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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감상/영상

[후기] 다함께차차차 1회

 

우선 밝히자면

 

-풋살 잘 모름

(축구랑 비슷? 어쨌든 골 넣으면 1점이지?)

-뭉찬도 안 봐서 잘 모름

-아이돌 때문에 봤음

-근데 사실 이진호도 좋아함

 

 

※ 졸려서 좀 아무말

 

 


 

 

 

☆본☆방☆사☆수☆

 

골미남 이천수 감독님과

이수근 주장님.

 

 

구르미♡

 

 

이 방송 보고 승우 더 호감됐음

 

 

포뇨♡

 

 

(구 힙통령)췍길 걷는 문복이와 같은 그룹 희석이

 

 

관수 이 분 잘 몰랐는데 이 방송 보고 호감됨

 

 

♡♥국헌이랑 유빈이♥♡

 

(사실 이 둘 때문에 이 방송 본 거)

 

 

 

미...남...?

 

아니지, 딘딘도 훈훈해

미남 맞음

 

 

화 룡 점 정

 

자막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지 이진호도 180 넘고 훈훈함

특히 코빅에서 보면 완전 설레는 훈남이라구!

아님 엄청 귀엽거나!

 

 

 

진부하지 않으려는 건 좋지만

솔직히 이때

자기소개 정도는 좀 시켜주지 싶었다...

 

 

바로 레벨 테스트

 

진짜로 거두절미, 바로 풋살 시작.

이렇게 빨리 시작할 줄은 전혀 몰랐어요ㄷㄷ

쾌속 쿨진행.

 

 

형광티 vs 주황티

 

 

앙탈부리는 성운이랑 괜히 발끈하는 형들ㅋㅋㅋ

 

우리 '웃긴 팀'이라면서 이러고 있는 주황팀

ㅋㅋㅋㅋㅋㅋㅋ

 

성운이는 형들이랑 촬영 여러 번 해서 그런가

벌써 같이 잘 노는 분위기인데

(참고로 ㅇㄴㅇ에서 얘가 가장 좋았음)

 

 

 

김구컨 잘생겼어

 

(둘 중에서 얘가 내 최애. 유빈이는 차애)

근데 김국헌 얘는

원래 좀 낯가리는 성격인 데다 축알못이고

공도 무서워하고...

 

근데 춤 잘 추고 운동 열심히 하고 노력파니까

잘 가르치면 막 성장할 거 같은데.

 

 

 

어 현민이다!

 

현민이 라스에서 본 이후로

쭉 호감이었는데!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출연자 중에 거를 사람 없이 다 좋았다

원래 좋거나, 보면서 호감 되거나.

 

 

출연자 소개는 여기까지.

사진도 여기까지만 찍었습니다

저도 방송을 봐야 하니까요!

 

그리고 이 밑은...

생각나는 대로 적는 소감.

 

 


 

유튜브에 방송 예고 뜰 때부터

'와아~ 내 최애 방송 나온다~'하고 그저 좋아했지

뭉찬과 비슷하다는 얘기 나올 줄은 전혀 몰라서

오늘 관련 기사에 달린 일부 댓글 보고 '어 그래?'하고 좀 당황.

 

위에 적었듯이 뭉찬을 안 봤기 때문에

'축구한다'는 거 말고는

어디가 어떻게 비슷한지 구체적인 건 잘 모르겠고요

 

그래도 초장부터 뭉찬 시청자들을
(본의든 아니든 간에)

자극한 건 좀... 그렇다 싶었음. 살짝 걱정.

 

이게 초반 노이즈 마케팅 거리가 될지,

두고두고 발목 잡히게 될지 아직 모르겠는데...

 

물론 난

얘들 고정 방송이 하나라도 더 있었으면 하니까

가능하면 후자가 아니었음 좋겠고

타 방송과 다른 이 방송만의 매력을 보여주면서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만,

솔직히 말해서

 

(물론 아직 1회니까 이런 판단은 시기상조겠지만.

아직 팀원들이 덜 친하고 서먹하니까

캐릭터와 케미 같은 게 나오기 어렵거든)

 

제작진이 시청 타깃을

누구로 잡은 건지 잘 모르겠더라

아직까지는.

 

일단 아이돌들을 많이 섭외했으니

(나처럼) 좋아하는 최애 모습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 하는

아이돌 팬들을 타깃으로 삼은 거 같긴 하거든?

 

 

근데 그런 것치고는

정말 풋살만 하네?

 

 

-모이자마자 바로 경기

-갑자기 분위기 요가교실??

