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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덕질/비오브유

[비오브유] 방콕 룸서비스 대작전

 

 

★ 뵤뷰 룸서비스 시켜먹기 대작전 ★

 

 

그냥 작전도 아니고 대작전

 

 

여기서부터 벌써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 방콕 갔을 때

숙소 도착하자마자 찍은

비하인드 영상인 모양.

 

비하인드 영상 좋아!

완전 좋아!!

와아아 신난다아아~!!

 

 

우선 원본 영상부터 보고 오실게요

 

 

 

 

 

<이 영상의 포인트>

 

송유빈 - "오우... 뇨우... 쏘 임프레스트."

김국헌 - 뒤에서 이상하게 혼자 행복함

 

 


 

 

국헌: 아니ㅎㅎㅎ 전화를 걸지 맣ㅎㅎㅎ

 

시작부터

송댕댕 저지하는 국헌이 형.

 

 

보여드리겠습니다

 

룸서비스 주문하는 법을

보여주겠다는 뵤뷰들.

 

 

 

근데 유빈이 손에 웬 검은 얼룩이...

볼펜 자국인가? 아니면... 뭐지?

게다가 기침도 하고ㅠㅠ

 

아무튼

 

 

국헌: 참치... 타탈...?

 

메뉴를 읽는 김국헌.

 

 

참치 타르타르와 풀떼기

 

아마도 이건가 본데...

타르타르가 말하자면 서양식 육회.

보통 생 소고기를 깍뚝 썰어서 만들지만

냉동 참치 해동해서 만들기도 한다고 함

 

근데 괜찮아 모를 수 있어

나도 타르타르소스밖에 몰랐어

 

(타르타르소스를 보통

생선가스랑 먹으니까

난 참치 튀김 비슷한 건 줄 알았음)

 

 

국헌: 타테얼?

 

(잘 몰라서 머쓱해하고 머뭇거리는 거

귀여워)

 

 

유빈 : 다 태웠다는 뜻이에요

 

타테얼=다테워?

 

자신 만만하게 (아무말로)끼어드는

송유빈.

 

 

국헌: 아 그랳ㅎㅎㅎㅎ?

 

웃어주는 건 둘째치고

왜 긁적거리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팟타이꿍?

 

 

(생각 중)

 

눈동자를 굴리면서

머리를 같이 굴리는 송뉴빈

 

(귀여워ㅋㅋㅋㅋㅋㅋ)

 

 

송유빈의 추측 : 팟타이를 만들다 머리를 꿍 박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설명이 애기같아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면서 픽 웃는 형.

(훈훈하다)

 

팟타이꿍은 방금 찾아봤는데

새우 볶음 쌀국수라고 함.

(팟타이가 볶음 쌀국수, 꿍이 새우인 모양)

 

 

유빈: 팟트클라파오. / 국헌: 파드...

 

팟 카프라오(바질 돼지고기볶음)를

그냥 자기 맘대로 읽는 송유빈과

잘 몰라서 읽다가 멈칫하는 김국헌.

 

여기서도 둘이 성격 다른 거 보이네

(이런 거 좋다ㅎㅎㅎ)

 

 

(성스러운 바질?)

메뉴에 쓰여있는 영어를

나름 유창한(?) 발음으로 읽으려는

송뉴빈과

 

 

국헌 : ㅎㅎ

 

그거 듣고 피식거리면서도

계속 진지하게 검색하는 김국헌.

 

 

유빈: (해석 중?) 대충 쪘... 밥을 쪘고...! 그다음에...

 

국헌: 아~ 볶음이구나

 

유빈: 네... 그거 얘기하고 싶엇써요... / 국헌: ??!

 

유빈: 그거 얘기 핧... 그거 얘기 할러 했는데...

 

송뻔뻔이 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헌: 거의 뭐 사기꾼이 아닐...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헌: 볶음밥이랑 스파게티랑 피자랑...

 

다 탄수화물 많다고 중얼대면서

여기서까지도 식단 신경 쓰는

성실맨 김국헌과

(ㅠㅠ)

 

 

유빈: 봉골레네스!

 

졸리고 피곤해서인지

좀 멍한 상태로

보이는 건 그냥 읽는 송뉴빈.

 

 

여기서 잠깐,

 

 

 

송유빈의 단어 엉터리 읽기의

규칙성 비슷한 걸 발견했다.

 

뭔가...

뒤에 있는 발음을

앞으로 먼저 당겨 읽는 거 같음.

 

......

 

네, 쓸데없는 분석이었습니다.

저도 압니다

 

 

 

봉골레네스->봉고네스=봉골레?

 

(송유빈의 오답랜드)

 

봉골레네스->봉고네스

->볼로그네스->볼로그네세

->볼로네세

 

 

국헌: 볼로네제인데?

 

차분히 검색하면서

정답 맞힌 김국헌

 

 

국헌: 볼로...냐?

 

이탈리아 머시기 지방의 수도.

 

아마 저 지역에서 유래된

파스타인가 보다.

 

 

볼로네즈 댕댕이(소형견)

 

아마 저 지역에서

처음 키운 강아지인가 보다.

 

그나저나 유빈이 머리 위에

'난 대형 멍뭉'이라고 자막 넣으신 거

깨알 같다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

 

 

(도로 볼로네제)

 

아무튼 볼로네제가 맞고요

다진 고기 소스가 들어간 파스타라고 함.

그냥 미트 소스 파스타라고 써놓지.

알아보기 쉽게...

 

 

 

춥다는 송유빈.

(아까 기침도 했었지ㅠㅠ)

 

 

국헌: 타테어가 대체 뭔지...

