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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상&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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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오늘치 잡담 1. 식욕이 돌아와도 너무 돌아와 버렸기 때문에 뭔가... 하여튼 한 끼는 저칼로리를 먹어줘야 할 거 같아서 메밀국수나 해 먹으려고 했더니 그건 없고 해초국수? ...톳? 좀 수상해 보이긴 해도 어쨌든 그게 있어서 삶아봤다. 해초가루가 들어간 만큼 그냥 밀가루가 덜 들어갔을 테니 같은 양이라도 일반 소면이나 흰밥보다는 칼로리가 적겠지 아마도. 마트에서 파는 냉면육수에 국시장국 반 숟갈. 오이는 싫어하지만 '이 음식에는 오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넣어 먹습니다. 아예 못 먹진 않으니까. 식초처럼 뭔가 시큼한 게 섞이면 그나마 좀 낫더라고. (대표적으로 피클. 오이는 싫은데 피클은 좋아함 그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냄새가 줄어서 괜찮은 거 같다) 참깨하고 아마씨...였나? 그거 데코로 뿌리고, 달걀은 ..
좋아 그럼 이제 뭘 할까? 1. 이게 뭔 사진이냐면, 발포비타민을 엄마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원래 있던 통에서 저 반찬통으로 옮겨 담았고 장마철 특유의 습기 때문에 비타민이 살짝 녹으면서 저들끼리 달라붙어서... 어떻게든 하나씩 떼 보려다(1알이 하루치. 아마도) 열 받아서 그냥 물 붓고 한꺼번에 싹 녹여버리는... 대충 그런 장면 되시겠다. 저렇게 녹인 후 하루에 몇 숟갈씩 물에 타 먹고 있음. 한 알씩 물컵에 빠뜨리면 촤아악 거품 생기는 거 바로 그게 좋아서 먹는 건데ㅠㅠ 디어 마덜... 제발 뭘 하기 전에는 나한테 먼저 물어보시고요 약품이든 기능성 건강식품이든 그거 포장은 그 회사의 배우신 분들이 다 이것저것 고려해서 만든 거니까... 에유 이미 저렇게 된 거 여기다 써서 무슨 소용이 있겠냐 아무튼 다시는 발포비타민을 엄마..
지극히 사적인 고민중. 괜찮은 의미로다가. 요 얼마간의 정신 나간(?) 덕질과, 그러면서 같이 여러 가지 느꼈던 것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영향을 준 모양이다. ......반 이상은 자포자기로 팽개쳐뒀던 내 꿈에 대한 얘기다. 서바이벌 방송에 나왔던 한 출연자에게 깊이 몰입하고 응원했던 건, 물론 그 출연자가 지금까지 봐 온 (아이돌 포함)방송인 중에 가장 내 취향저격(아티스트적으로든 예능캐릭터적으로든)인 데다 방송 시작 전에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무시무시하게 고생했기 때문도 있겠지만 그 나이 즈음에 꿈 때문에 엄청나게 방황했던 내가 생각나서 그랬던 것도 있고... (사실 아직도 방황 중이긴 하다 나이 이렇게 먹고도) 멀리 있는 일개 구경꾼, 제삼자 주제에 멋대로 겹쳐봐서 미안하지만 정말이지 남 일 같지 않았다. 아니, 나..
휴식 끝? 아무말. 쉬겠다고 한 지 며칠은 지난 거 같은데 날짜는 하루밖에 안 지났네? 근데 그 약간의 텀이 굉장히 크게 느껴진다. 새삼스럽게 내가 요 몇 달 동안 대체 뭐했던 거지 라는 생각이 무럭무럭 들면서...... 소위 현타가 온 것이죠. 근데 또 그 와중에도 야곰야곰 인스타 눈팅은 했다. 오늘은 뮤우직웍스가 허니단에게 어떻게 혼나고 있을까 이러면서 (???) 그리고... 와! 드디어 뮤우직웍스가 새로 뭔가를 올렸어! 짝짝짝 근데... 구체적인 내용 아니어도 좋고 협의 중입니다, 준비 중입니다, 계획 중입니다 식으로 두리뭉실하게라도 써 주세요 제발ㅠㅠ ...라고 생각한 적이 한때 있었지만 정말로 딱 그렇게만 써두신 걸 보니 쫌 섭섭하네요 뮤우직웍스 선생님들... (시무룩) 뭐 아직 회사도 당사자들도 생각할 거 많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