(근데 그거 따라 하니까 시원하긴 했다)

-바로 등수 공개. 왜 그 등수인지 과정과 설명은 잘 안 보여줌

-이동하면서 잠깐 썰 풀기(요건 좋았다)

-밥 먹음. 근데 왜 우리 애는 고기 안 줘

(국헌이가 꼴랑 상추 한 장 얻어먹는 건 웃기고 좋긴 했지만ㅋㅋㅋ) 

-경기 시작한 후 경기 끝남

(유빈이가 후반전?에 투입된 건 반갑고 좋았다 과연 풋살부 출신)

 

그리고 경기할 때는

정직하게 풋살 장면 위주로 보여줌.

 

 

......

 

 

뭐, 사실 어떻게 보면 이게 깔끔하긴 해요.

괜히 자기소개랍시고

밑도 끝도 없이 개인기 시키거나

그... X맨 시절처럼 몸 쓰는 개그 코너 나열해서

인위적으로 웃기려고 하거나 그런 것보다는.

 

(지극히 내 개인 취향이지만

그거 뭔가... 하는 사람들은 즐거울지 몰라도

보는 입장에선 걍 그래서. 너무 뻔함)

 

그런 억지웃음 유발보다는

차라리 진지하게 뛰고 열중하는 모습을

더 보여주는 게 나아.

 

활약하는 애들 보고 나서

'오 잘한다'하고 호감 되기도 했고.

 

 

그렇지만......

 

 

서사랑 관계성 떡밥 좀 더 많이 주세요

아이돌 섭외해서 아이돌 팬 모았으면

덕질할 거리를 주셔야죠?

 

이 방송에서

그런 게 아주 없었던 건 아니고

보면서 좋았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나는 좀 더 애들이 같이 웃고 떠들며

친목 쌓는 거 보고 싶다고

솔직히 나한테는 경기 결과보다 그게 더 중요해

 

 

......

 

 

최소 서로 인사하며 악수하는 모습은

좀 보여주지 그랬어요...

모처럼 프듀 동기와 시즌 선후배들 모였는데

ㅠㅠ

 

 

또,

잘하면 잘하는 대로, 못하면 못하는 대로

카메라에 넉넉히 비춰주고

팀원들이 서로 어떤 반응 보이고 어떤 대화 나눴는지를

더 꼼꼼히 보여줬으면 좋았을 걸.

 

필드 뛰는 멤버뿐만 아니라

벤치 멤버들도 이런저런 대화 하는 거.

꼭 경기 관련 얘기뿐만 아니라 사적인 잡담 나누고

이런 모습들도 좀 보여주고.

(서로 아직 어색해서 별로 말을 안 했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근데 그런 건 후딱 지나가고

스포츠 전문 채널처럼

경기 모습 계속 보여주면서 중계랑 해설만 들려주더라고...

그래서 그때는 눈만 꿈뻑거리면서 봤는데

그게 좀 아쉬웠음.

 

아, 그리고

유튜브 미리보기에서

인터뷰 뒤에서 천수 코치님이 애들에게 설명하는 거 보고

저거 뭐지? 하고 궁금했는데 그거 방송에서는 별로 안 나왔어.

축알못 김국헌이 하나씩 배우는 거 보고 싶었는데

(시무룩)

 

반대로 다른 축잘알 출연자 팬분들은

활약하고 칭찬받는 거 보고 싶었을 거 같고.

여튼 이 점도 살짝 아쉬웠음

 

코치님이 몸소 시범 보여준 후 한 명씩 돌아가며 시키고

잘한 예, 못한 예를 카메라로 보여줬으면

풋알못인 나도 '그렇구나'하면서 좀 신기하게 봤을 테고

등수 발표 때도 다들 왜 그 등수인지 납득했을 텐데,

분량 문제 때문인지 뭔지, 설명만으로 퉁친 느낌?

 

아무튼......

아이돌 팬으로서는 이런 점들이 아쉬웠고요

 

아이돌 팬 아닌 사람 시점으로서는...

 

제작진이 진짜 노린 타깃이

아이돌 팬들이 아닌 풋살 즐겨하는 사람들이고

(타 방송와 다르게) 진지하게 잘하는 모습 보여주는 게

방송 취지이자 목적이었다고 쳐도

 

글쎄.....

 

잘하는 게 보고 싶으면

그냥 프로 축구 경기를 보면 되는 거 아닌가?

솔직히.

 

(각 잡고 본 건 아니지만)

요즘 흥하는 뭉찬이 어떤 방송인지

대충 주워듣긴 했는데

 

예전 레전드 선수들을 모음

+근데 생각보다 잘 못 뜀

+나이와 관록만큼 늘어난 너스레

+거기서 나오는 의외의 모습(친근한 인간미?)

 

즉, 다른 거 되게 잘하는 유명(=친근)한 사람들이

여기서는 되게 못하는 게 웃겨서.

