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주책, 주접,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쫌 오글거림
스압, 로딩, 데이터 주의)
언제 적 9화야!! 싶겠지만
(9월 6일에 방송한 걸 10월 3일에 올리는 나)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어요
다른 방송 후기 쓰다 미뤄지고
다른 새 떡밥에 환장하느라 또 미뤄지고
요즘 날씨 추워서 잘 졸리니까 짤 뜨던 중간에 자고
잠깐 쉬려고 유튜브 들어갔다가
추천 영상으로 뜬 게 재밌어서 그거 보다가 까먹...
......
뭐 어쨌든.
아 그런데 사실
짤 뜨다가 '흑흑 이거 좋다'하고 잠시 앓은 후
방송을 첨부터 다시 보거나
이미 떠놓은 짤 넋 놓고 정주행 했던 게
가장 시간 많이 잡아먹었음.
(이건, 최애 관련 다른 후기들도 그렇지만)
뭐 암튼
드디어 다 짤 다 떴다!!!
짤은 전부 150여 개.
좋아, 이만하면 선방했어! 잘 줄였어.
저번처럼 200개는 안 넘겼잖아?!
라고 명랑하게 생각했다가 '응?' 싶었음.
이거 정말로 잘 추려낸 거 맞나? 100개가 넘었는데?
(저번 상편 짤 개수 약 두 배인데?)
뭔가......
점점 많고 적음의 개념이 무너지는 거 같아...
이건 다 내 최애랑 차애가 잘났기 때문이다
암튼
그런 이유로 (저 위에 적어놨듯이)
스압, 로딩, 데이터 주의.
위에 적었듯이 9/6 방송.
MC는 김신영, 닉쿤, 인성, 승민 원래 이 넷인데
닉쿤과 인성은 사정이 있어서 빠졌고
대신에 SF9의 재윤, 다원 두 분이 MC로 참여.
풀영상은
https://tv.kakao.com/channel/3190328/cliplink/401847518
에서 보실 수 있고요
(이 글에서 안 다룬 앞 장면도 나와있음)
사랑해요 카카오TV.
상편 후기는 여기로.
허자단(얼떨결에 정해진 국헌유빈 팬덤명. 허니+유자)의
소원 들어주기 코너에서,
당연히 뭐든 다 들어주겠다고 하자마자 요런 소원이 나왔다
남이 시키는 애교에 몹시 취약한 97년생 상남자 김국헌 씨.
(하지만 생활 애교는 있다고 한다)
(인스타에서도 왠지 귀여운 짓을 많이 함)
뭔가를 예감한 건지
득도한 도인 같은 표정을 짓기 시작했고
팬분도 콕 집어 김국헌한테 힘내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슬슬 김국헌이 시동을 걸기 시작하는데...
무슨 시동이냐고요?
애교 못하는 김국헌이
애교하기 전에 나 이거 못하겠다고
이래저래 멘붕 오는 모습이죠☆
(사실 이게 그냥 애교보다 더 귀여워)
(이 위케이팝은 그게 좋더라고
딱 요 부분을 충분히 만족시켜줌.)
아무튼
애교 한 번도 아니고
아침 애교, 점심 애교, 저녁 애교를 하라고 하니까
내 최애가 보여주는 거부 반응 스타트
막막해하고...
진저리치고...
손 오그라든다하고...
몸서리치고ㅋㅋㅋㅋ
그 와중에도 MC님 말에는 착실히 대답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교 준비자세=꽃받침
이건 그냥 맘에 들어서.
형의 애교질을 차마 못 보는 동생을 격려(?)하고...
바쁘구나 정말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귀에 피 몰린 거 봐...
이때 MC신영은 센스 좋게 저런 말씀을 하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 선생님께 빌고...
무릎 꿇고 막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달된 조교(다원)의 시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마인드 컨트롤 중.
따라해보았습니다?
(옆에 유빈이 눈치는 왜 봐ㅋㅋㅋ)
일단 아침 애교는 통과?
다음엔 점심 애교.
고민 반 멘붕 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할지 감을 못 잡으니까
점심 애교는 '이뻐이뻐'를 하기로 했는데요
뭔가 체념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뻐국뻐요~♪
머야!!
잘하는구만!!!
잘 어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하면서 엄살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절하시다 PD님♡
자, 이제 점심 애교 끝났고
저녁 애교가 남았는데요...
