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제인가 그저께 왔지만
:)
네에에 저번 1집 때는
한 세트(CD 2장) 사놓고
포토북 표지 잘못 열어서
좀 꿀렁거리는 거 뚁땽해가지고
소장용 핑계로
한 세트를 추가로 더 샀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첨부터
두 세트(CD 4장)를 샀습니다
하나는 걍 심심할 때 꺼내 보는 거고
다른 하나는 말 그대로
소장용+비상용
(포토북 보다가 실수로 음료 같은 거 엎어서...
뭐 그런 일이 생길지도 모르잖아 어쩌면)
딱히 큰 이유는 없지만
출판사 각자 다르게 주문했음
근데 택배회사가 같은 데라서
도착은 동시에 도착. 뭐 암튼...
<참고(?)하면 좋은 영상>
뵤뷰의 자기들 앨범 언박싱(V라이브)
언박싱 영상에서 뵤뷰들이 말한 대로
크기가 생각보다 꽤 컸다
앨범 커버가 CD 낱개 포장 같은 느낌이라
뭔가 그 비슷한 크기일 줄 알았거든요
뵤뷰 공계 트윗을 거슬러 가 보니까
형광이 시너지, 블루가 하모니 버전이었다
(왜 그린이 아니라 형광이냐면
뵤뷰 언박싱 영상에서 그렇게 불렀으니까)
둘이 서로 마주 보는 식으로
디자인됨
블루와 형광 모두
똑같은 사진을 쓴 거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얼굴 각도가 다르다
속눈썹을 보면 알 수 있음
어... 그리고... 음...
사진이나 글 만으로는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
암튼 저기 틈새 부분을
벌려서 CD 등을 꺼내면 되거든요?
(방심하면 저리로 내용물이
빠져나오기도 함)
박스형이 더 편리했겠지만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오프라인 스케줄을 충분히 못해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지도 모르고)
비용 절약 측에서 그랬던 거 아닐까
내 멋대로 추측해 봄.
그렇다고 치면
꽤 영리하게 만든 것도 같고?
엽서는 송유빈, 코스터는 김국헌
이렇게 나왔다
그중 특히 저 코스터는
컴백 예고로 띄웠던
타로카드 와인잔과
이어지는 거 아닐까 싶은데
<송유빈이 제안한 코스터 용도>
-컵 받치기
-댕댕이랑 원반 놀이 하기
그리고 김국헌이
컵을 받치면 그 수분으로 자기 얼굴(사진)이
촉촉해진다고 했나
뭐 대충 그런 말도 했던 것도 같은데...
아까우니까 컵은 못 받치겠고
집에 댕댕이도 안 키우니
걍 소장하겠습니다
:D
원래 저건 모양이 동그란
또 다른 포토카드야
첨부터 그렇게 생각하고 주문했어
(모든 얼굴 박힌 굿즈가 그렇듯이)
포카는 포토북 안에 있었는데요
저 뒷면에 멤버 얼굴 사진이 있음.
저거는 김국헌 카드.
요 쪽은
엽서는 김국헌, 코스터는 송유빈
포카는 블루. 게다가 송유빈.
오... 중복 하나도 없네?
원래 이런 균형 있는 구성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그럴 리가 없잖아
A출판사에서 온 건
코스터만 빼고 다 중복이었다
엽서는 김국헌이 세 장.
근데 이거는 괜찮아
종류가 전부 두 장이고
두 장 다 갖고 있으니까.
문제는 이거다
유빈이 꺼가 중복인 건 상관없는데
김국헌 카드가 한 장 없어
없는 카드가 있다고
전부 4종류인데 하나만 없다고
김국헌 블루 카드가
없다고!!!!!!!!
12종류 중에 여러 장 없는 것보다
어째 이쪽이
몇 배는 더 열 받음ㅠㅠ
알라딘 이 숑키들이
포스터 포장도
딴 회사는 쾌적하게 두 장을 같이 넣어줬는데
불편하게 따로따로 포장한 데다
뚜껑도 겁네 안 따지는 걸로 해놔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열 받는데
나한테 중복을 투척해?!
