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일상&아무말 (73) 썸네일형 리스트형 5/8 어버이 날에 만든 거 사실 몇 가지는 전날에 미리 준비해뒀음 원래 고추장이 정석인데 아버지가 요새 위장 때문에 매운 거 (특히 빨간 거) 못 드시니까 된장과 같이 볶음 역시 위에 좋다는 양배추. (평소에도 식탁에 양배추 데쳐서 올림) 지금 세 보니까 9개네. 원래 더 큰 겉잎을 잘라서 더 많이 만들려고 했는데 전날 미리 쪄놓은 양배추 잎을 새벽에 엄마가 칼로 썰어서 식탁에 먼저 올려가지고 약간 더 작은 속잎을 새로 쪄서 만들었다는 대충 그런 후담이 있음. 위에 그 소고기 쌈장이 여기에 밥이랑 같이 들어감 쌈장이 잔뜩 남아서 한동안 계속 먹을 거 같지만. 비벼먹든 어쩌든 해서. 고기는 당연히 잔뜩 넣어야지 원래 잡채에서 채소는 색깔 좀 내려고 넣는 거임 원래 시금치를 데쳐서 넣는 게 정석이지만 엄마가 부추를 좋아하고 어째서인지.. 씁쓸... - 모 고양이 유튜버에 대한 잡담 되게 고양이들이 귀여워서 구독했던 고양이 유튜버가 있었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 사람이 여러모로 그짓부렁을 해왔던 모양이다 혹시 나중에 다른 변수가 더 나와서 또 평가가 바뀔 수도 있겠지만 (워낙 판이 뒤집히는 경우를 많이 봐가지고) 그래도 몇가지는 빼박인 거 같음. 친구 통해 햄스터 데려왔다 했는데 사실은 4천 원 주고 사 왔다든가... 그일 관련 영상과 글들을 보니까 '사실 그동안 쎄했다'라는 댓들이 많았는데 나도 그 분위기에 편승하는 거 같아서 그리고 결과론적인 얘길 꺼내는 거 같아서 (진짜 결과는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할 거 같지만) 스스로도 기분이 떫지만... ...사실 나도 그동안 몇 번 쎄하기는 했었음. 그 채널 보면서. '왜 저렇게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지? 요즘 돈이 많이 궁한가.. 오밤중에 푸딩 만들기 캡처뜨고 있다가 당이 좀 떨어진 거 같아서 푸딩을 해 먹기로 했다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왜 푸딩이냐면 어...... 그냥 케이크, 빵보다는 건강하니까요? 밀가루랑 기름은 안 들어가고 우유랑 계란은 들어가고. (단백질과 칼슘 등) ...설탕이 몇큰술이나 들어가긴 하지만. 참고로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건 요번이 처음. ...... 너무 검은데? 원래 이런... 거 같진 않은데? 그리고 뭐 이렇게 부글거리지 살짝 맛을 봤더니 탔다. 써. 그래서 물이랑 꿀을 약간 더 섞었음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저 시럽(?)위에다 푸딩물(?)을 부었음. 남들처럼 다 만든 후 접시에 따로 옮겨 담고 그러지 않고 걍 바로 떠먹으려고 컵에다 담음 ...... 뭐여이게 왜 또 이렇게 부글거려 잔열로 마저 익혀야 하니 뚜껑을 덮으라.. 4/27 - 잡담 1. 파릇 4월 초에 찍었던 사진들. 봄은 이제 미세먼지의 계절이 돼버렸지만 (+ 올해는 코로나도 추가) 한때는 가을보다 더 좋아했던 계절이었고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요 초록색이다. 특히 4~5월 즈음의 나뭇잎 색이 굉장히 예쁨 새싹의 연두색은 너무 연하고 여름의 다 자란 잎사귀 색은 좀 검푸르고 요 정도가 딱 좋은 거 같음. 게다가 비슷한 기온이라도 봄철 햇빛이랑 바람이 다른 계절보다 뭔가 더 맑고 순한 느낌이고 말이지. 뭐, (위에 적었듯이) 이런 건 다 옛날 얘기고 이제 미세먼지의 계절인 데다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 어유 코로나 진짜 코로나 블루스 걸리겠어 아니다, 벌써 한참 전에 걸렸나? ㅠㅠ 내가 봄을 좋아하던 이유가 다 집 밖에 있는데 (바꿔 말하자면 내가 봄을 싫어하는.. 이전 1 ··· 3 4 5 6 7 8 9 ··· 19 다음