋㅋ

 

 

(송유빈의 한 젓가락?)

 

(...은 훼이크고 요정도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 중인 토깽)

 

유빈: 이야아아~ / 국헌: 아핳핳하!

 

 

동생의 엄지 척. 그리고

그게 진짜 기쁜듯한 형의 표정

 

 

 

국헌: 여러분, 진짜 양이...

 

잠깐,

저 밖으로 튀어나온 면

한가닥은 뭔데ㅋㅋㅋㅋㅋ

 

 

국헌: ...굉장해요!

 

근데 진짜

맛있게 잘되긴 했어

푸짐해 보이고 :D

 

 

 

식사 시작

 

뵤뷰는 사나이들이기 때문에

플레이팅이나 데코 같은 거 생략.

 

(그리고 저렇게 먹는 게

설거지거리가 없어서 좋다 현명함)

 

사나이들치고는

옐로+라임색 탁자가

좀 많이 깜찍하긴 하지만...

 

그나저나

드디어 탁자가 생겼네?!

잘됐다 잘됐어

 

 

 

 

잘 먹는다

(흐ㅡ뭇)

 

좀 짜긴 한데

(식어서 아까보다 더 짜졌다고 함)

그래도 맛있다고 함.

 

 

 

국헌: 오늘 가서 유산소 엄청 뛰어야겠다...

 

다이어터나 헬ㅊ...아니아니

헬스가 취미인 사람이

고탄수화물+고지방 음식을 먹으면

저절로 나오게 되는 소리.

 

 

유빈: 난 유산슬 먹어야겠다

 

 

국헌: (심ㅡ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국헌: 오늘의 제일 아쉬운 점... 간.

 

요리를 마친 후,

좀 더 개선점을 찾아보려는 자세에서

요잘알의 자질이 느껴진다

 

 

국헌: 눈 감고도 할 거 같습니다!

 

그래, 다음엔

진짜 갓벽하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아!

하지만 그래도 눈 감고는 만들지 말자

화상 입을지도 모르잖아

 

 

송스윗: 요리를 잘 하네...

 

송유빈의 세 번째 칭찬.

(근데 처음부터도 그랬고

왜 저런 멘트만 폰트가 다른 거죠?)

 

 

국헌: ...쫌 합니다 예.

 

원래 어깨가 넓은 편인데

우쭐해져서 어깨가 더욱 넓어진 김구컨.

 

 

작소콩

 

예전에 다른 칭찬 타임 때는

쑥스럽다고

이렇게 어깨 모으고 그랬는데.

 

 

 

 

 

유빈: 댓글에 남겨주세요. 이게 왜 짜졌는지...

 

한편 송유빈은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

 

 

유빈: 맛은 정말 맛있는데... 짜요!

 

 

짜먹는 요구르트 짜요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기서 뻘하게 웃겼음)

 

 

많이 짜면

밥이나 빵이랑 같이 먹으면 되는데

그게 없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유빈이가 곁들여 먹을 걸 찾겠다며

냉장고를 살피기 시작했고

 

 

국헌: 여기 있잖아요.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단백질원...

 

 

 

"귀중한 단백질원이죠"

 

(단백질원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생각나는 이 아조씨)

 

 

 

 

다행히도 김국헌이 가져온 건

야생에서 가져온

살무사나 얼룩말 고기 같은 게 아니라

 

전자레인지로 돌린 닭가슴살.

 

 

(끄덕끄덕)

 

다이어트용 식품=저염식

간이 센 파스타+다이어트 용 닭가슴살

=간이 맞음

 

탁월한 선택이었다

 

 

 

국헌: 음식이 어디 갔죠?!

 

 

(띠ㅡ용?!)

 

그 많던 파스타가 다 어디 갔지!

정말 놀라워!!

 

 

 

 

국헌: 상당히... 첫 도전치고 나쁘지 않았다...!

 

그렇다 생각해 보면

2인분 레시피를 임의로 4인분으로 늘렸는데

좀 짜다는 거 빼고는

안 망하고 맛있게 만들어졌음.

그건 진짜 요리를 잘한 거거든!

 

(게다가

닭가슴살로 짠맛을 커버 친

적절한 응용력까지)

 

 

 

국헌: 다음에 혹시 뭐 만들고 싶어요?