타회사는 덕질하면서 새로 가입한 거고
너희는 십여 년 넘게 단골로 썼는데
그런 나를 이렇게 대접해?
아, A사라고
가린 의미가 없어졌구만...
뭐 아무튼 알라딘 실망했어 진짜
ㅠㅠ
아 진짜.... 어쩌지
블루카드 되게 궁금한데...
게다가 그거
딱 한 장만 없는 거라서
ㅠㅠ
근데 보통 이런 경우에는
'설마 금방 구하겠지'하면서
추가 구매할 때마다
계속 그것만 안 오는 그런 열불터지는
상황이 될 확률 엄청 높은데
모금 기부할 돈으로
그냥 앨범 공구를 할 걸 그랬나?
근데 또 너무 여러 장 쌓아두는 것도
쫌 그럴 거 같아서...
애초에 모금 기부를 한 것도
그 때문이었고.
뭐 이건 나중에 고민하기로 하자
(적어도 21일 전까지)
허허 거참...
또 뭐를 추가로 깔라고 하네
(이제 이런 건 익숙하다)
깔았음.
오올ㅋ
전부 다운로드하고
중앙의 저걸 누르면...
와! 채신기술!!!
포토 카드의 이미지가
핸드폰 안에서 막 움직입니다
소리도 나구요
(송유빈의 어떤 카드는 소리 안 나지만.
왜냐면 걔가 러브액츄얼리를
해버렸기 때문에)
저 AR기술이 아마... 그거 아님?
ㅍ켓몬고.
그럼 뵵켓몬고네 뵵켓몬고
와아아아!!
......
아... 진짜
김구컨 블루카드 개궁금하네 진짜
ㅠㅠㅠㅠㅠㅠ
접는 포스터.
대충 느낌만 보시구여
당연히 사진들이 서로 다름.
와☆
이거 브이앱에서 봤어
포토북 속 복장은 대충
요렇게 나뉨.
저 핑크삥쿠한 옷은 공통.
(사진은 다름)
그리고...
저번 1집 전부터 내 멋대로 기대하는
미니 코너가 생겼는데요
과연 김국헌은 이번에
어느 정도 분량의 땡스투를 적었을까
작년에는
잡지 인터뷰도 그렇고 땡스투도 그렇고
김국헌이 되게 단답으로
짧게 짧게 적었거든
근데 언제 V앱이었던가?
유빈이에게 그거 지적받자 해명(?)하길
원래 간단하게 적는 건 줄
알았다고 했음.
그렇다면 이번에는 과연...
오오 많다!!!
꽤 성의 있게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쭉 써 내려가다가
이 부분에서 왠지 좀 웃었는데
(특유의 말빨라진 김구콩 말투로
엄청 빨리 조잘대는 게
음성 지원되는 거 같아서)
그래도 팬사랑이
참 지극하다 싶었다
흐ㅡ뭇
유빈이는 뭔가 글투가
듬직ㅡ하고 점잖은 거 같으면서도
시작할 때 느낌표를
두 개씩 찍은 게 귀여웠고ㅋㅋㅋㅋ
아, 그렇지
언박싱 V앱 때
국헌이가 좋아했던+유빈이가 싫다고 했던
포토북 속 웃긴(?) 송유빈 사진.
요게 대체 뭘까?
요것도 한 번 찾아보기로 했다
일단 형광 버전에 있는가 본데...
요런 거를 근거해서 찾아보니까
16~19p 이 안에 있을 거 같았거든요?
(아닐 수도 있지만)
근데... 다 괜찮던데?
'혹시 이건가?' 싶은 게 있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던데?
내 기준으로 재밌다 싶었던 사진은
오히려 블루 쪽에...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암튼 팬으로서
정말 만족스러운 구성이었고요!
아... 진짜 어쩌지
한 세트 더 사 말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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