표정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이 분의
(한때 별명이 버터 왕자였음)
시그니처 엔딩 사운드를 내라는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난이도가 높은데
동생은 옆에서 이런 소리나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하늘 쳐다보는 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면 뒤 돌고 나서
주먹으로 어딘가를 콩 하고 있음
기여워어!
귀 뒤도 완전 빨개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여워어억!!!
완전 기여워ㅋㅋㅋㅋㅋㅋㅋ
자세라든가 여러 가지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저 얘기 듣자마자 바로 좋아함
단순해ㅋㅋㅋㅋㅋㅋ
이것도 기여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넵 그래서 이번엔 송유빈 애교할 차례.
피할 수 없는 아침 점심 저녁 애교.
하나는 새벽 애교로 수정하기로 했음.
난처해하는 송유빈과
자기는 애교 끝났다고 완전 맘 놓고 흡족하게 웃는 형.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자막이 더 웃겨
아, 아니지...
그래, 그게 애교다 유빈아
참 귀엽구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새벽 애교를 선보인 송뉴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현타 오는 동안
저렇게 쟤랑 섞이기 싫다는 듯한 표정 짓는 김구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면 아직도 김국헌 저 표정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번엔 점심 애교.
점심은 이뻐이뻐로 통일하나 보네...
뭔가 오묘한 표정과 시선과 말투(?)로
노래 불러주는 형 옆에서...
네, 잘 봤고요
이번엔 저녁 애교.
(이번에도 일어서서)
애교를 빌미로 네 저녁밥을 뺏겠다는 손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유빈아 잘했어 귀여웠어
얼마든지 허자단들의 밥을 갈취할 수 있을 거 같아
수고했어
그리고
(이미 애교 다 끝났는데)
리더 완장 떠넘기려는 송유빈과
그걸 거절하는 김국헌.
(그 리더라는 게 안전제일(?) 1일 리더지
애교 리더가 아닐 텐데...)
어쨌든
애교가 보고 싶었던 허자단 소원성취!
참고로
이 애교시키기는
원본 영상이 이겁니다.
5분 남짓 영상인데요
이것만으로 짤이 50여 개 넘게 나왔음.
......
이런 내가 참 대단하다
김국헌 짤이 훨씬 많은 건,
얘가 내 최애(송유빈은 차애)라서만이 아니라
실제 저 영상 보면 분량의 반 이상이 김구컨이에요
어차피 못 피한다면
꾸물대지 말고 걍 후딱 해버리는 게 차라리 고생이 덜하다(?)는 걸
이걸 통해 알 수 있겠죠?
김국헌 애교를 봤으니 됐다.
후기 하편 끝!!!
...은 아니고
(사실 조금 그러고 싶었음
저 구경만으로 충분히 만족해버려가지고)
이다음은 좀 간단히 써야지.
마의 애교 구간을 지나(?)
허자단의 다른 소원 들어주기.
요건 잘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구컨유빈.
그건 맞아 더ㅅ타인가 잡지에서 이 게임 엄청 잘하는 영상 찍었지?
요건 그냥 김국헌 옆얼굴이 맘에 들어서.
걱정 말라고 마이크 흔드는 유빈이도 귀여운데
위에 보면서 웃는 김국헌 모습이 맘에 들어서...
아니, 정신 차리자
이러다 또 짤 200개 넘어버릴지도 몰라
역시 열쩡 넘치는 송유빈...
암튼 게임 시작.
탕수육은 원래 깐풍기나 양념 통닭처럼
소스에 버무려 먹는 요리인ㄷ...
아니, 늬들이 찍먹이라고 했으니 탕수육은 찍먹이지!
아무튼
바다 vs산 -> 바다
군만두 vs 물만두 -> 군만두
이렇게 둘이 척척 잘 맞으니까
난이도 높여서 동작 맞추기로 바꿈.
여기서 김국헌 한 발만 슬쩍 뒤로 빼서 자세 잡는 거 괜히 멋있네
아무튼 첫 번째 성공.
두 번째 제시어는 '사랑'.
송유빈 여기서 약간 머뭇대는 거 귀엽네...
이것도 무던히 성공.
그리고 세 번째...
요건 실패했음.
다른 건 다 똑같은데 국헌이는 손 벌렸고
유빈이는 주먹 꽉 쥐고 있어서...
이미 늦었어 유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깝다 진짜 비슷했는데...
요 네 번째 제시어는
틀려도 (허자단이)좋아하고 맞아도 좋아할 거라는데
대체 뭐길래...