 

(아직도 타르타르 생각하면서)

에어컨 끄려고 화면 이탈하는 국헌이 형.

다정하다...

 

 

유빈: 키즈메뉴 마시껬다~!

요거 말투 귀여웠음

ㅋㅋㅋㅋㅋㅋㅋ

 

 

국헌: 근데 이거... 어떻게 끄냐?

 

에어컨 꺼주러 간 것까진 좋았는데

끌 줄 몰라서

어르신 같은 소릴 하는 김구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위치 하나씩 눌러보는 형과

어르신과 같이 여행 온 젊은 사람들이 그러듯이

(말로 설명하는 대신)

직접 그쪽으로 가는 송유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룸서비스 주문 준비)

 

네, 에어컨은 껐구요

이제 룸서비스 시켜야지

 

 

삑☆

 

(얼른 내려놓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도전!

 

그래, 그럴 수 있어 유빈아

원래 외국인이랑 통화하려면

이런저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잖아

 

아무튼 재도전!

 

 

유빈: 오우 헬로.

 

유빈이는 딱 이 말만 했는데

 

 

픕...!

 

김국헌은 여기서

벌써 빵터지기 시작했다?

왜...?

 

 

 

유빈: 올디클로즈? 왓민...

 

유빈: 낫...... ?!

 

유빈이는 진지하게(?) 말하고 있는데

김구컨 혼자 뒤에서 웃음 참기 미션 중

ㅋㅋㅋㅋㅋㅋㅋ

 

뭔데 뭐ㅋㅋㅋㅋㅋㅋ

왜 그러는 거야ㅋㅋㅋㅋㅋㅋ?

 

(김구컨한테 옮았나

요 장면에서부터 나도 괜히

실실 웃기 시작함)

 

 

유빈: 아!

 

띠로리~

 

(적절한 효과음)

 

 

유빈: (한국말로)끝났어요?

 

룸서비스 시간 끝났대!

 

 

유빈: 설뷔스 퓌니시?

 

이럴쑤가!

 

 

 

그리고 또

혼자 웃기 시작한 김구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 주간아 때도 그러더니...

 

 

더보기

 

광희: 뭐지, 콰트로무대?

 

(트리오를 콰트로로 착각함)

 

 

국헌: !!!

 

남들은 그정도로 안 웃는데 혼자 엄청 빵터진 김구컨

 

문득 든 생각인데

가끔 보면

웃는 포인트가 되게 독특한 사람이 있거든

(ex> 박명수, 김구라, 선미 등)

혹시 김국헌도 이쪽 아닐까?

요거 몇 번만으로 속단하긴 좀 그렇지만.

 

 

뭐 아무튼

 

 

 

 

 

유빈: 아, 클로스드?

 

단호함+뻔뻔+왠지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유창한 것처럼 들리고 싶어서 일부러 발음 좀 굴림

등등 여러 가지가 섞인

송유빈 특유의 영어 말투가 좀 재밌기는 한데

그래도 저 정도 까지는...?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유빈: 어오우...

 

유빈: 뇨우.

 

유빈: 쏘, 임프레스트.

 

 

??? 굉장히 감명받았습니다 ???

 

 

(↑자막ㅋㅋㅋㅋㅋㅋㅋ)

 

 

 

(소리 없이 사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선 나도

진텐으로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빈: 땡뀨!

 

국헌이 형이 사라진 줄도 모르고

통화를 마무리 짓는,

 

룸서비스가 끝나서

너무나도 감명받은 송뉴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으윽

 

김구컨은

이렇게 일어나더니

(머리 모양 바꼈엌ㅋㅋㅋㅋㅋ)

 

 

국헌: 아ㅡ핳↗핳핳핳♡

 

 

(통화 끝났으니까)

 

하이톤으로 실컷 웃어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약하자면,

룸서비스 주문 가능 시간이

오후 11시까지니까

더 일찍 와서 바로 시켰어야 했는데

메뉴 고르고 탐색하고 하면서

뜸 들이다 놓쳤다는 거.

 

 

유빈: 임프레스트가 뭐였져? 실망스럽다?

 

유빈: 맞죠? 쳐봐야겠다... / 국헌: 감명받은 인데?

 

아앗...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헌: '아~ 기억에 남겠어요' 이런... 이런 거야. 닫았는뎋ㅎㅎ

 

아직도 웃겨서인가

옹알대는 김구컨ㅋㅋㅋㅋ

 

 

Disappointed (실망한/낙담한)

 

유빈이가 쓰려고 했던 표현은

이거였습니다☆

 

 

국헌: 아~ 여기 나와있네!

 

저기에 주문 가능 시간이

써 있었구요

 

 

유빈: 룸~썰뷔스 메뉴... 오푼 아우월쓰...

 

더 놀라운 건

송유빈이 이걸 직접

소리 내서 읽었었다는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빈: 컵라면이나 끓여 먹고 자야겠다.

 

(빠른 결단력)

 

괜찮아 유빈아

원래 외국어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문법을 틀리든 단어를 틀리든

일단 막 얘기하는 게 빨리 느는 거라고 했어

아주 잘하고 있는 거야

 

그리고

아마 호텔 직원 분도 이 일을

쏘 임프레스트하게 생각하시겠지

그분께 재밌는 추억(?)을 남겨드린 거야

잘했다 송유빈

 

 

(빠른 종료, 빠른 작별 인사)

 

국헌: ㅋㅋㅋ수고홓ㅎㅎㅎㅋㅋㅋ

 

그리고 마지막까지

되게 행복해한 김구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래

행복했으면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이 영상은

한동안 내 웃음 버튼이 될 거 같음

밥 시키려는 게

뭐 이렇게 귀엽고 웃겨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