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8) 썸네일형 리스트형 9/9 밀린 잡담 그동안 밀린 잡담거리 한꺼번에 올리기. 요즘 비 왔으니까 호박전. 감자를 넣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껍질 까기 귀찮았다 우리 집 근처는 비도 많이 오긴 했지만 바람이 정말 엄청나게 불었다. 소리가 막ㄷㄷㄷ 내가 직접 본 건 아니지만 근처 가로수가 두 동강이 나버렸다나 뭐라나 태풍 피해가 빨리 수습됐으면 좋겠음. 1. 재도전 계란말이 재도전. 근데 또 망했어 처음엔 잘 된다 싶었는데 막판에 뭔가 막... 범람하면서... (이번엔 계란 둘 썼음) ...... 에잇 증말! 그냥 프라이팬이 더 잘 만들어지네!! (계란 양 똑같음) 어디가 계란말이 전용 프라이팬이냐 담에 또 그러면 처분해 버릴 거야 정말로! 하지만 맛은 윗놈이 더 맛있었다. 근데 그럴 수밖에 없지. 아랫놈은 간 하는 걸 깜빡했거든. 이걸로 해결. 2.. 8/29 잡담 "물타기고 뭐고 그냥 내키는 대로 해야지!" 했더니 블로그가 진짜 며칠 연속 최애 얘기밖에 없어ㄷㄷㄷ 하루 종일 걔네만 생각하는 거 아니거든? 다른 것도 하고 있거든?! 글 하나 올린 다음에 다른 것도 뭐 올릴까 하다가 피곤하고 졸리다고 그냥 자버려서 그렇지. (늙어서 그래ㅠㅠ)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밀린 다른 얘기들. 근데 솔직히 별 건 없다 1. 전에는 그래도 완성 비슷하게는 됐었는데... 왜 실패했는지 생각해보자. -계란을 두세 개는 깼어야 했는데 꼴랑 하나만 깼음 -계란물 분배 실패 -팬이 별로 안 깨끗했는데 그냥 강행함(유력) -저 주걱 말고 다른 걸 썼어야 했다 -너무 오랜만이라서(매우 유력) 언제부터인가 '뭔가 건강을 위해서 계란을 먹어야겠다' 라고 생각하면(단백질 섭취) 가스렌지 말고.. 8/19 잡담 1. 저번에 촉을 바꿨던 그 펜을, 약 보름 만에 저만큼 쓴 거다. '드디어 이 시리즈(?) 다 썼다!'하고 홀가분, 뿌듯, 시원섭섭해하려던 차에 새 펜을 또 찾아낸 거고. 무슨 대청소하다가 서랍 있던 자리에서 동전 줍듯이. 옛날의 나는 정말... 저 펜을 뭘 저렇게 사 모았을까? (그리고 왜 한 군데에 안 모아놨지?) 그래도 새로 찾아낸 녀석, 촉이 고장 안 났다. 이것도 다 써버려야지. 미니멀리즘이랍시고 내 방에 안 쓰는 물건들을 짬짬이 처분하고 있는데 아직 한참 쓸 수 있는 건 그냥 버리기 좀 뭐해서 일부러라도 써버린 후 버리고 있음. 새 거라도 미련 없이 그냥 버리는 물건도 있지만. (모나미 볼펜이라든가. 내가 산 기억도 없고 잘 쓰지도 않는데 여기저기 항상 많음. 잘 안 써서 남으니까 많이 굴러.. 8/16 잡담 1. 며칠 간격으로 기분이 막 크게 오르내리는데... (막 되게 독특한? 참신한? 게임 가지고 신나서 시시덕대던 게 바로 그저께인데 어제는 또 축 가라앉고) 요즘 들어 부쩍 선선해진 날씨 탓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서늘해지면 끈적이지 않으니까 짜증은 덜 나지만 의욕 끄트머리가 톡톡 끊기고, 자꾸 잠 오고... 특히 어제는 생각할 게 좀 있었다. 2. 갖고 있는 원두의 유통기한 (이라기보다는 가장 맛있을 날짜. 산화되기 전. 오래 묵히면 담배 냄새+기름 쩐내 같은 게 난다) 살짝 지나버려서 싹 다 해 먹어 버림. 검은 유리병 두 개는 침출식 콜드브루고 왼쪽 아래 커피포트에 든 건 핸드드립. 원두가 애매하게 남아서 뜨거운 물로 내려버렸다. (100g을 주문해도 우리네 정인지 뭔지 늘 10g 남짓이 남음. 어느..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