뭐?!!!
우선 송유빈의 유혹.
그리고...
김국헌은......
으아아아악
!!!!!!!!!!
(이거 처음 봤을 때
양 손으로 얼굴 가리고 한 1분 17초쯤 고개 푹하고 있었다)
(저 맨 위에 적은 '잠시 앓은' 부분 중 하나가 여기)
아니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우선,
시작할 때 눈을 살짝 밑으로 깐 것부터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그보다
중간에 쑥쓰러워서 멈칫하고 피식한데서
더 치인다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날(=촬영일) 무슨 날이었냐?
먼저 요런 춤도 추더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유 하여튼 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정신 챙기자
ㅠㅠ
자기도 슬쩍 따라 해 보는 유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아무튼
요번 제시어도 실패했구요
둘 다 댕댕이를 키워서 그런가(?) 요건 맞췄음.
그래서 약속대로 허자단 분들께 과자 나눠드림.
......
저거 아까워서 어떻게 먹지...
이다음 코너는
화면 오른쪽 상단에 K회사 로고가 계속 박혀있쬬?
저 회사가 이 방송 제작에 관여했다는 거 생색내는 코너입니다(?)
K톡에 소원이나 하고 싶은 말 적기!
그리고 갑자기 분위기 살구송.
이 살구송은
"안녕? 나는 살구야... 너랑... 살꾸야!"
라는 꽤 인상 깊은 도입부를 가진 애교송인데
(이때 김국헌은 슬쩍 빠져서 물 마시고
혼자 애교 떨던 유빈이가 따라오자 안 하려고 도망 다녔다)
무슨 곡인지 잘 모른다, 가사를 모른다, 반주가 없다
이런 이유로 대충 넘어가지 않게
곡까지 보내주는 치밀함... 아니 친절함을 보여주는 허자단.
그리고 김구컨 얘는 갑자기 빵 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다음부터는 구커니 더 좋아하라고
허자단들이 보내주는 무수한 짤의 향연이...
요건 그냥 보너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갑자기 요런 제안.
아니, 가만히 있던 이 분들은 무슨 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앙증 상큼하게 살구송을 소화해냈구요
배우래, 국헌아 유빈아...
아 허자단님들 너무 좋아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이 둘이 살구송을 부르나 싶었는데
갑자기 자주색 테두리 생기면서
예고편 분위기를 내고...
요 부분들은 미방송분으로 미뤄졌음
https://tv.kakao.com/v/401847619
그건 ↑여기서 보면 됩니다.
(솔직히 나는 본방보다 이쪽이 쫌 더 재밌었음
뭔가 편집이 후리하다고 해야 하나 짜잘한 포인트들이 잘 살아있어서...)
이제 다음 순서.
노래방 빙고!
KPOP=한국 대중가요사의 남성 듀오 노래를 모았다나 어쨌다나
빙고 한 줄만 채워도 되지만
대신에 MC들이 노래를 들어서 됐고 아니고를 판단 한다고 함.
어쨌든 시작했는데요
첫곡이......
얘들이 이 노래를 잘 몰라...
(근데 나도 저 노래 가사 잘 몰라 CF는 재밌게 봤지만)
나도 모르겠다!
걍 인상 깊었던 것만 올려야지!
김구컨의 정직한 국어책 읽기 랩
(어슬렁어슬렁 걸어 나오면서)
중간에 통아저씨 춤인지 쪼쪼댄스인지를 추고
(둘이 섞인 거 같음)
두 번째 곡... 저거 좋은 곡인데.
근데 얘들이 저 노래도 잘 모르나 봐...
이 표정 보니까 확실히 전혀 하나도 모르는 듯.
얘들한텐 너무 옛날 노래인가 봐...
아직 첫 소절 시작도 안 했는데 유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부 허자단이 부른 건 아니고
싸비라든가 아는 부분은 얘들도 부르긴 했는데
그래도 거의 허자단이 부르다시피 했음
나도 잘 몰라...
아니 근데 이건 예전 곡이고 최근 곡이고를 떠나서
왜, 그런 곡 있잖아요?
싸비는 엄청 유명한데 시작하는 부분은 덜 알려진 곡.
저 곡도 보통 브금으로 쓸 때 싸비만 틀어주잖아?
그래서... 하여튼 잘 몰라...
이 와중에 얘들은 서로 싸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곡은......
오! 이건 아나보다!
