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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상&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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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오늘 4회 결방임? 10시 되기 전에 거실에서 차차차 4화 보려고 스브스 플러스 켜고 딱 앉아있었는데 읭? 동상이몽이 왜?! 혹시 우리 집이 지방이니까 서울이랑 뭔가 편성이 다른가... 하고 웨이브로 갔음. 퀵뷰로 보려고. 으잉??? 이게 뭐야 근데 사실 포털에 나온 편성표에도 이렇게 적혀있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계속 봤던 거. 뭐야, 오늘 4회 결방이야? 이거 보려고 다듀 인라까지 껐구만 ㅠㅠ
11/24 - ......또 이번에는 밑밥으로 먼저 뿌려둘 말도 없다. 저번에 비슷한 이유로 글을 썼던 게 10월 14일, 이번에는 11월 24일. (쓰다보니 25일이 됐지만) 저번에는 실감이 안 나니까 '설마 아니지? 오보지?'했었는데 이번에는 아무래도 저번 일이 있었기 때문에 알자마자 바로 섬뜩해졌다 (나보다 엄마가 먼저 알고 알려줬다 그만큼 유명한 사람이었던 거다 세대 상관없이) ㅈㅎ이나 ㅅㄹ도 그렇기야 했지만 솔직히 내가 방송에서 모습을 가장 많이 봤고 그만큼 가장 친숙했던 건 이쪽이었음. 예쁘기는 엄청 예쁘면서 털털하고 재밌고 씩씩하고 그런 이미지였는데 (청춘불패를 꼬박 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한테는 그때 이미지가 가장 강함) 뭣보다 프리티걸이랑 허니랑 미스터랑 스텝업이랑... 노래 진짜 좋아했는데 (이 그룹도 스윗튠이 ..
11/23 잡담 1. 카페 다른 카페 놔두고 굳이 스벅에 갔던 건 그렇게 하기로 전에 마음먹었기 때문이지ㅋㅋㅋ 아무튼 내가 시킨 음료는 이천햅쌀 커피인지 뭐시기였는데 이게 뭔지 미리 알고 시킨 게 아니라 메뉴에서 보고 '갑자기 쌀이 왜 나와ㅋㅋㅋㅋ' 어이없어=신기해서=웃겨서 시킨 거. 우리나라 쌀 농가를 돕겠다 대충 그런 취지도 있는 거 같기도 하고 말이지 메뉴 이름만 봤을 때는, 현미녹차처럼 블랙커피에 쌀을 볶아서(?) 어떤 풍미를 낸 거 아닐까 싶었는데 막상 나온 걸 보니까 튀밥은 아닌데... 하여튼 무슨 저런 걸 뿌려놔서 진짜 이게 뭔가 싶었음ㅋㅋㅋ 이름만큼이나 황당했던 음료수. 섞으니까 비주얼도 어째 좀 뭐시기하고 말이지... (밥풀떼기 같은 게 컵 가장자리에 붙는 게) 그리고 저 종이 빨대도 요번에 처음 써 봤..
11/14 - 오늘이 수능날이구나 1. 와우! 어느새!! 나 수능 때는 어땠지? 그러니까 아마... 전날까지는 진짜 너무 긴장해서 내장을 토할 것처럼 헛구역질 엄청했는데 그 긴장이 도를 넘어서(?) 정작 수능 당일에는 맛탱이가 가버리는 바람에(??) 되게 친구랑 막 들뜨고 신난 상태로(???) 생전 처음 온 남의 학교=시험장을 걔랑 같이 시시덕대며 아침에 막 싸돌아댕기고 점심도 되게 꿀맛으로 먹고 하여튼 그날 뇌에서 무슨 방어기제로 마약이라도 만들어진 건지 끝날 때까지 히죽대고 있다가 언어영역 말아먹고 울었지 (※이런 수험생은 되지 맙시다) (아니 보통은 안 이러겠지?) (참고로 그 친구는 점수 차이 별로 없었음 왜 나만...) 아니 근데 그게 또... 모의고사 볼 때마다 언어영역 점수가 그것보다는 훨씬 잘 나왔는데 그게 나만 그런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