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드디어 펭수네 노래 나왔네♪
하고 걍 눌렀는데
노래가 생각보다 훅 들어오네
특히 후렴에
'모든 게 제자릴 찾았으면 해'
이 부분에서.
그냥 흥겨운 케롤일텐데
듣고 있으니까 쫌 먹먹했음
눈물 나올 뻔하고...
마침 싱숭생숭한 시기에
안 그래도 갬성이 흑염룡처럼 꿈틀대는
늦은 밤에 들어서 그런 건지 뭔지...
아무튼
윤상 선생님
(요번에 순록 닮았다는 걸 첨 알았는데
분장한 거 보니까 진짜 엄청 닮으셨음
되게 어울리심ㄷㄷㄷ)
곡이야 원래 좋고
고막여우 진주 님이랑
술곰(?) 태우 님 음색이야
원래부터 사람 마음 잘 건드리고
이나 님의 작사도
예전(아이유 좋은 날 때)부터
엄청나게 좋아했고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펭수랑 펭TV 덕에 이분들이 다 모여서
이런 노래가 만들어졌는 게 고맙고,
'이 나이에, 이런 상황에 캐롤은 무슨...'
하면서 대충 넘겼었을 내가
이런 노래 찾아들을 구실을 만들어준 것도
참 고맙다
샤량해 고마워 펭슈야
펭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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