하긴 이 곡은 워낙 유명한 데다 도입부가 후렴구라서...
...라고 생각했더니 랩 구간에서 표정을 이렇게 바꾸고는
(국헌이 옆 송유빈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꼭 손을 저렇게 해야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구컨ㅋㅋㅋㅋㅋㅋ
유빈이 넌 또 왜 같이 후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노래는
국헌유빈이랑 허자단이랑 서로 학교 안 갔다는 타령만 주고받다가
대충 성공판정받았음
이 노랜 워낙 유명해서 성공.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이건 김국헌이 노래를 안다!
오오 대견해 짝짝짝
유빈이는 쬐끔 애매했지만
첫 소절 보고 반응한 걸 봐선 역시 아는 노래인 듯
아는 노래는 되게 잘 부름ㅠㅠ
가끔 몇 부분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래, 맞아.
얘들이 춤도 되게 잘 추지만 메보에 발라더라서...
그래서 코믹송이나 댄스, 랩 위주 곡한테는 약한 거였어
(물론 옛날 노래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유빈이가 살짝 헤매니까
옆에서 형이 이렇게 같이 불러서 도와주는데
이거 되게 훈훈했다
화음ㅠㅠㅠㅠ
진짜 신기한 게 이 둘은 항상 즉석에서 금방 화음 넣음
비록 '조심스럽게'를 부르기 전에
세 번이나 조심해야 했지만
그래도 잘 부름
ㅠㅠ
그래서 빙고 노래방 성공!!
준비된 코너들 다 마치고
마무리는...
움직여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포커스 봐ㅠㅠㅠ)
무대 영상은 요거.
움짤은 생략할까 했지만 그냥 올려버리기
(일단 접어서... 주접 주의)
송유빈 여기서 되게 멋있음
ㅠㅠㅠㅠㅠㅠ
이 부분 그동안 엄청 많이 봤는데 왜 이렇게 설레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셔츠 때문인가?
원래 머리 찰랑대는 거에 치이는데 여기선 셔츠까지 그러니까...
블러리 뮤비에서도 그랬는데
이런 식으로 고개 들면 눈꼬리 살짝 올라간 거 돋보여서 매력 있음
이 부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진짜 이 시야가 흔들리는
이 부분은 항상 무대마다 눈빛이랑 표정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여기서 유빈이 진짜 길다...
춤선이랑 셔츠 천의 흐름
ㅠㅠ
멋있다
ㅠㅠㅠㅠㅠㅠㅠ
괜한 잡담을 좀 더 하자면...
아무래도 추억이 있고 하니까
역시 그때 그 시크팀 6명의 움직여를 가장 좋아하기는 한데
이 두 사람의 움직여도 많이 좋음.
정확히는, 고맙다고 해야 하나?
이렇게 자꾸 방송 무대로 볼 수 있다는 게?
지코한테 혼자 다 해도 되겠다는 말을 받았던
(그래서 이 곡에서 지분 넉넉히 받은)
올라운더 김국헌 있죠
보컬력은 원래 탑급이고 노력으로 춤까지 잘 추는 송유빈
이렇게 로열 A들이 있으니까
둘이서도 이렇게 무대가 딱 되잖아
그 방송이 끝나면
중간 경연곡 무대를 다시 보고 싶어도 실컷 보기 힘들거든요.
어떻게 그 곡이 나오더라도 큰 행사 있을 때?
그럴 때나 이벤트성으로 가끔 나오고
멤버가 많이 바뀌어서+추가돼서 음색이나 대열 많이 다르고...
(그것도 그 나름 매력이 있지만)
근데 얘들은 방송 촬영이든 야외무대든
항상 요 곡을 딱 넣어주니까
음.....
여튼 내 최애들이 되게 고맙고 좋다는
콩깍지 발언이었습니다ㅎㅎ
무대를 마치고
진짜 마지막, 찐막.
조명이 꺼지고
여기 오신 팬들과 함께 사진 찍기.
와 이거 좋다...
방송으로 보는 나도 왠지 뭉클하고.
ㅠㅠㅠㅠ
좋은 곡을 고르고 골라서
좋은 앨범 들고 나오겠다는데요
기대하면서 기다릴 거고
너무 갓벽하게 준비하려고 할 필요는 없어
이미 늬들은 갓벽해서
라니 나 뭐래는 거니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 방송도
좋은 거 많이 봐서 좋은 방송이었고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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