 

유빈: 돈까스.

 

(송유빈의 한결같은 돈까스사랑)

 

 

더보기

 

국헌: 근데 진짜 돈까스 만드는 영상을 제가 봤거든요?

 

 

나도 영상 봤어!

승빠님 채널에서...

 

 

<라면끓이기 만큼 쉬운 치즈 돈까스>

 

바로 요거.

 

 

"라면 끓이실때 밀가루반죽부터 하시나요?"

 

(그리고

그 영상에 달린 베댓)

 

 

 

 

유빈: 돈까스는... 사 먹는 게 훨씬 맛있으니까.

 

 

사먹는게 좋을지도?

 

그래,

어쩌면 돈까스는 사먹는 게

좋을지도 몰라...

 

 

 

 

 

 

 

유빈: 뭐하지?

 

일단 돈까스는 패스하고

(아마도)

 

 

국헌: 뭐가 있을까...

 

다음 뵤뷰한끼

콘텐츠를 고민하는 뵤뷰들.

 

 

 

국헌: 저희가 그나마 할 수 있을 거 같은 요리를...

 

다음에는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할 수 있을 거 같은 요리를...

 

김구컨 쟤는 말할 때 표현이

은근은근 웃겨ㅋㅋㅋㅋ

 

암튼

 

다음 메뉴는 뭐가 될지

많이 기대하고 있겠구여

 

 

 

국헌: 한 번 해보시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까르보나라가 재료도 적고 간단하니까

한 번 만들어 보라고

미츄들에게 권하는 김국헌.

 

 

츄라이

 

그래서 만들어 보았다

(이 얘기는 맨 밑에)

 

 

 

국헌: 다음에 따른 요리로... 따른 요리?

 

다른 요리로 또 봅시다!

 

 

♥ 안녕 ♥

 

 

아 재밌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밥해먹는 거 가지고

이렇게 행복하기는 또 처음이네...

 

보통 쿡방을 볼 때면

요리하는 거 신기함

+몇 개는 나도 해보고 싶음

+맛있겠다

대충 요정도만 생각하는데

 

요리 성공했다고

둘이서 진심 좋아하는 거 보니까

무슨 스포츠 금메달 따는 거 보는 것처럼

내가 다 기뻤음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위에도 올렸지만)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나도 만들어 보긴 했는데...

 

 

더보기

 

베이컨+올리브유+면수+면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거든?

 

(재료는 2인분 기준대로.

베이컨은 4장 말고 5장 넣었지만.

한 팩에 5장 들어있었는데

한 장만 따로 빼서 보관하기 귀찮아서)

 

근데.....

 

 

 

?!

 

 

국헌: 스크램블 에그가 돼버려서...

 

 

 

 

후추로 덮어서 가림

 

(그래봤자였지만...)

 

 

 

베이컨 계란 볶음면

 

 

내가 계란 볶음면을

만들어버렸네?

 

 

 

원래 만들 생각 없었는데 뭔가 만회하고 싶어서 얼렁뚱땅 만든 샐러드

 

 

네에...

그래도 뭐 맛은 있었고요

간은 적당했습니다

 

까르보나라 파스타가 아닌

중화요리 비슷한 게 돼서 그렇지...

 

그리고

 

 

마치 처음부터 계란 볶음밥을 만들려고 했던 것처럼

 

면 건져먹고 팬에 남은

(원래는 크리미한 소스가 돼야 했을)계란과

베이컨 가지고는

한국인의 디저트=볶음밥을 해 먹었음

 

(밥 색깔이 저런 건 잡곡밥이라서 그럼)

 

 

......

 

 

왜 계란이 저렇게 됐을까

분명 불 끄고 소스 넣었는데...

 

면이 납작한 만큼

면적이 넓어서 덜 식었나?

(근데 집에 파스타 면이 저것밖에 없었음)

 

계란+치즈 소스를 더 저어야 했나?

아님 면수를 더 넣었어야 했나?

 

암튼 언제 다음에

재도전하기로 하고...

 

 

내가 졌다

ㅂㄷㅂㄷ

 

아니, 이게 아니라

 

 

 

 

 

앞으로

요잘알 김국헌 선생님을

리스펙하기로 했습니다

 

재료 별로 없다고 쉽게 봤는데

까다로운 요리였네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