이게 인기 비결 같거든?

 

반면 이쪽은...

(아이돌 팬 아닌 사람 입장에서)

잘 모르는

젊은 애들 연습시켜서 잘하는 거 보여주는 거면...

일반인 섭외해서 훈련시키는 거랑 뭐가 달라?

(풋살 좋아하는 남자분들이

남자 아이돌들을 꿰고 있을 거 같진 않으니까

그분들 입장에서는 아마도)

 

보면서

이런 생각이 조금 들었고요.

 

흠......

 

하여튼 좀 더 궁리를 해봐야 하지 않을까

이 방송이 제대로 흥하려면.

진부함을 피하려는 진지함도 좋지만

그냥 풋살 경기 모습만 보여주지 말고...

 

(그렇다고 억지로 게임 시키기 같은 건 넣지 말고)

(그렇다고 억지 브로맨스 같은 것도 넣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애들이랑 형들이 소소하게 대화하고 장난치는 거

코치님과 형들에게 동생들이 조언도 듣고 이런 거

가끔 넣어주세요 그거면 됨)

 

 

근데 뭐

아직 첫방이니까!

 

앞으로는 좀 더 구체적인 훈련 장면 나오고

그 과정에서 서로 친목 쌓는 모습도 보여주고 그러겠죠?

친해지면 서로 웃긴 막드립도 치겠고.

 

(진호 형님이 애들 막 갈구는 거 보고 싶다

너무 심하게는 말고 약간 짓궂게)

(수근이 형님 아무말 드립 치는 것도

그래서 애들 막 웃는 것도)

 

개인적으로

1군, 2군이 있다는 거 요게 신선했음.

 

요거 잘 써먹으면 되게 재밌어질 거 같기도 해.

2군인데 1군으로 치고 올라오는 사람과 그걸 견제하는 1군,

반대로 만년 2군으로 머무르며 벤치에서 늘 구시렁 대는 사람이라든가

이렇게 다양한 인간군상(?)을 보여주면서...

 

서로 스케줄 맞춰봐야겠지만

(인원수가 많아서 힘들 거 같기도 한데)

하루 이틀이라도 다 같이 합숙시켜봐도 재밌을 거 같기도 하고요.

어쩌다 한 번 특집처럼. 리얼리티 쇼 같잖아?!

(근데 그 아이돌 리얼리티 쇼에

이진호나 딘딘이나 수근이 형이 껴있는 거지!

재밌을 거 같다!)

 

여튼

서사랑 캐릭터를 더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스포츠 드라마 한 편을 찍어버려 그냥!

청춘 우정 성장 스포츠 드라마!

그래서 그걸 차별화 겸 세일즈 포인트로 삼아!!

(???)

 

그리고...

 

이건 제작진이 아니라

김국헌에게 따로 바라는 점(?)

 

 

더보기

 

-축구에 대해 이론이라도 좀 배워오자

그래서 다른 사람들 축구 얘기할 때 너도 끼어들고 그랬으면 좋겠어

엉터리라도 좋으니까. 사실 그쪽이 더 재밌음(?)

 

-아님 축구 잘 아는 멤버에게 질문하면서 치대는 것도 좋고.

 

-손 다소곳하게 모으고 구석에 가 있는 거 기엽긴 한데

좀 더 나대줬음 좋겠어ㅠㅠ

 

-개그맨들이 촬영 중이랑 아닐 때 이미지가 달라서

실제로 보면 좀 당황한다고 어디서 주워 들었는데

(방송에선 되게 웃기고 활발한데 대기실에선 진중하다든가)

그 갭에 쫄지 말고 형들에게 꾸준히 들이댔으면.

 

-아이돌 전문 방송에서는 얼굴 막 쓰는 걸 자제하는 게 좋겠지만

개그맨 형들 있는 데서는 조금 막 써도 좋을 거 같아

그래서 일단 형들 눈에 들자(??)

 

(근데 낯가림 기간이 풀리면

스스로 알아서 잘할 거 같기도 하다)

 

 

 

 

그리고 이건 바라는 점은 아니고

그냥 인상 깊었던(?) 건데

 

김국헌 토끼라서 상추 먹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여워)

 

아, 이거 위에 적었던 거구나.

 

 

아무튼 대충 여기까지.

다함께차차차 파이팅!

 

 


 

 

[후기] 다함께차차차 2회

 

 

[후기] 다함께차차차 2회

-축알못 풋알못임 (근데 이젠 풋살이 축구랑 뭐가 다른지는 좀 알 거 같기도 함) -아이돌 때문에 보기 시작함 -근데 이진호도 좋아함 -사실 딘딘도 수근 주장님도 천수 감독님도 다 호감 ※ 좀 아무말 주의 거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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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