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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 좋아하는 거/펭수

2020년 펭월 펭일 펭시 펭분 - 펭수 생파 겸 랜선 팬미팅

 

 

youtu.be/Epa339LkL5M

 

↑팬미팅 영상은 여기로 가면 되고

(EBS 펭TV 공식 링크)

 

 

5분 전 대기 중

 

보면서 이것저것 캡처 뜸

 

 

 

빼어난 오프닝

 

 

올망졸망 모인 제작진분들

 

 

펭케이크 모자 귀여워ㅋㅋㅋㅋㅋ

 

근데 양초가 '88'이라서

순간 펭수 찐 나이는

88살이었나 하고 흠칫했음

 

 

디너쇼...가 아니고 펭클럽에게 보내는 헌정쏭

 

그리고 펭착 월드컵이었나?

베스트 펭수 착장 고르는 거

실시간 투표를 받았는데

나는 엣헴펭에게 투표했고

그게 결승까지 갔지만

1위는 복숭아 펭이었다

 

하지만 복펭도 엄청 귀엽지

 

축전 영상도 나왔는데

중간에 Atem멤버

뚝딱텬배, 번개맨, 침착맨도 나왔지만

캡처 뜨는 걸 깜빡함 아쉽다ㅠㅠ

 

 

와! 노브레인!

 

롹편이었나 암튼

거기서 같이 했었죠!!

 

 

녹슬지 않은 드럼 실력

 

복숭아 모자 짱기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에 펭수가 열쩡이 너무 강해서

드럼 채를 놓쳐버리긴 했지만

그건 사실 리허설이었고

못 본 걸로 해달라고 했으니까

저는 못 봤습니다 예

 

 

 

넌 내게 반했어!!

 

빛브레인의 갓띵곡도 듣고...

이때 진짜 신났음 들썩들썩

 

 

헐 유산슬(지금은 유두래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초특급 축전ㄷㄷㄷ

 

 

종부님과 꼬마 친구

 

머슴 편의 종부님.

 

개인적으로

비 전문 방송인 게스트

(라기보다는 펭수가 그쪽으로 찾아간 거지만)

중에서 종부님이

펭수랑 가장 티키타카가 좋았다고 생각해서

(굉장히 펭수를 찰지게 공격하고 부려먹으시고

반대로 당황도 하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몹시 반가웠다

 

 

 

오른쪽에 진짜 빵터진 펭수ㅋㅋㅋㅋㅋ

 

제작진이 뽑은 탑3인가 뭔가

하여튼 저 노란 종이를 하나씩 뜯어야 하는데

 

뭘로 붙여놨는지는 몰라도

전부 안 떼 졌음 막 계속 판에 붙어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운서님이랑 기자님 진심 당황하시고

펭수도 빵터지고 제작진도 펭클럽도 다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우미가 등장했지만 그래도 도움이 안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여기서도 투표를 했는데

숨보명(숨어서 보는 명작이었나?)

나는 펭귄극장이

원래 인간극장 패러디를 좋아하기도 하고

재미랑 병맛이랑 공감대와 감동 다 있어서

(아직도 잊을 수 없는 펭귄어로 전화하던 펭수)

그래서 뽑았는데

 

캠핑 편이 1위 했다

(시무룩)

 

하지만 펭수는 나처럼

펭귄극장 뽑아서 그건 기뻤다

(활짝)

 

 

 

타이거 JK와 비지

 

오우 힙합!

오오우 빌보드!!

오오오우 예언자 노브레인!!!

 

(노브레인은 타이거 JK가 오면

펭수가 락이 아니라 힙합이 최고라고

태세 전환할 것을 예측했고

펭수는 실제로 그렇게 했다)

 

그리고 이 두 래퍼분이 가져온

펭수케이크는

정말 깜찍하고 아담하고 귀여웠다

 

 

 

펭수: (말잇못)

 

랜선 팬미팅이 끝나가고

펭클럽에게 마지막 인사하는데

한동안 쉽게 말을 못 했던 펭수

 

울디마 펭슈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곡 <펭수로 하겠습니다>

 

으악 임금펭 짱기여워

 

 

 

 

펭수 넌 너무 머쪄 사람이 봐도 반하게써

넌 져엉말 좔생겨꼬 그리고 뢥도 좔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와안벼캐

그게 바로 풜풱 그게바로 펭생의 진리쥐

예아

 

 

스텝롤

 

아 맞다 이제 생각났네

중간에 범이가 왔을 때도 되게 좋았는데

찐친스러운 서로의 퉁명스러움이

참 돋보였다

 

아무튼

 

 

끝☆

 

 

이렇게 즐겁고도 훈훈한

생일파티 겸 랜선 팬미팅이 지나갔다

 

진짜 행복했어☆

 

 

 

그나저나...

 

 

 

작년에 내가 썼던 글

 

"얼떨결에 라방을 봤는데 재밌었어"

 

 

[기분전환, 좋아하는 거/펭수] - ...내가 왜 이걸 봤지?

 

...내가 왜 이걸 봤지?

...... 일부러 보려고 한 건 아닌데 (알람 안 켜놨음, 공지도 못 봤음) 유튜브를 들어갔더니 라이브가 켜져 있었고 나도 모르게 왠지 들어갔다 참고로 이 녀석이 누구냐면 어제(9/30) 처음 본 EBS 교��

coffeebeanbob.tistory.com

 

이때랑 아직 1년도 안 지났는데...

뭔가 되게 기분이 묘하다

 

내 기억에 요 당시

채팅창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게 뭐라고 7천 명이나 보냐ㅋㅋㅋㅋ'

이런 식이었고(물론 나도 포함)

 

가성비 몹시 좋은 스케치북 진행과

자축용 참치회 깔아놓기

이런 것들이 되게 어이없고 좋았는데

 

이제는 막 여러 가지 협찬과 더불어

스타들의 축전에다가

챗창 모두가 펭러뷰펭러뷰 이러고

(물론 나도 포함)

인원도 3만 명 남짓ㄷㄷㄷ

 

 

와아......

 

 

하여간 아직도

여러 가지로 신기하고 그렇다

 

(그리고 작년 저맘때는 제작진이

'그래도 방송국인데'라는 글귀와 함께

미숙했던 라이브 진행을 사과했었는데

요번 랜선 팬미팅은

저 안 뜯어지는 노란 종이 같은

돌발 사태가 벌어지긴 했지만ㅋㅋㅋㅋ

그래도 역시 공중파 짬이

어디 가는 게 아니구나 싶었음)

 

 

솔직히

내가 맨 처음 입덕했던 시기랑

지금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기는 했다만

 

(펭수와 펭TV 영상과 제작진들은

별로 안 바뀌었음.

요전에 마지막 회 나온 Atem 시리즈도 그렇고

제작진의 깨알 병맛 쎈쓰와

펭수의 드립력은 여전해

펭TV보다는 그걸 보는 주변 분위기가 바뀐 느낌)

 

 

어쨌든

내가 바라는 건

무슨 구설수나 사건사고 없이

 

(잘 나가다가도 갑자기 논란으로

채널 터지고 누구누구 하차하고

사과한 후 얼추 수습된 뒤에도

계속 그일로 어그로 붙고 그러잖아)

 

펭수와 펭수채널, 펭수 유니버스가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다는 거.

 

 

펭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