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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상&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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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 기운이 없다 요즘 내 상태가 어떠냐면 대충 이렇다 1. 덥다 2. 축 늘어진다 3. 에어컨을 켠다 4. 서늘해서 왠지 졸린다 5. 좀 졸다가 에어컨을 끈다 6. 냉기가 남아있을 때 선풍기를 켠다 7. 피부에 바람이 계속 닿으면 이것도 왠지 졸린다 8. 그래서 잔다 9. 자다가 더워진다 (1로 돌아감) 게다가 습도가 높아서 늘 꿉꿉하기 때문에 1에서 9까지 언제나 30~40% 정도는 좀 화가 난 상태임 그리고 뭔가 진득하게 앉아서 하기가 싫음 생각도 하기 싫고. 여름에 아파트 단지 내 나무에다가 그 뭐냐... 물 봉다리인지 주사기인지 그거 꽂아놓고 겨우 버티게 하는 것처럼 유튜브 영상들과 최애&차애 떡밥으로 버티는 중. 배 위에 곰돌이친구는 올려놓고. 컨디션이 안 좋을 때마다 덮고(?) 자는 미ㄴ소 자이언트 베어. 아..
8/13 - 카트 현황 레벨 15는 넘겼는데 저 점프 드리프트에서 막힘 (사실 복잡 드리프트도 계속 망하다가 얼떨결에 깼지만) 저것만 300번은 넘게 한 거 같음 대체 왜 안되는겨ㅠㅠ 트랙 길이가 짧아서 더 빡침 익숙해지고 나발이고 없으니까 -스피드 개인전: 재미있음 -스피드 팀전: 잘 모르겠음 -아이템전 포함한 아케이드 : 뭐가 뭔지 아직도 하나도 모르겠음 -시나리오: 어떤 건 쉬운데 어떤 건 저 점프 드리프트처럼 개어려움 -타임어택 : 그럭저럭 L2 언제 따지?
오늘은 아니고 저번에 해 먹은 거 붉은 살 생선. 근데 연어는 원래 고등어 같은 붉은 살 생선이 아니라 흰 살 생선인데 크릴새우인지 뭔지를 많이 먹어서 그 색소땜에 빨개졌다고 했던가 하여튼 그렇다고 하더라 연어 스테이크 조리법 검색하다가 알게 된 거. 스댕팬으로 구웠음. 밑간 단계에서 올리브유에 재워두느냐 버터로 굽느냐 둘 중에 고민하다가 버터로 구움. 다행히도 팬에 안 들러붙어서 안 부서지고 모양이 잘 나왔다 중간에 뒤집을 때 잘 안 떨어져서 개쫄았었는데 좀 시간을 두고 살살 달래듯이 건드렸더니 이쁘게 떨어짐. 지금 다시 보니까 채소가 너무 많은 거 같은데... 팬에 남은 버터가 아까워서 가니쉬 비슷하게 해 보려고 냉장고에 있던 채소들 대충 잘라서 볶았는데 양을 너무 많이 잡았음 근데 채소는 몸에 좋으니까 뭐... 이건 딴 소리인데 스..
8/3 - 잡담 벌써 8월이다 1. 비가 안 올 때는 더우니까+살 타니까 해질 때쯤에 나가고 비 오면 걍 계속 집에 있고. 근데 그동안 비 때문에 그렇게까지 엄청나게 무덥진 않았던 거 같기도 하다 (라고 생각해서 적어놓으면 꼭 이다음부터는 푹푹 찌던데... 사람 뻘쭘하게) 하지만 지금은 무덥고 말고를 떠나서 홍수 피해가 큰일임 다행히도 우리 집 근처는 괜찮지만 힘드신 분들 잘 수습되셨으면 좋겠다 2-1. 밖에서 먹은 거 보통 무슨 무슨 탕 하면 국물을 푹 고아내는 데 비중을 둬서 그런가 고기는 그렇게까지 푸짐하지 않던데 이 집은 좌우지간 고기가 엄청 많아서 좋았다 샤브샤브(+뷔페)집에 와서는 고기보다 초밥에 더 반응했던 나. 원래 초밥 좋아하는 데다 오랜만이라서 되게 반가웠거든 쌈을 너무 크게 쌈+근데 쓸데없이 버섯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